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선 시기에 맞는 적절한 발달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환경이나 자극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들이 적절한 발달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언어적 의사소통의 기초적 소양은 유∙아동에서 학령전기에 형성됨으로, 이 시기에 아이들의 발달이 지연된다고 느낀다면 언어발달 및 심리치료 전문기관을 방문해 구체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아동발달을 위한 정확한 평가와 검사, 그리고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으로 ‘신뢰받는 전문 치료기관’ 있어 화제다. 대구 다온언어심리발달센터가 바로 그 곳이다. 사랑과 열정으로 아이 성장을 돕고 있는 황경숙 원장을 만나 보았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간 ‘다온언어심리발달센터’
성장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부모의 역할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들로 인해 주어지는 환경, 유전적 요인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 하지만 선진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에서도 아직까지 부모의 성향 및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올바른 자극이나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셀 수 없이 많다.
언어 발달 지연을 가진 아동의 경우 표현할 수 있는 어휘가 한정적이거나 상호작용 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일반적인 아동보다 구문이 비교적 짧고 단순하며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어 사회성 즉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때문에 부모는 적절한 시기에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관계나 올바른 성장, 발달 촉진 등을 위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들에게는 적절한 언어적 자극과 정서적 안정감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긍정적인 사고와 올바른 행동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 대구 다온언어심리발달센터는 각 내담자에게 적절한 개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다각적인 접근으로 언어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심리치료(놀이, 미술, 음악)가 전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아동 정서발달이나 성인 심리상담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람 중심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경숙 원장은 “많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들은 그 원인을 밝혀내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많고, 한 가지 이상의 원인에 의하여 나타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원인에 초점을 맞춘 진단도 중요하나 동반된 장애나 촉진적 요인, 환경 등을 모두 고려하여 대처방안 및 현실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치료와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 가족상담 등을 통해 아이의 특성을 고려한 치료를 진행해 지연된 기능을 보완하고, 부모의 양육 환경 개선과 계획 수립을 도와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사람 중심의 서비스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간’ 모토를 갖고 있는 다온언어심리발달센터는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이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행복을 찾아 변화할 수 있도록 말이다.
황경숙 원장 “내담자와 눈높이로 대화를 나눠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 전반적인 정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워지고 점점 더 우울해지는 ‘코로나 블루’, 내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 일이나 학업 등으로 인해 분노하게 되는 ‘코로나 레드’ 등과 같은 정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는 청소년들에게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학교 수업이 대부분 온라인수업으로 이루어지게 되면서 또래 집단과의 감정 교류가 적어지게 되고,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친구들과의 만남, 신체활동 등이 줄어들며 10대 시기에 경험해야 하는 것들이 부족해지며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다온언어심리발달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아동 발달재활 서비스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인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교육청 특수교육치료지원 서비스, 난독 및 학습바우처 등으로 아동심리발달 치료사와 맞춤형 공간, 시설, 기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아동성장발달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놀이심리, 미술심리, 음악심리 치료는 아동의 언어인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을 배우고 아동의 정서적 감정 이해를 개선시키며, 인지행동치료는 다양한 인지적 도식 확대로 뇌 기능 조직화를 촉진, 운동 및 시각ㆍ지각 기능 향상 등을 도와줘 정서발달과 소근육 발달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황경숙 원장은 “발달이 더딘 아이들은 구체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개개인의 아동에 맞는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여 이해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황 원장은 “진정성 있는 치료교육기관으로 내담자와의 눈높이로 그들의 어려움에 대한 진심어린 공감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며 내방하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다온언어심리발달센터가 나아갈 방향이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