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수석부의장, 경기지역 출범식 및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 참석해 특별강연 진행
이석현 수석부의장, 경기지역 출범식 및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 참석해 특별강연 진행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1.10.12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석현, 사무처장 배기찬)는 9월 30일 목요일 오후 2시 반얀트리호텔에서 경기지역 ‘제20기 국내 부의장·협의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리해 신임 협의회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남북대화의 발자취, 종전선언 그리고 평통 간부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별강연의 주요 내용은 최근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전하며 이번 평통 간부위원의 역할로 정부의 평화정책 및 통일정책에 대한 홍보 필요성, 그리고 국민들에게 남북의 평화적 관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전달자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권역별로 특강을 다니고 있는 이 수석부의장은 종전선언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강연하며 이번 자리에서도 종전의 중요성과 남북의 평화적인 관계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과거 미국과 북한 사이에 금방이라도 전쟁이 날 것 같은 분위기가 남북정상의 만남을 통해 곧 평화 분위기로 바뀐 것을 전하며, 평화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과거 동북아시아 평화의원단을 결성해 미국을 방문, 전쟁 발발의 위험을 없애기 위한 활동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는 민주평통의 역할을 통해 언제든 평화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고, 이를 위해선 간부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번 대통령의 종전선언을 계기로 민주평통을 대표하는 부의장, 협의회장 등 간부위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한반도 프로세스 동력 확보해 힘써주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이 수석부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남북협력과 관련해, DMZ에 공동방역구역(JQA, Joint Quarantine Area)을 만들어서 코로나19 백신 등 북한이 필요한 인도적 물품이 방역과정을 거쳐 북한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시의성 있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강연에서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경기지역 부의장, 협의회장에게 제20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과 간부위원들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종전선언과 남북대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