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휩쓸 화폐혁명, 한국 비트코인의 미래를 전망하다 ‘비트뱅크’
전 세계 휩쓸 화폐혁명, 한국 비트코인의 미래를 전망하다 ‘비트뱅크’
  • 기획 Biz팀
  • 승인 2021.10.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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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뱅크 오해철 대표(중앙)
비트뱅크 오해철 대표(중앙)

바야흐로 디지털 혁명 4.0의 시대다. 디지털을 통해 정보나 상품, 서비스와 금융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P2P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간 인류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중앙에 의한 통제가 아닌, 개인 간 거래라는 탈중앙화 체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방점을 찍은 것이 바로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에 근간을 둔 전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등장이다. 모든 거래를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블록으로 만들고, 그 블록과 블록을 연결해 불가역적인 체인화함으로써 그동안 중앙기구가 수행해왔던 ‘신뢰’의 문제를 해결한 ‘비트코인’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달라진 세계는 기존의 틀로 바라볼 수 없다. 새로운 미래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 <월간 인터뷰>와 암호화폐 전문 플랫폼 ‘비트뱅크’가 함께 알아봤다.

암호화폐의 신뢰성, 미래화폐로서의 가치 갈수록 부각될 것
블록체인을 만드는 데에는 인력과 장비, 전기요금 등 다양한 요소가 소모된다. 정부가 아닌 개인이나 기업이 이를 수행하는 데에는 막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때문에 블록체인을 만드는 대가(rewards)로 암호화폐가 지급된다. 이 과정을 바로 ‘채굴(mining)’이라고 한다. 발행될 총량이 한정되어 있는 비트코인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채굴량이 줄어들도록 되어 있고, 따라서 더 많은 코인이 채굴될수록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겪은 폭등세는 그 잠재 가치를 증명하는 일면이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이슈, 최근 중국정부가 단행한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비트뱅크’의 제임스강 대표사업자는 “변동성이라는 말은 결국 오름세와 내림세가 순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많은 분들이 비트코인은 불안하다 라는 인식을 갖고 있지만, 투자의 측면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시장의 흐름과도 다를 바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도 테슬라를 창업한 앨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론을 내놓으며 불안감을 가중시킨 와중에도 미국의 온라인 결제업체 스퀘어(Square)의 CEO 잭 도시는 회사 보유 자산 중 약 5%를 가상화폐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난 2021년 1분기에는 전체 매출의 80%가 비트코인 거래로 이루어질 정도로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약 10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는 뉴스가 나왔고, 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53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첫 등장 이후 암호화폐, 가상화폐, 디지털화폐, 가상자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모두가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사실은 이것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혈맥이라는 점이다. 현재는 투자처로서의 비트코인이 주목받고 있지만, 향후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게 되면 본격적인 화폐로서의 기능 또한 부각되리라는 전망이다. 이는 최근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소식으로도 증명된다. 지난 3월 모건스탠리가 부유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펀드 투자 기회를 주기로 한 게 대표적이며, 골드만삭스는 2017년 만든 뒤 운영을 중단했던 암호화폐 데스크를 지난 5월 부활시켰다. 시티그룹은 암호화폐 서비스의 제공 가능성을 밝혔고, BNY멜론과 스테이트스트리트는 미국 규제 당국이 허가 심사 중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관리사가 되기 위해 경쟁 중이다.
이에 대해 ‘비트뱅크’의 정새벽 대표사업자는 “금융·물류·의료 정보 등 현재 생겨나는 데이터는 대부분 대형 컴퓨터(서버)에 저장됩니다. 데이터가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해커들의 공격을 받거나 오류가 일어나면 치명적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이미 금융기관 해킹, 공공기관 해킹 등으로 우리가 수차례 겪어온 바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네트워크 모든 사용자에게 분산하여 저장한다는 아이디어가 바로 ‘블록체인(공공 거래 장부)’이며, 그 산물이 바로 비트코인이라는 것이 계속된 논쟁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주목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혈맥, 한국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인가
우리나라에서 비트코인이라는 이름이 크게 알려진 것은 비트코인 투자광풍이 불었던 지난 2017년 무렵이다. 그 이후로 수년이 지나며 여러 암호화폐가 등장했으나, 여전히 대다수의 인식 속에 비트코인은 해외 투자라는 인식이 강했다. 우리가 보아 온 대다수의 투자 플랫폼은 해외 본사를 거점으로 움직이는 곳들이었고, 이에 따른 피해 또한 무수히 양산되며 암호화폐 전반의 이미지가 악화된 것도 외면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요인 중 하나는 서두에 언급한 채굴비용에 대한 문제가 크다. 인력과 장비, 전기요금 등의 요소에서 국내 환경은 채굴에 적합하지 않았던 것이다. 한국 토종 기업이자 비트코인 채굴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는 ‘비트뱅크’의 존재는 그러한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비트뱅크’ 오해철 대표는 “비트뱅크는 한국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한국 토종 플랫폼 입니다. 스테이킹 노드를 도입해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대규모 마이닝 센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의의는 저희들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금융적인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되리란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성에서 출발한 비트코인이 그 본연의 ‘신뢰’를 회복하고, 저변을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저희 비트뱅크의 목표이며, 역할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세계 어디서나 하나의 화폐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전자화폐. 중앙은행이 조절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닌, 사용하는 사람들이 부여한 만큼의 가치로 평가받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폐. 전 세계에 몰려올 화폐혁명이 ‘비트뱅크’와 함께 이 땅에서도 올바른 가치로 인정받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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