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꿈을 꾸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배움터
아이들이 꿈을 꾸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배움터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9.1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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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치원 박수진 원장
이지유치원 박수진 원장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교육’을 구현하다
영‧유아기는 개인의 최종 지능 80%가 발달되는 지적 발달의 결정적 시기로 인지‧정서‧사회영역 등의 기초 능력이 집중적으로 형성되는 시기이기로 유아교육의 중요성은 오래전부터 강조되어 왔다. 특히 유치원 생활을 통해서 신체적‧지적‧사회적‧정서적‧창의적 발달이 원만하게 되면 성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며 가족의 품에서 벗어난 후천적인 교육의 첫 걸음인 만큼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2020년 10월 교육부가 발표한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10대 정책과제에서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가 주요 전략으로 포함될 정도로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유치원 수는 8,705개에 달한다. 그 가운데 2013년 설립된 수원 이지유치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교육’을 구현하는 교육으로 유치원 교육의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과 피아제의 구성주의 교육관에 기초를 두고 유아중심의 능동적인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놀이중심의 통합교육을 활동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숲 교육’이 이지유치원의 교육적 목표를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숲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왔다는 박수진 원장은 “직접 미국과 독일을 찾아가 선진 숲 교육 시스템을 공부했으며, 이를 우리 교육환경에 맞춰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라며 “아이들은 숲 체험활동을 통해 조화와 균형, 생명의 소중함과 일하는 것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지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올바른 습관을 가지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몸·마음·음식의 3분야에 걸쳐 ‘습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채소와 야채, 견과류들을 관찰하고 먹어보도록 하면서 거부감 없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고 있으며 요가나 스트레칭, 산책활동으로 신체를 단련시키고 움직이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몸에 배도록 해 신체활동을 습관화시켜 주는 데 집중한다. 
이 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이나 자연물 관찰을 통해 차분하고 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밖에도 이지유치원에서는 독서교육과 독서토론 교육은 물론,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해 한 달간 조사, 탐구,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이지유치원은 넓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찰하며, 마음속 꿈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배울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장, ‘즐거운 교육’을 만들어가는 이지유치원은 시설 면에서도 최적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해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했음은 물론, 교실과 복도의 구조에서도 안전을 생각했다. 또한 실내 활동이 자유롭도록 넓은 강당을 조성을 비롯해 아이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도서들을 비치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도서관, 특성화교실, 가상현실체험관, 교육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에는 바닥에 열선을 깔아 물기로 인한 미끄러짐 등의 안전사고 위험성을 줄였고 실외역시 잔디밭의 안전한 놀이시설과 휴게실을 마련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했다. 조리실의 경우에도 위생 부분에 신경을 썼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에 심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난해부터 교육계는 많은 고충을 겪었다. 오랜 개학연기로 비대면 교육이 시작되면서 교육환경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학교 교육과 달리 유치원 교육은 비대면 교육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유치원생들의 교육 공백은 컸다. 
박 원장은 “유치원은 유아동의 교육과 보육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부터 시급한 대처가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어 왔습니다”라며 “많은 학부모님들이 유치원 개학 연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성인 및 청소년에 비해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더욱 집중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유치원에서는 등원과 하원시의 발열체크 및 손 소독을 비롯해, 정기적으로 원 내 시설 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 교직원들의 발열체크, 외부 인원의 원내 방문 최소화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상의 대면 상담이 어려워졌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원내 상황을 안내하는 등 소통을 이어감으로써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원내 행사 및 계획 등을 적절하게 조율하고, 식자재 유입 및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에 있어 중요한 건 ‘마음’, 아이들을 위한 교육 펼칠 터
박 원장은 “최근 조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치원 교육이 초등 교과과정의 선행학습처럼 되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현 교육실정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박 원장은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학습’의 성장만큼이나, ‘마음’ 또한 자라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다른 누군가를 위한 교육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박 원장의 생각이다. 
다양한 생각과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지유치원. 더 나아가 즐거운 교육으로 미래, 나라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유치원으로 사회의 든든한 배움터, 꿈을 키워주는 배움터가 되어주고 있다. ‘바르고 굳세며 슬기롭고 행복한 어린이로 키우겠다’는 원훈 아래 오늘도 이지유치원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배움터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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