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성향에 맞는 일인맞춤 지도로 수학공부에 자신감을 주다
학생 성향에 맞는 일인맞춤 지도로 수학공부에 자신감을 주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9.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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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수학 박승은 원장
안녕, 수학 박승은 원장

“수학공부는 꾸준함과 노력, 그리고 꼼꼼함과 차분함이 필요”
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대부분 ‘우리 아이는 어떻게 공부를 시킬까’ 하는 고민을 한두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공부를 억지로 시킨다고 해서 누구나 다 잘 하지는 않는다. 특히나 ‘수포자’란 말이 나올 만큼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일찌감치 포기하는 아이들도 많다. 
국제 교육성취도 평가협회가 발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 2019’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 4학년 10명 중 4명은 수학 과목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 역시 낮았다. 매우 자신 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단 15%에 불과했다. 
수학은 과목 특성상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나 그렇지 않은 학생이나 모두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다. 수학은 타 과목에 비해 기초가 다져지지 않으면 다음 진도를 나가기 어려운 특성이 있는 계단식 학문이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안녕, 수학 수학전문학원의 박승은 원장은 수학은 꾸준함과 노력, 그리고 꼼꼼함과 차분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안녕, 수학은 중등전문 초등고학년 때부터 특목고, 자사고 대비 선행수업을 다년간 준비해보고 학교 내신대비 방법에 대해 학생들의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는 수학전문학원이다. 
다년간의 학원 강사와 과외경력을 가진 박 원장은 “수업을 진행할수록 초등 때부터 응용심화 그리고 창의력수업을 해본 아이들과 안 해본 아이들의 차이는 매우 크게 나타납니다”라며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대하는 방법, 문제를 푸는 여러 가지 방식에 접근하는 방법, 식을 쓰는 법, 문제를 해결하는 속도 이 네 가지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라고 말한다. 
안녕, 수학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을 기본으로 이 네 가지를 아이들 각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다가가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일인맞춤으로 지도한다. 그러다 보니 안녕, 수학에는 정해진 교육 프로그램이 없다. 
박승은 원장은 “저희 학원은 일인맞춤 학원으로 정해진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어떤 아이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아이는 많이 알고 학원에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니즈가 다 달라 프로그램을 정해서 하지 않고 학생에 맞춰 지도합니다”라며 “학교 현행수업에 맞춰 교육하되 무리한 선행은 지양합니다”고 설명한다. 
박 원장은 보통의 학생들에게는 한 학기에서 일 년 선행을 추천한다. 학생 본인의 욕심이 있고 수학을 이해하는 친구들이라면 그 정도는 무리가 아니라는 것. 그러나 무엇보다 이 모든 선행학습을 하기 위해선 현행학습이 꼼꼼하고 탄탄하게 학습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다
3년 전 학생 5명으로 시작해 현재 65명의 학생들이 안녕, 수학에서 공부 중이다. 지난 3년 간 많은 박 원장의 지도 아래 수학학습을 하며 좋은 성과를 올렸다. 
수학은 정확한 이해와 반복 만흔(많은) 연습량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박 원장은 “저와 초등 고학년 때부터 중등 선행수업과 초등 현행수업을 병행해온 학생들은 현재 중학교에서 전교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보람됩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수학학습능력을 정확하게 평가 분석하여 수학영재의 발굴과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안녕, 수학은 그 일환 중 하나로 다양한 수학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 성대경시대회, KMC 등에 매해 분기별로 학생들이 참가해 지금까지 장려상, 동상, 은상 전국 상위 2% 달성 등을 수상하는 높은 성과를 올렸다. 
또 하나. 안녕, 수학은 한 달에 한 번씩 학원 자체적으로 초등경시대회를 연다. 물론, 좋은 성적을 올린 아이들에게 상장도 준다. 이러한 안녕, 수학의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 있다. 
현재 안녕, 수학은 정원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학생 수가 너무 많아지면 그만큼 한 명 한 명에게 쏟을 시간이 더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정원제로 운영되는 것도 학생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학생들에게 맞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그러다 보니 안녕, 수학에 등록한 학생들이 도중에 그만 두는 일은 극히 적다. 
박 원장은 “저희 학원은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렇다 보니 저희가 학부모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학원을 안가겠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학원에서 2시간, 3시간씩 수업을 받아도 힘들어 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그런 얘기를 하지 않고 잘 다닌다는 얘기를 들으면 참 보람되고 뿌듯합니다”라고 말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꾸준히 성장해 가는 학원
박 원장의 교육 철학은 간단하다. ‘억지로는 시키지 말자’이다. 모든 일은 억지로 하게 되면 탈이 난다는 게 박 원장의 생각이다. 특히 공부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안 시키는 게 아니다. 하기 싫은 날은 조금은 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공부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박 원장은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억지로 공부를 안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의 욕심과 아이의 욕심을 구분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하면서 “지방에 있는 아이들이 목표도 높게 잡았으면 합니다. 수도권 아이들과 노출되는 교육환경이 다를 뿐이지 아이들은 비슷하거든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특목고나 자사고, 자율고 등이 많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고 피력했다. 
언제나 아이들의 수학실력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박 원장에게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묻자, “아이들이 학원에서 즐겁고 꾸준히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재미없는 수학을 즐거운 수학으로 만들어 주는 이가 바로 박승은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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