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와 더위로 수술을 망설이는 치질환자는 특화된 치질수술전문병원이 답
습기와 더위로 수술을 망설이는 치질환자는 특화된 치질수술전문병원이 답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08.1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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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휴가일정을 내년으로 미루지 않아도 당일퇴원 가능한 미통수술”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

미루고 미루는 장고 끝에 결국 개최된 올림픽처럼, 언젠가는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이 바로 치질이다. 올 8월도 2018년 대폭염처럼 높은 습기와 열돔으로 평소보다 체감불쾌지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벗지 못하는 마스크도 복더위 치질 환자들의 걱정을 수은주처럼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수술에 적당한 시기를 놓친다면 작은 증상도 걷잡을 수 없이 크고 불편한 증상으로 확대되어 가기에, 미통수술과 당일퇴원수술로 유명한 하루학문외과의 서인근 원장은 올 여름 휴가일정을 없애지 않고 전보다 상쾌한 2021년 하반기를 준비할 것을 당부한다. 

장마 이후 무더위에 긴장한 괄약근에 평화를 주는 미통수술 전문병원
장마가 지나 무더위가 찾아오면 치질 환자들은 겨울철 도넛방석을 세탁기에 던져 넣고 통풍과 쿠션감을 갖춘 방석을 찾아 헤매게 된다. 적당한 좌욕으로 해결되면 다행이지만, 약으로 해결되거나 손으로 넣으면 들어가는 정도를 넘어서면 환자들은 마침내 큰 맘 먹고 치질수술전문병원을 찾게 된다. 수술 전날 입원 및 환부를 절제하고 통원이 아닌 입원치료를 하느라 수술일정에 최소 7일은 잡아야 했던 1970년대와 달리, 2000년대 이후 자리 잡은 근치미통수술은 수술 당일에도 퇴원을 할 수 있어 환자들의 관심을 끈다. 한국에서도 1만여 건의 치핵절제수술을 경험하고, 수많은 학회와 해외연수로 선진기술을 습득해 항문질환수술성공률이 95%에 달하는 하루학문외과의 서인근 원장이 이러한 근치미통수술로 유명하다. 서 원장은 전신 대신 국소와 부분마취, 출혈을 줄여 주는 혈관수축 지혈제 사용, 아문 후 뽑을 필요가 없는 녹는 실 봉합으로 정상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는 치핵절제술을 시술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습기가 불편하고 오래 앉아 있을 때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더 심해지는 치질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료가 쉬운 편이지만 통증이 심한 치열, 앉을 때 불편을 겪는 치핵, 의외로 많은 피부증상을 동반하는 치루를 구분해 치료하며 증상이 경감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한편 여름철 괄약근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 좌욕을 권하는 서 원장은 “지나치게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거나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장염과 배탈, 설사로 묽은 변이나 미처 소화되지 못한 변을 보고 환부에 통증을 느끼니 주의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다양한 치질 치루 후유증도 재건 복원하고 일상복귀 빠른 하루학문외과
해외의 우수한 선진수술을 익혀 좌식문화와 입식이 공존하는 한국 상황에 맞게 발전시킨 서 원장은, 통증 외에도 환자가 수술 시기를 판단하고 결정하기 어려워 차일피일 미루다가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를 많이 접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무엇보다 당일수술·당일퇴원·미통수술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하루학문외과가 당일수술과 퇴원이 가능한 이유는 합리적인 진단구조를 채택하기 때문이다. 서 원장은 상담과 내시경, 초음파와 혈액검사에 1-2시간, 수술에 평균 2-3시간을 소요하며 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몸을 움직여 퇴원하게 한다. 앉았다 일어서고 걷는 정도의 움직임은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며, 출혈과 통증이 적은 편이라 먹는 진통제로 관리하다가 2-4주 후에 경과를 보고 후처치를 결정하는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환자는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변비에 걸리기 쉬워 치질에 취약한 임신부와 출산 후 괄약근이 약해진 산모, 오랜 수험생활을 하는 학생,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처럼 치질이 많은 사람들은 적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존 수술에서 문제가 재발하고, 수술을 미뤄 상태가 악화된 경우는 직장질루, 변실금, 괄약근 손상 같은 후유증을 겪게 되는데, 서 원장은 이들을 위해 다양한 재수술과 복원수술을 실시하며 항문협착과 변실금 환자들에게는 피판이식 항문성형수술으로 상태 개선을 돕는다. 지난 33년 간 다양한 환부를 접하면서 정상부위를 최대한 남기는 수술숙련도로 인정을 받는 서 원장은, 환자들이 꼭 치질을 해결하여 올 후반기도 내년에도 딱딱한 의자를 꺼리지 않는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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