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의 신화로 남은 인물, 주변으로부터 들은 ‘복재성’의 최신 근황
한국 주식시장의 신화로 남은 인물, 주변으로부터 들은 ‘복재성’의 최신 근황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1.07.15 10:3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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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재성 대표
복재성 대표

자의에서든 타의에서든, 사소한 행보와 발언 하나하나가 세간의 이목을 끌게 되는 유명 셀럽이 그 모든 관계를 끊고 세상으로부터 은둔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제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흐르고, 그들이 이뤘던 빛나는 업적이 차츰 과거의 일이 되어간다 하더라도, 그 막대한 영향력을 목격하거나 직접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끊임없이 그들이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월간 인터뷰>에서는 지난 수년 여 간, 한때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신화라 불렸던 인물, 복재성 대표의 근황을 찾아 소식을 알렸다. 본지 뿐 아니라 다수의 언론매체들 또한 이에 매달려왔으나, 다수의 언론매체들 역시 이미 모든 것을 버리고 은퇴하였기 때문에 복재성 대표의 행적은 그가 꾸준히 이어오는 기부활동 이외에는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월간 인터뷰 역시 계속된 인터뷰 요청을 하였지만 계속된 거절로 인터뷰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노력한 끝에 복재성 대표의 주변 지인들과 접촉할 수 있었고,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주변인로부터 몇가지 최근 근황을 알 수 있었다.

상처 받고 세상에서 은둔, 그러나 사람에 대한 ‘따스함’을 잃지 않아

현재는 모든 공식 활동을 멈춘 채 은둔하고 있지만, 과거 주요 방송매체와 일간지, 각종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일약 유명세를 떨쳤던 인물, ‘복재성 대표’에 대해 기억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지금으로부터 약 20여 년 전, 복재성 대표는 19살이란 어린 나이에 단돈 300만원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시작, 단기간에 100억 원을 벌어들이며 증권가의 전설로 등극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20대 슈퍼개미’ 혹은 ‘주식황제’라 불렀고, 이후 그는 대한민국 최연소 애널리스트로서의 역사를 쓰기도 했다. 방송국에서는 앞 다퉈 그를 섭외하며 주식 성공스토리를 대중들에게 알렸고, 복재성 대표는 최고의 위치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들에 대한 따스함을 잃지 않고 절실한 이들에게 무료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카페를 개설, 자신의 재능을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그가 개설했던 카페는 회원 수 80만 명 이상을 달성하며 포털사이트 통합 회원수 1위의 기록을 세웠으며, 주식시장에서의 실패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던 수많은 이들이 그의 도움으로 다시 재기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하지만 누구보다 빠르고 높은 위치에까지 오른 눈부신 성공은 이내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불러왔다. 순수하게 사람들을 돕고자 했던 그의 마음은 대중들에게 곡해되어 전해졌고, 진실보다는 자극적인 가십거리에 더 많은 눈이 쏠렸던 것이다. 실제로 복재성 대표는 재산형성 및 경력 등 수많은 루머로 인해 경찰 및 검찰에서 사실확인을 위한 조사까지 받았었으며 전부 사실로 밝혀져 전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다른 부분까지 전부 확인하기는 어려웠지만 재산형성 및 경력은 사실로 확인되었고 금융관련 범죄 역시 한 건도 처벌받은 적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복재성 대표는 자신의 루머로 인해 검찰조사까지 받으며 상처를 받았고 그 이후 강연회 및 공식석상을 통해 사실을 알리며 노력했지만 이슈거리만 좋아하는 대한민국에서 그의 억울함이 밝혀진 것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그래서 월간 인터뷰에서나마 해당 내용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취재를 진행했다. 
결국 세상에 대한 상처만 남은 복재성 대표는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며 모든 공식활동을 중단하게 된 것이다. 오랜 시간 복재성 대표를 곁에서 봐왔다는 한 지인은 그가 당시 얻은 충격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커보였다고 전했다. 그것은 분노보다는 허탈함과 허무함에 가까웠다. 심지어는 한 때 그가 한국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려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을 정도였다. 이제 더 이상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쓰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그에게 있었으리란 게 가까운 지인들의 말이다.

그러나 그의 주변인들은 복재성 대표를 일컬어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라 평했다. 설사 자신이 상처입고 괴로움을 겪게 된다 하더라도, 정말로 가까운 사람들, 곤경에 처해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을 외면하는 성격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가 은둔생활에 접어든 이후에도 여전히 그를 믿고 의지하는 이들은 복재성 대표의 주변에 머물렀고, 그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더라도 세상 곳곳에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도 존재했다. 실제로도 복재성 대표는 세상으로부터 몸을 숨긴 와중에도 매년 최소 1억 이상을 심장병 아동 치유를 위한 기부 활동이나 종교단체에 기부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만큼은 꾸준히 이어왔다. 그토록 세상으로부터 벗어나려 했으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복재성 대표를 기억하고, 일부 언론매체를 통해 그의 소식이 드물게나마 전해져왔던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이다.

제2의 IMF, 그 이상의 위기 오나? 안전자산인 달러와 금 투자에 대한 정보 전해

본지에서 만날 수 있었던 복재성 대표의 또 다른 지인은 다소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복재성 대표가 최근의 국내 상황과 전망이 결코 좋지 않음을 염려하고 있으며, 자신 또한 복재성 대표의 조언에 따라 자산을 재정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인의 말에 따르면, 복재성 대표가 말하길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아져 있는 상태이며, 최근 주식이나 코인 등의 투자시장에 엄청난 사람과 자금이 몰린 것도 이러한 불안감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상태가 앞으로도 계속되거나 점차 악화될 것이며, 장차 국가 경제가 무너지는 심각한 위기가 다가올 것이란 전망이었다. 복재성 대표는 이러한 위기가 머지않았음을 예감하고 현재 갖고 있던 자산을 안전한 달러와 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야기를 듣게 된 지인 또한 복재성 대표의 판단을 좇아 돈이 생기는 대로 달러, 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이야기는 복재성 대표의 도움으로 큰 위기를 극복한 뒤 지금까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는 또 다른 주변인에게서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복재성 대표가 말하길, 머지않아 ‘제2의 IMF’ 그 이상의 위기가 다가올 것이라 했으며, 어떠한 차익이나 수익을 기대해서가 아닌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달러, 금 전환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 조언했다는 것이다. 해당 부분은 지인들로부터 전해들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판단은 본인 스스로 해야 한다.

실제로 들려온 정보에 따르면, 최근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금과 달러를 사들이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국가경제가 흔들리면 화폐 가치는 폭락하기 마련이고, 이에 대비해 실물자산인 금을 사두면 자산 가치가 하락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또한, 언젠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돌리면 달러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금융감각이 예민한 고액 자산가들은 다가올 위기를 직감하고 이미 대처하고 있다는 뜻이며, 복재성 대표의 주변 지인들 또한 이러한 사실을 알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는 귀중한 정보를 듣게 된 것이다. 

이처럼 복재성 대표의 최근 근황을 주변인들로부터 전해들으며 알게 된 사실 하나는, 그의 금융에 대한 감각은 여전히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으며, 복재성 대표의 행적을 주시하는 것만으로도 분명한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정보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전해질 지, 그리고 이 정보로부터 어떠한 이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는 오롯이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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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2023-12-27 06:56:07
참좋은분

멋지다 2023-10-15 01:34:22
복재성 ... 멋지네요

왕간다 2023-02-27 11:45:15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