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즐겁고 편리한 유아용품 브랜드 ‘리플앤호호’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즐겁고 편리한 유아용품 브랜드 ‘리플앤호호’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6.1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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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손채현 실장
호호 손채현 실장

지금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아이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엔젤 산업’이라고도 불리는 영유아 관련 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고 있다.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2조 4000억 원 규모였던 유아용품 시장이 2019년엔 4조 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4년 만의 급성장이다. 시장의 규모에 맞게 다양한 유아용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 호호가 자체 개발, 출시한 유아용품 브랜드 리플앤호호의 ‘워터로드’는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유아용품 시장에서 호평 받았다. 워터로드는 파이프블록으로 욕실에서 아이들이 벽에 붙여가며 물길을 만드는 창의력을 키워주는 블록완구로 호호는 워터로드 외에도 다양한 유아용품을 개발 및 제조, 디자인하고 있다. 

아이와 엄마가 즐겁고 편리한 유아용품
유아용품 브랜드 리플앤호호를 선보이고 있는 호호는 유아용품제조 및 디자인 전문회사로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을 주로 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들에게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아이가 즐겁고 엄마가 편리한 유아용품을 개발하고 있다. 
리플앤호호가 출시한 첫 번째 상품은 불어보는 천연비누 ‘후솝’이다. 숲속친구들, 바닷속친구들 캐릭터로 만든 후솝은 가운데 구멍에 ‘후’하고 불면 비누방울이 만들어지는 목욕제품이다. 가족 모두 함께 사용이 가능한 피부자극테스트, 성분테스트를 완료한 순한 유아용 비누로 출시와 함께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볼트와 너트를 돌려 동물친구들을 만들면서 소근육을 발달시켜주는 창의력 완구 ‘돌려돌려’를 비롯해 친환경 소재로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키즈 볼 ‘잇볼’ 등 목욕용품에서부터 완구, 식기까지 다양한 유아용품을 출시하고 있다.
손채현 실장은 호호의 경쟁력에 대해 “호호의 강점은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호는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청년기업 호호의 목표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판매처를 확장하는 것이다. 젊고 트렌디한 강점을 살려 톡톡튀는 디자인의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손채현 실장은 “아직 미혼으로 자녀가 없어 유아용품을 만들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개발 전 소비자 니즈 파악과 시제품을 통한 피드백을 통해 재미있고 엄마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유아용품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피력한다. 
그러면서 “디자인 용역사업으로 매년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제품매출이 용역매출보다는 적습니다. 때문에 마케팅과 제품 개발을 꾸준히 하여 브랜드를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유아용품을 브랜드 ‘리플앤호호’. 손채현 실장은 호호가 이러한 유아용품을 개발하고 만들어가는 데 있어 어려움도 있다며 광주시에 조금 더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내비쳤다. 
“최근 광주시에서 하는 창업지원사업이 많이 있어서 제품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4차 산업이나 융합제품들을 선정하는 공고들이 많이 있어 단순 상품들은 선정확률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디자인 상품도 지원을 해주는 범위가 조금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지금 전체적으로 소상공인이나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이 많이 실행이 되고 있는데 기성세대의 강사님들이 많다보니 시대에 조금 뒤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 더 청년들이 창업하고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 광주도 취업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청년기업 호호, 이들의 앞으로 어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아이가 즐겁고 엄마가 편리한 유아용품을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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