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상생으로 화물운송업계의 모범이 되다
정직과 상생으로 화물운송업계의 모범이 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5.1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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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월천로지스 정원용 대표
(주)월천로지스 정원용 대표

직원의 안전,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정부에서는 물류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한 글로벌 물류강국 실현을 목표로 국가물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정부의 물류산업 정책시행에 있어 화물운송업계 역시 물류산업의 주축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주)월천로지스는 화물운송,화물운송중개대리 및 관련서비스업체로 정원용 대표가 10여년 전 직접 화물차운전으로 시작하여 직접뛰어 운송, 화물업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철저한 준비 후 설립됐다. 
(주)월천로지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운송자차량 20여 대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주)월천로지스는 이러한 경쟁력과 정 대표의 현장 경험의 노하우, 그리고 월천로지스 직원 보두 현장에서 직접 일(운전)을 했던 경험들이 경쟁력이 되어 매출은 꾸준히 30억 원대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정원용 대표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건 바로 안전이다. 때문에 월천로지스는 안전교육에 관해선 시간을 아끼지 않고 수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운전을 하던 시절 2주 이상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장거리 운전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피로 누적 등으로 안전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저희 회사차량들은 경남.북, 울산, 부산지역만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물류를 운송하는 데 있어 중요한 건 시간약속이다. 때문에 안전하게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사들의 안전의식이 고취되어야 한다는 게 정 대표의 생각이다. 
정 대표는 “긴급한 물건에 사고가 나게 되면 공장 생산라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특히 저희는 배에 선적(수출품)하는 물건들을 많이 취급하기 때문에 적재물사고에 더욱 주의합니다. 덧붙여 요즘은 스마트시대에 걸맞게 물류전산망이 전국구이기 때문에 전국어디서든 1톤에서 25톤까지 다양한차량 섭외를 대표번호 1666-5872에 연락을 하시면 견적 및 차량섭외가 가능합니다" 라고 설명했다. 

정직과 상생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는 모두가 행복한 기업이 되다
운전을 시작한 지 10여 년, 그리고 월천로지스 대표로서 3년 동안 기업경영을 해 온 정 대표에게 양산시에 가장 바라는 점에 묻자, 화물차 공용 주차장이 가장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양산시에 화물주차장이 적은 데다, 유료 주차장은 매우 비싸다 보니 불법주차를 하는 화물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적은데 화물차 단속은 많이 하죠. 또 화물차밤샘주차에 대한 범칙금이 20만으로 상당히 비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산시와.LH공사에서 관리하는 큰 공터들을 활용하여 화물공용주차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시급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인지 정 대표에게 목표에 대해 물어보니 매출 50억 목표를 달성하면 기술보증기금 등에 자금지원을 신청해서 화물주차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여전히 시국이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주)월천로지스가 화물운송업계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정 대표의 경영철학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정직’, ‘상생’ 이 두 가지를 경영철학으로 (주)월천로지스를 운영해 오고 있는 정 대표는 “사업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그리고 함께 일하는 기사님들 모두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돈 벌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 ‘월천’이라는 상호명도 각 개인 화물차 월 천만원씩 벌어보자는 뜻에서 지어졌습니다. 이것이 저희 회사가 노력하고 또 앞으로도 만들어가야 할 철학입니다”라고 말했다. 
연 매출 50억, 화물전용주차장 건립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주)월천로지스.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주축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는 이들의 힘찬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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