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창작열정을 가진 장인정신의 공예인을 발굴하다
순수하고 창작열정을 가진 장인정신의 공예인을 발굴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5.1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대한공예예술연합회 유선영 이사장
(사)대한공예예술연합회 유선영 이사장

전통예술을 발굴하고 공예발전을 도모하다
공예란 실용적인 물건에 장식적인 가치를 부가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미술을 뜻한다. 예술적인 가지가 내재된 공예는 작가들의 섬세하고도 창작의 열의가 깃든 예술 활동이다. 
(사)대한공예예술연합회(유선영 이사장)는 순수하고 창작열의에 넘치는 여러 공예인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전통을 발굴하고 생활과 문화, 산업, 전반에 걸친 공예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시작으로 공예인의 권익보호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장인정신의 공예인의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대한공예예술연합회는 보다 좋은 작품, 연구 활동을 위해 각‧시‧도에 본부와 분과, 지부를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이분과, 미술분과, 비즈공예&와이어분과, 석고방향제분과, 한지분과, POP&초크분과, 도자기분과, 포크아트&스텐실, 페브릭페인팅, 홀디자인패션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특히 (사)대한공예예술인연합회는 지난 2007년 제 1회 한국공예예술공모전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제11회 한국공예에술 공모전 및 문화관광상품대전을 개최해오며 21세기 공예문화의 창조적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 발굴해오고 있다. 우리민족의 멋을 살려 정통과 현대를 겸비한 독창적이고 상품성 있는 문화관광상품의 발굴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성장시켜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전통 문화에 대한 지역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통공예문화 창달과 발전을 보급, 도모하고자 위함이다. 
지난 2019년 경기가 좋지 않아 한 해를 쉬고 뜻하지 않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작년에도 개최를 하지 못했지만 좋은 취지하에 개최되는 공모전인 만큼 올해에는 예년처럼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공예인들의 자부심을 지키다
전통을 발굴하고 생활과 문화, 산업, 전반에 걸친 공예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사)대한공예예술연합회. 한국공예문화 확립에 기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해결해야할 문제와 많은 사람들의 정열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유선영 이사장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건 바로 장인정신을 가지고 하는 공예인들의 설 자리가 차츰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90년도에서 2000년 초까지는 공예의 활성화가 잘 되었어요. 하지만 센터 등지에서 공예분야를 가르치면서 자격증 등이 쉽게 주어지면서 창작열정과 장인정신을 가진 선생다운 선생들이 공예분야에서 설 자리를 많이 잃었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유선영 이사장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이것을 알아주지 않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빠른 시간에 쉽게 만들어내어 저렴하게 판매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예인으로서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라고 말한다. 
현재 (사)대한공예예술연합회는 부산관광기념품10선에 선정되면서 관광기념품도 함께 만들고 판매하고 있다. 관광상품을 판매를 담당할 O&YOU 회사를 법인전환 중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조화된 공예예술을 한다는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유선영 이사장. 그녀는 “앞으로도 우리는 순수한 창작열의를 견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한국공예예술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공신력 있는 구심점을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처음 공예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그 기쁨을 기억하여 여러 공예단체와 공유할 수 있도록 모범이 되어 공예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말한다. 
광예예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공예문화 확립에 기여하기위해 정진하는 그들의 노력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