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돌아오는 고통, 치질·치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하루학문외과
매년 돌아오는 고통, 치질·치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하루학문외과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05.1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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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되어 터지는 항문질환은 늦지 않게 관리해야 내년 이맘때도 쾌적하다”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
하루학문외과 서인근 원장

치질, 치루, 치열, 치핵 등 다양한 항문관련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선천적인 것보다는 후천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잘못된 자세로 받는 압박감도 증상 악화의 요인이며, 여기에 초기에는 참을 만하고 가벼운 증상이라는 이유로 치료 적기를 놓치면 순식간에 진행되어 통증, 작열감, 불편함으로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렇게 주변에 말하기 곤란한 증상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당일입원과 미통수술, 당일퇴원 후 실밥을 뽑지 않아도 되는 치료법을 정착시킨 하루학문외과의 서인근 원장은 환자 제일주의와 환자 편의를 항문질환 치료의 최우선으로 삼는다. 지난 34년 동안 1만여 건의 수술을 집도해 항문질환 개선 분야의 실력자로 자리한 서 원장은, 하루학문외과의 치료방식이 효과적인 이유는 섬세한 절제방식으로 부작용을 줄이고 기능을 최대한 되돌리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Q : 요즘 항문질환 환자들이 주로 어떤 증상으로 내원하는가
A : 상담을 해보면 지난해부터 재택과 주문배달로 식사를 해결하는 환자가 더 늘었다. 전과 달리 점심시간에 거의 이동하지 않은 채 식사하면, 하체 쪽에 압박이 더 늘어 혈류가 몰리고 항문에도 좋지 않다. 그리고 잘 씹어 삼키지 않으면 소화불량과 배변 이상을 일으켜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 같다. ‘하루수술전문’인 하루학문외과는 당일 상담과 수술에 필요한 검사, 수술 및 회복시간까지 총 5-6시간 내외면 충분하기에 잠시 시간을 내어 수술을 권한다. 3기 이상의 질환에 접어들면 조직이 늘어나거나 밀려나오기에, 이럴 때는 수술하는 것이 답이다. 

Q : 수술과정과 순서는 어떠하며, 재발방지에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A : 환자와 증상을 상담하며, 내시경과 초음파검사로 항문 내부의 병소를 파악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게 된다. 혈액검사까지 끝내면 2시간 내외다. 그리고 절개와 봉합까지 평균 2-3시간 걸리며, 오랜 수술경험으로 정상부위를 최대한 남기기 때문에 기존의 항문수술보다 절제 부위가 작아져 당일 약간의 회복시간만 가지면 바로 퇴원할 수 있다. 통증은 먹는 진통제 처방만으로 충분하며, 녹는 실로 봉합하기에 개인차가 있지만 2-4주면 환부가 아물고 시간이 지나면 실은 녹아 없어진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수분을 잘 섭취하며, 오래 앉아 있으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움직이는 것도 압박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Q : 근치 미통 수술의 원리는 무엇이며 수술 이후의 관리 방법은 
A : 초기 치질은 수술 없이 가라앉히는 방법도 있지만, 한번 생긴 증상이 완치되기는 어려우며 면역력감소와 스트레스로 재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단계별로 악화된 후에는 분비물이 나오는 치루, 변을 볼 때 심한 고통을 겪는 치열을 동반한 치핵처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게 된다. 그래서 하루학문외과의 시그니처가 된 근치미통수술은 국소마취에 지혈제를 섞어 수술부위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방식으로 환자의 부담을 줄였고, 출혈이 적으니 회복도 빠른 편이다. 수술 직후에도 누워있기보다는 가볍게 움직이는 것을 권한다. 어떤 환자들은 수술 후 바로 앉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으며 당일 일상생활에 복귀할 만큼 통증이 미약했다고 한다. 

Q : 그 외 항문질환 개선을 위해 조언할 점은 무엇인가
A :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모임과 사회활동 및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는 분들은 스트레스 해소가 어렵고, 치질과 치루 등 항문 병이 악화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 만약 증세가 보이면 아주 심해지기 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으며, 초기의 증세에는 복식호흡과 온수좌욕, 수면과 휴식 및 섬유질과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문 피부는 재생되지 않으며 한번 갖고 태어나면 잘 관리해서 평생 사용해야 하는 기관이기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병의 원인 부위만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발병 이전의 정상 항문 모습으로 복원하는 노력과 기능유지에 최선을 다하면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없고, 통증이 경미한 편이니 질병이 악화되기 전 전문기관을 내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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