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성장하는 국민스포츠 파크골프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기업
나날이 성장하는 국민스포츠 파크골프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기업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05.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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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기술 파크골프클럽과 협회공인구 제작, 한국파크골프 저변확대”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대표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대표

㈜한국파크골프는 원래 대구 성주공장의 휴대전화 보호필름, 차량용 공업포장지분야에서 특허제품제작과 해외수출의 성과로 유명했다. 그러다 햇빛가리개, 마스크, 골프백 등 골프용품에 진출하게 되고, 종주국 일본에 밀리던 파크골프의 클럽을 직접 제작하기 시작한다. 2004년 국내 첫 경기장건립 이래 한국에도 파크골프클럽을 제작하는 회사들은 있었지만, 중국의 부품으로 조립하거나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파크골프는 4년 전 100% 국산재료와 기술로 처음 파크골프 클럽을 제작하였으며, 이 기념비적인 클럽브랜드의 이름은 ‘피닉스’다. 세계적 수준의 파크골프클럽 개발과 협회공인구 인증, 대리점개척과 구장설립 등 K-파크골프분야의 인프라 확장에 한창인 장세주 대표의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 

초심자 OB확률 줄이는 특수헤드 탑재 신상 피닉스, 협회1호 공인구 개발 
현재 전국 3백 50여 개 구장이 있는 파크골프는 일본에서 시작된 길이 86cm의 클럽 1개로 즐기는 9-18홀의 변형 미니골프로, 작은 공원 규모에서 30분 전후로 경기를 하는 편리함 덕분에 차세대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파크골프의 첫 시그니처 클럽브랜드 ‘피닉스’는 2015년부터 연구에 들어가, 100년 전통 클럽제조국 일본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제품으로 제작되었다. 창립자 장세주 대표는 일본 골프채를 오랫동안 분석하여, 목재 가공과 헤드의 코팅 가공기술을 집중 연구해 헤드제작에 있어서 세계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 탁월한 샤프트 기능과 퍼포먼스를 갖고 있는 피닉스 클럽은 현재 25만-1백만 원 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와 중등부, 고등부 전국체전시범종목에 적합한 제품군도 개발했으며, 5월 중순에는 기술고문과의 공동연구로 세계 최초로 헤드에 특수한 기능을 추가한 피닉스의 하이엔드 클럽을 출시한다. 장 대표는 헤드와 샤프트에 국제특허 2건이 적용되고, 스프링 장치로 충격을 흡수하고 밸런스가 유지되는 특별한 클럽으로 초급자도 샷에서 OB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고탄성 샤프트와 원목자재로 만들었으며, 헤드솔이 두꺼워 타격감과 안정성이 좋은 이 클럽은 파크골프 입문자들에게도 최적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4차례에 걸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개발한 골프공은 올해 초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협회 1호 인증공으로 확정되었으며, 파크골프 야광공을 출시해 심야시간대 경기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 성주를 한국 파크골프의 성지로, 대리점과 해외진출준비 활발
장 대표는 요즘 파크골프의 재미를 알게 되면 경기장이 없어서 못 친다고 할 정도로, 국내 대기업, 지자체, 취미골프인들의 관심이 뜨거워졌다고 한다. 따라서 장 대표는 피닉스 K라인업을 메인으로 삼아, K-01과 K-03, K-05 및 상급자용 K-07과 고급형 고블G까지 모든 타입을 출시하고 입문자와 초급을 위한 P라인업을 갖춰 연간 30-40만 명 선으로 증가할 국내 파크골프 이용자를 흡수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각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인다면 국내 파크골프경기장도 1천 개까지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만큼 도심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과는 다른 친목도모의 즐거움이 있는 파크골프는 노인들과 초보자들에게 어렵지 않고 체력소모도 적은 스포츠로 알려져 북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덕분에 장 대표는 캐나다와 미국 아마존에서 이미 피닉스 제품의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국내 대리점이 현재 100개 정도인데, 5월 안에 20개를 추가할 것이며 상권보호 목적으로서 총 130개 선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해외 유통업자와 함께 시장의 파이를 키울 것이며, 한국 마트들과도 접촉하며 생산지 성주를 거점으로 삼는 피닉스 브랜드 매장 런칭 계획도 조율하는 중이다. 장 대표는 피닉스 브랜드는 물론이고 세계 파크골프클럽제품의 AS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해, 앞으로도 계속 점유율 면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보인다. 

파크골프 분야 정상 등극 위한 국제규정구장, 스크린파크골프도 준비
장 대표는 파크골프를 통해 스포츠 애국심을 고취하며 기업정신을 증명하고 싶다고 강조한다. K-파크골프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수많은 연구개발비 투자를 자처한 장 대표는 마침내 일본 제품 못지않은 제품기술력을 이뤘다고 한다. 단 4년 만에 일본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점유율이라는 기염을 토한 이들에게 국내 유명 기업들의 OEM제안도 있었으나, 장 대표는 국내 파크골프문화저변 확대를 지향하며 자체 구장운영과 100% 국산기술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40여 명 규모의 직원들이 48회의 공정을 거쳐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이들의 파크골프클럽은 가성비 위주의 중국산보다는 생산량이 적지만, 높은 인건비 속에서도 고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장 대표는 아직 파크골프분야의 중소기업인 지원은 미비한 편이지만, 적어도 10년 안에 대한민국 최고의 파크골프 권위자가 되어 파크골프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회사의 성장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한다. 칠곡에 피닉스 자체전용구장이기도 한 국제규정 구장을 건립하고 스크린파크골프 인프라도 늘려 파크골프 취미인구를 늘리는 것이 그의 1차 목적이요, ‘한국’ 하면 파크골프 시설과 선수, 기록, 용품, 구장까지 완벽히 갖추었다는 국제적 인식을 만드는 것이 2차 목표다. 그래서 장 대표는 이 모든 도전의 기초바탕을 튼튼하게 다지려면 좋은 파크골프장비제작기술은 필수이며, 인구고령화 시대에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 분야에도 꾸준한 국민적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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