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닮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
예수님을 닮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
  • 손인성
  • 승인 2021.05.14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셉국제학교 윤광열 대표
요셉국제학교 윤광열 대표

매년 학령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학교 밖 청소년 수는 평균 25만여 명에 달했으며, 전체 학생 중 학교 밖 청소년 비율도 4.05%에서 4.32%로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학령인구가 매해 10만 명 이상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여기에 더해 많은 아이가 꿈이 없는 것은 물론 그저 게임과 SNS에 빠져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요셉국제학교(대표 윤광열)가 주목받는 이유다. 요셉국제학교는 ‘하나님이 감동하는 학교’, ‘학부모가 감동하는 학교’, ‘학생이 감동하는 학교’를 슬로건으로 하여 예수님의 품성을 닮은 세계 1%의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특화된 영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인성과 지성을 균형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요셉국제학교 윤광열 대표를 인터뷰했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요셉국제학교는 ‘기적의 학교’로 불린다. 또한, ‘스토리가 있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학교의 태동 자체가 기적의 이야기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요셉국제학교는 2008년 1월 1일 윤광열 대표가 교회를 개척한 후 두 명의 아이로 시작된 교회 공부방의 기적과도 같다. 공부방을 통해 그가 알게 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은 참담했다. 학생들이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것은 기본이고 왕따,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정체성 위기, 성 문제, 예의범절 없이 욕설만 내뱉는 등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목사로서 그는 어떻게 학생들을 도울까 기도하면서 고민한 후 방과 후 교실을 만들었다. 
이름을 ‘요셉영재스쿨’로 지은 그는 학습, 인성, 영성에 있어서 탁월했던 솔로몬 교회 공부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더해 교회에서 개발한 영성과 지성과 인성과 체력의 시스템으로 균형 잡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요셉영재스쿨의 헌신은 곧바로 학생들의 괄목할 만한 변화로 이어졌다. 학습에 문제가 있던 학생들이 전부 학업성적이 올랐음은 물론 인근 학교에서 1, 2등의 학생들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인성과 영성에 문제가 많았던 아이들도 예절 바른 학생들로 달라지면서 그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윤광열 대표는 2013년 요셉국제학교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교육계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영성 교육’을 모든 교육의 중심에 놓는 특화된 시스템으로 성적과 인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실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1년에 무려 130여 개 교회와 단체에서 이곳을 방문하고 있으며, 실제로 세종시와 평택시에 요셉국제학교의 자매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의 중심은 ‘영성 교육’ 

요셉국제학교의 교육 방향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진리와 함께 하는 기독교교육,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공동체교육, 다양한 삶 속에서의 체험교육과 문화인 교육, 모든 가능성을 펼치는 눈높이 맞춤학습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듯 이곳에서 추구하는 모든 교육의 근간은 바로 ‘영성 교육’이다.
“전 세계인구의 0.25%인 약 1500만 명밖에 안 되는 유대인들이 지구촌의 정치, 경제, 금융, 예술 등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30%가 유대인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그들은 4살부터 13살까지 성경 전체를 암송할 만큼 이를 가르치고, 성경의 주석서인 탈무드를 철저히 가르칩니다. 유대인의 학교에서는 오전에는 성경을 배우고, 오후에는 일반과목을 가르치는데, 하버드대학을 비롯한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률이 상당합니다. 한번은 공부를 중간 정도 하는 유대인 학생이 하버드대학에 합격해서 친구들이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유대인 학생은 하버드대학의 에세이 시험이 매일 아버지와 하는 하브루타 교육 질문보다 쉬웠다고 답하며 유대인 교육의 탁월함을 온 세상에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에 저도 공부방에 등록한 학생들이 학교를 다녀오면 먼저 매일 성경을 1시간 가르친 후에 교과 공부를 가르쳤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학생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발달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는 다중 지능 이론을 설명하면서 이 모든 지능을 총괄하는 9번째 지능을 말했는데, 이것이 바로 ‘영성 지능’이었다. 영성 지능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근본적인 지능으로 인간의 모든 지능을 통합하는 지능이다. “글로벌SQ연구소 소장인 김진호 박사 말에 의하면 많은 지능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통계에서 IQ 지능이 높은 사람이 성공할 확률은 20%, EQ 지능이 높은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30%인데 반해, 영성 지능인 SQ가 높은 사람이 성공할 확률은 무려 80%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더 훌륭한 리더가 되고, 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더 행복한 인생을 산다고 합니다. 바로 목회자들이 영성의 전문가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교육의 핵심은 영성이다’라고 생각하고 교육의 중심에 영성을 놓게 되었습니다.” 이에 요셉국제학교는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정기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성지능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참조하여 영성 교육을 진행한다. 대한민국의 학교 가운데 영성 교육을 완벽히 세팅한 학교는 요셉국제학교가 유일하다고 윤광열 대표는 강조했다. 이렇듯 영성 교육이 모든 교육의 중심에 놓이게 되니, 우울하고 꿈이 없는 학생들은 꿈과 비전을 갖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인성도 변화하여 10번 만나면 10번 인사하고, 다른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아이들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해 성경을 통해 지혜가 생겨 성적도 좋아져 자신이 원래 계획한 학교보다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윤광열 대표는 청정 자연이 둘러싸인 요셉국제학교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 즉, 미래의 ‘요셉’이 끊임없이 탄생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00명의 멘토 & 명예교사제도로 교육 한계 넘어  

요셉국제학교는 2년 전부터 학생들에게 각 분야의 성공한 멘토들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즉, 재능기부 100인 특강을 통해 연예인, 배우, 교수, 기업인, 군인, 선교사, 목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성공한 이들이 학교에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로 특강을 여는 것이다. 멘토는 자신의 직업과 삶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학생들이 청소년 시절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지혜를 나눈다. 그리하여 요셉국제학교는 3년간 학생 개인별로 100명의 멘토를 만들어주는 등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요셉국제학교는 명예교사제도도 있습니다. 즉, 재능기부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명문 학교에서 하는 교육방법인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명예교사자격으로 우리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요셉국제학교는 교육의 한계를 없애고 있습니다. 향후 명예교사를 천 명까지 구축하여 주먹구구식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교육을 지향하겠습니다.”
요셉국제학교는 ‘공부해서 남주자’와 ‘세상을 바꾸자’라는 가치로 예수님을 닮은 세계 1%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더불어 유대인 학교처럼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오는 가장 이상적인 학교를 꿈꾸며 소외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요셉국제학교 윤광열 대표가 영성 훈련에 많은 교육적 투자를 실행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와 21세기 통일시대를 이끌 인재를 지속해서 배출해가기를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