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주행 중 또 화재…운전자들 “불안”
BMW 주행 중 또 화재…운전자들 “불안”
  • 김봉석 기자
  • 승인 2018.08.0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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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리콜
BMW 520d

[서울=월간인터뷰] 김봉석 기자 = BMW 승용차가 주행 중 또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6분께 인천 서구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가좌IC 인근을 달리던 BMW 420d 차량에서 불이나 운전자 등 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 당시 차량에 있던 운전자 A씨 등 2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10여 분만에 불을 진화했고, 차량 운전자는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국토교통부가 확인한 BMW 차량 화재사고가 총 27건에 달하자, BMW코리아는 지난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시정명령)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불이 난 차량의 차종도 리콜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BMW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BMW 운전자들은 “목숨이랑 직결된 심각한 문제인 만큼 리콜 대상 차종 운행정지 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등의 의견을 내며 불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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