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올들어 첫 메르스 음성환자 발생 질병관리본부 예방수칙 준수 당부
부산서 올들어 첫 메르스 음성환자 발생 질병관리본부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김봉석 기자
  • 승인 2018.07.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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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질병관리본부
사진제공 : 질병관리본부

[서울=월간인터뷰] 김봉석 기자 = 3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병원에서 근무한 후 최근 귀국한 A씨(25)가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보건당국이 정밀 검사에 나선 결과 1차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과 부산시는 2차 검사를 진행한 뒤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조치를 해제할 계획을 밝혔다.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메르스 의심환자 접촉자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확진 상황에 대비했으나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르스는 2015년 186명의 확진 환자와 38명의 사상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다. 낙타 등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 간에는 밀접접촉(병원 내 감염 혹은 가족 간 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2~14일로 주요 증상은 발열·기침·호흡곤란 등이며 이외에도 두통·오한·인후통·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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