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업, 교육부터 실전까지 책임지다
카페 창업, 교육부터 실전까지 책임지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4.1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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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국바리스타커피학원 박세호 원장(솔라피데커피 대표)
세종한국바리스타커피학원 박세호 원장(솔라피데커피 대표)

커피 전 분야를 망라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구성
요즘 흔히 ‘밥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커피산업의 5가지 트렌드 변화와 전망’에 따르면 성인 1명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353잔으로 거의 매일 한 잔의 커피를 마신다. 2016년 약 5조 9000억 규모였던 커피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6조 8000억 규모로 성장, 세계 소비량 대비 2.2% 비중으로 세계 6위라고 한다. 이제 커피는 많은 사람들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커피산업의 성장만큼이나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세종한국바리스타커피학원은 바리스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커피의 기초인 ‘카페바리스타2급’을 비롯해 커피를 예술로 변화시킨 ‘라떼아트 전문가’. 커피의 고급과정인 동시에 창업 시 필수인 ‘카페바리스타1급’, 카페에서의 여러 가지 음료 제조 및 레시피 교육인 ‘카페메뉴 전문가’, 개인의 스킬로 만들어내는 ‘핸드드립 전문가’,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홈바리스타 전문가’, 장비가 이상이 있을 때 점검 및 수리를 가능하게 하는 ‘머신정비사’, 향과 맛을 만들어 내는 ‘로스팅’, 커피에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바리스타 트레이너’, 모든 교육 과정을 거쳐야만 가능한 ‘자격증 심사위원’까지 커피 전 분야를 망라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세종한국바리스타커피학원은 한국바리스타스쿨의 캠퍼스 중 하나로 전국과 해외(필리핀, 태국, 방콕) 체인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른 지역에서 연계해서 수업이 가능하다.  

학원과 매장 연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우다
세종한국바리스타커피학원은 현장실습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고 카페 운영, 로스팅 기술, 심사위원 위촉 등 카페 관련 전반 분야에 어떤 부분이든 원하는 대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박세호 원장이 현재 솔라피데커피(첫마을점)을 운영하고 있어 교육 후 커피 매장에서 실전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생들이 현장 실습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과 현장에서의 충분한 경험으로 창업을 위한 모든 컨설팅이 가능 하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솔라피데커피 매장이나 학원의 모든 것들을 박 원장이 직접 설계하고 만들었기에 BAR의 구조와 동선, 전기 사용량에 따른 증설, 개방적인 시야 확보를 위한 창문의 높이와 사이즈 등 창업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지도해줄 수 있다고 피력한다. 
바리스타강사로 활동하며 카페에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노하우를 교육생들에게 전하고 있는 박 원장은 “학생들의 창업 전 실전경험을 쌓기를 바라며 최고의 전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들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래서 일까. 박 원장은 원생들이 새롭게 창업을 하거나 취업에 성공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30대 후반의 남성분께서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겠다고 오셨어요. 교육받으면서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 후 학원과 10분 남짓한 거리에 새롭게 창업을 했죠. 당시 매장 내부 인테리어와 설계 등 현장경험을 살려 동선 하나까지 의논하며 수업과 병행하며 창업에 도움을 주었어요. 그리고 코로나가 무색할 만큼 영업이 잘 되고 있다고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어요.”

카페 창업은 쉬우나 이끌어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음료 커피의 역사는 아주 깊다. 6~7세기경 에티오피아 칼디라는 목동소년에 의에 처음 발견되고 이스람 세력의 보호에 한정되게 재배되어지다가 15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케파로 추정되는 곳에 자라던 커피나무의 열매가 남아라비아로 전파되어 재배되기 시작했고, 세계로 퍼져 현재에 이르렀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오랜 시간 인간의 삶과 함께 해온 커피는 그 종류도 다양해서 만들어지는 방법도 다양하다. 커피 한 잔을 만들어 내는데 거쳐야 할 단계가 많듯이 배워야 할 게 많다. 
박 원장은 커피 한 잔을 내리는 데 바리스타들의 많은 노력이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배우려는 마음으로 시작해서는 안 된다며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한다. 
“우리가 언제나 쉽게 다가가는 카페는 창업은 쉬워요. 하지만 이끌어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기계 버튼만 누르면 커피가 추출되고 커피를 물이나 우유에 섞어서 서비스 하면 되는 것으로 보여 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간단한 동작들 사이에는 바리스타들의 많은 노력들이 숨겨져 있습니다”라고 말이다. 
원두의 세밀한 분쇄 조절, 정확한 수평 다지기와 템핑, 우유 스타밍의 각도에 따른 우유 거품의 질, 다양한 소스 및 시럽과 각기 다른 에스프레소의 조합, 로스팅 포인트에 따른 커피 추출의 맛 등 바리스타는 간단한 동작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기에 보기 보다는 쉬운 직업은 아니라는 것이 박 원장의 얘기다. 

카페의 성공적인 창업가의 롤 모델이 될 터
박 대표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로 현재 한창 준비 중인 로스터리 공장 겸 카페인 솔라피데 공주(월송점)에서 방문한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로스팅 과정을 보실 수 있고, 직접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만드는 일이다. 이를 통해 학원 졸업생들이 직원으로 채용되어지도록 해 교육 이후에도 많은 현장 경험을 쌓고 창업 시 성공적인 카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박 대표와 같은 꿈을 꾸는 바리스타 교육 트레이너와 자격증 심사위원을 배출하는 것이다.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어 성공적인 창업을 하여 목표를 이루는 것도 보고 싶고 그 학생들을 교육 시킬 수 있는 전문 바리스타 교육자를 배출하는 것이다. 
교육자로서의 모습도 있지만 카페의 성공적인 창업가의 롤 모델로서 학생들의 본이 되고 싶다는 박 대표는 세종시에도 청년들이 여러 가지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늘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커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커피 만드는 것이 재미있고 쉬운 것이라고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요”라는 박 대표는 “카페 창업에 교육부터 실전까지 빈틈없는 세종한국바리스타커피학원과 솔라피데커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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