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하루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길잡이가 되다
누군가의 하루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길잡이가 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4.12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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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리심리클리닉 아동심리상담센터 최지현 원장
마음아리심리클리닉 아동심리상담센터 최지현 원장

예나 지금이나 가장 어렵고 힘든 건 바로 자녀 교육이다. 바로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 할지라도 모든 아이에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부모의 울타리보다 외부의 손길을 더욱 많이 타고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잦아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내 아이의 정서는 어떤지, 어떠한 교육 방법이 효과적인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앞서 말했듯 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올바른 교육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실력,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 보유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에 위치한 ‘마음아리심리클리닉 아동심리상담센터’(마음아리심리센터)는 관내에 심리상담 분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센터를 이끌고 있는 최지현 원장은 “‘마음을 응원합니다’란 순 우리말의 뜻인 마음아리는 저희 치료진들의 치료적 이념이며 동시에 내담자에게 드리는 메시지입니다. 치료사로 현장에 있었을 때부터 ‘내담자를 위한’, ‘내담자를 배려한’ 치료실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왔고 그런 저의 소박한 바램들을 고스란히 담은 공간입니다”라고 소개 했다. 
마음아리심리센터는 석·박사 이상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치료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총 9개의 치료실과 2개의 대기실로 세팅되어 있으며, 성인과 아동내담자 각각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하여 치료실을 두 개의 개별 공간으로 분리하여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크게 3가지 클리닉으로 나뉘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리검사(아동용)은 아동용 주제통각검사(CAT), 한국판 덴버발단선별검사, 한국판 아동시지각발달검사(K-DTVP-3), 아동용 감각통합기능 측정평가, 한국판 맥아더-베이츠 의사소통발달 평가(K-M-B-CDI), K-WIPPSI 한국 웩슬러 유아지능검사, K-WISC 한국 웩슬러 아동지능검사, TCI 기질 및 성격검사가 있다. 성인검사로는 IESS 통합스트레스검사,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 TAT주제통각검사, 한국판 벡 우울척도검사(K-BDI), BGT, MMPI 다면적 인성검사, 로샤(Rorschach), SCT 문장완성형검사, HTP그림검사, 부모양육태도검사가 있다. 또 언어검사로는 언어 문제해결력 검사, 구문의미 이해력 검사, K-SANP 영유아 언어 및 의사소통 발달 선별검사, 수용, 표현 어휘력 검사(REV T), UTAP2 우리말조음음운검사2, 파라다이스 유창성 검사 II, 취학 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 언어 발달척도(PRES)가 있다. 이 밖에  대면상담, 놀이치료, 모래놀이치료,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인지행동치료, 미술치료, 사회성프로그램, 가족 상담과 부부상담, 집단 상담과 양육코칭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심리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내담자에게 다가가다
마음아리심리센터 최지현 원장은 다양한 심리상담 분야의 방송출연과 부모교육, 양육에 대한 강연 등을 통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 원장이 최근까지 진행한 내담자 수만 해도 1000 case가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센터에는 최 원장의 든든한 지원군인 임상경력이 풍부한 치료진들이 구성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또한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임상심리사를 통한 객관적인 심시검사 후 각 치료의 전문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마음아리심리센터 최지현 원장은 “저희 센터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전체 선생님들의 치료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치료자들 간의 유기적인 공조를 높이고, 치료적 예후를 끌어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담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치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여 치료의 문턱을 낮추고, 내담자의 경제적 상황들이 치료의 질로 연결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삶의 무한한 가능성에서 ‘행복’을 발견하다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담자를 위해 문턱을 낮추고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마음아리심리센터 최지현 원장은 치료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직무연수를 계획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조와 봉사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에 일환으로 장애우나 취약계층들을 도울 수 있는 기관들과의 MOU를 진행하고 있음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 상담자 육성프로그램을 봉사프로그램으로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마음아리심리센터 최지현 원장은 “심리상담은 개인의 삶속에서 가장 취약할 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개입하는 직업입니다. 때문에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의식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들이 필요합니다. 끊임없는 정진과 자만하지 않는 태도를 갖추고, 상담사 자신에 대한 탐색과 분석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만 내담자에게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내담자의 삶에 정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 개인이 삶에 대한 통찰과 자신에 대한 이해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것, 그 길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 심리상담의 역할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누군가의 하루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최지현 원장. 태어난 순간 그 자체로서 가치롭고 사랑받을 자격을 갖고 있으며, 삶이란 모래 한 알에 영원을 담을 수 있는 것처럼 무수한 가능성으로 열려있음을 믿고 있다는 그의 따스한 마음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 곳곳에 진정한 행복을 전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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