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음악을 배우고 길을 스스로 찾아주는 음악학원
즐겁게 음악을 배우고 길을 스스로 찾아주는 음악학원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4.1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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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가 감동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음악이다. 우리는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를 얻기도 하며 음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풍부한 상상력 및 합주(앙상블) 수업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향상 시킬 수도 있다. 그렇다 보니 최근 음악은 교육목적만이 아닌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있어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김관진실용음악학원 김관진 원장
김관진실용음악학원 김관진 원장

아이들이 즐겁게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음악공간
지난 2006년 경기도 분당에 본원을 개원한 김관진실용음악학원(김관진 원장)은 실용음악학원은 초·중·고·성인이 일반적으로 대중음악에서 사용하는 악기지도를 위한 ‘취미반’과 국내·외 예술중·고·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반’ 및 ‘유학반’, 그리고 ‘전문반’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Berklee, UNT, MI, NYU 등 국내·외 최고 실용음악교육기관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둔 김관진실용음악학원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 이어 지난 2018년 세종캠퍼스를 개원, 각 캠퍼스의 프로그램 연계로 더 좋은 음악 교육을 하고 있다.  
세종캠퍼스에서는 초등 전문 실용음악 프로그램을 개발, 기타, 드럼, 피아노를 하나의 과정으로 프로그램화 하여 멜로디와 타악기의 특성을 동시에 배움으로써 아이들이 즐겁게 상상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김관진 원장은 “제가 바라는 건 아이들이 음악을 즐겁게 배웠으면 하는 겁니다. 진로진학도 있지만 저는 그 안에서 아이들이 즐거움을 찾았으면 좋겠고 그것을 주는 것이 저희 학원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학원은 모든 학생들에게 하고 싶어 하는 목적을 최대한 빨리 근접하게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세종캠퍼스에는 음악동아리가 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허가를 받아 음악동아리를 꾸려왔고, 공연도 해왔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나 청소년들과 공연을 많이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인들의 동아리 활동도 이어가려고 계획 중이다.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음악을 활용 했을 때 쾌감, 성취감이 나오죠. 그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이렇듯 김관진실용음악학원은 양질의 교육은 현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 하에 경험치를 쌓는 것에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도 분원이 있는데 방학기간에 학생들을 데리고 어학연수 겸 현지 음악학교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기도 했다.
김 원장은 “취미로 하다가 중‧고등학교 들어가서 전공으로 하고자 할 때 이런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만 2~3년 쭉 있다가 대학입시를 보고 학교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공연을 보러 가던지, 아니면 연주자들을 초빙해 특강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김관진실용음악학원에서는 강사들의 조언에 따라서 맹목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찾아가는 아이들이 많다. 
“학생들에게 음악을 왜 하는지 수시로 물어요. 그냥 흐름에 따라 진학을 하고 진로를 정하는 것보다는 학생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길 바라기 때문이죠”라는 김 원장은 이런 아이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음악을 배우길 바라는 김 원장. 교육 말고는 내세울 건 없다는 그는 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애인 아이들에게도 문을 열어두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이면 세종시 교육청(특수교육)의 지원을 받아 관내의 장애학생 문화예술 대표 동아리“앙상블” 수업이 자율 운영되고 있어 음악이 청소년 성장과 정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음악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관진실용음악학원을 찾아준 모든 이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김 원장. 그는 언제나 학원을 찾아 준 모든 이들 곁에서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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