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2300여 회원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외식업 2300여 회원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3.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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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창원시 마산회원구지부 황점복 지부장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창원시 마산회원구지부 황점복 지부장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외식산업에 크게 기여
외식산업이란 밖에서 음식을 사 먹는 사람을 위한 서비스업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과거 외식이라 하면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으로만 여겨졌으나 오늘날의 외식은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으며 경제발전과 국민 생활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업권 및 권익보호, 음식문화 개선, 식품위생 수준 향상 등을 통한 식문화 향상을 도모하며 외식산업을 이끌어 왔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는 1965년에 식품위생법 제59조에 의하여 설립된 동업자단체로 회원을 위한 회원의 단체다. 보건향상 및 식품위생수준향상에 기여하고 회원 간의 화합과 복리 및 권익증진을 위하고 식문화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민간직능단체로 현재 전국의 40개의 지회와 224개의 지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창원시 마산회원구지부(황점복 지부장/이하 마산회원구지부)는 2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 경남 마산의 외식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마산회원구지부는 식품위생법 제 41조에 의한 위생교육 및 본회 임직원 등에 대한 교육훈련사업과 공동구매사업, 무료직업소개 사업과 나눔‧섬김의 사회공헌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무료직업소개소 사업으로 회원업소의 충분한 인력 수급과 창원시의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은 물론, 안전하고 저렴한 식자재 구입을 위한 일환으로 매년 진행 중인 공동구매사업은 회원들의 원가절감과 경쟁력 확보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회원자녀에게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재해지원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으로 회원들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제사업으로 외식가족 상조사업, 공제카드사업, 출자사업 등이 있으며 식품위생법 제 63조에 의한 영업시설 개선 및 경영에 관한 지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같은 목적 하에 이루어진 지회‧지부지만 마산회원구지부는 직원 간의 문화가 잘 이루어진 지부로 평가 받는다. 
홍점복 지부장은 “직원간의 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원이 즐겁고 편해야 회원을 대할 때도 꼼꼼하게 잘 대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라며 “타 지부보다도 직원들이 회원들에게 친절하고 회원이 필요한 게 뭔지 항상 고민하고 점검하는 그런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우리 지부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지자체의 든든한 지원마련이 필요
음식점업은 경기침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각종 질병 재난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19로 장기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펜데믹은 새해가 밝았음에도 불구하고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외출과 외식을 자제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로 인한 외식업계의 타격은 직격탄을 맞았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작년부터 큰 타격을 받아온 외식업계는 여전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황점복 지부장은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신종코로나19로 인해 회원업소들의 영업 경영 악화 등으로 휴‧폐업이 늘어났습니다”라며 “현재 우리 단체는 정부의 재정적 도움 없이 자력 재정으로 운영하다 보니, 경영 악화로 휴‧폐업 하며 힘들어 하는 회원업소들에게 재정적으로 큰 힘이 되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력 재정만으로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홍점복 지부장은 “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소규모 경영 시설개선사업이 있는데 우리 영세 회원업소에 더 많은 시설 및 경영 개선자금이 더 많이 확보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었으면 한다고 바람도 내비쳤다. 
아울러 “무료직업소개 사업이 일자리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무료직업소개소 운영에 따른 경비를 시에서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고 홍 지부장은 덧붙였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이 예전처럼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같을 것이다. 특히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 종사자들은 그러한 마음이 더 간절하다. 코로나19로 많은 사업장들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자체의 든든한 지원마련이 필요하다. 

회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터
외식산업은 경제발전과 국민 생활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19란 어려운 상황으로 많은 외식업 종사자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루 빨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일상이 정상화되기를 바랄 뿐”이라는 홍점복 지부장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마산회원구지부는 회원들의 어려움을 통감하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어려울수록 함께 고비를 이겨내면 서로 간에 든든한 힘이 된다. 마산회원구지부는 이러한 회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지금의 상황이 힘들고 어렵지만 같이 나누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홍점복 지부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앞으로 창조적 혁신과 헌신적 소통으로 2300여 회원 모두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우리 마산회원구지부 회원들이 모두 잘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취적으로 진행하며 열심히 노력 할 것입니다. 회원권익 보호를 위한 단체위상강화, 선진외식 문화 선도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지금, 거리를 나가보면 문을 닫은 식당들이 즐비하다. 문을 연 식당이 있다고 하더라도, 손님들의 발길이 예전처럼 닿질 않고 있다.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는 외식업 종사자들이 바라는 건 하루 빨리 일상이 예전처럼 돌아가는 것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삼삼오오모여 외식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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