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서 열대야 날려버릴 다채로운 한강 야간 프로그램 열러
서울시, 한강서 열대야 날려버릴 다채로운 한강 야간 프로그램 열러
  • 김봉석 기자
  • 승인 2018.07.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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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파이어댄싱 페스티벌 (사진제공 : 서울시)
한강 파이어댄싱 페스티벌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월간인터뷰] 김봉석 기자 = 서울시가 한강공원 곳곳에서 열대야를 잊게 할 다채로운 야간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회째인 한강나이트워크42K는 28일 오후 4시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이랜드크루즈 앞)에서 열린다. 한강나이트워크42K 참가자는 오후 7시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출발해 29일 오전 8시까지 달린다. 몸 상태와 운동수준에 따라 거리를 선택할 수 있다.

도착지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는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은 춤, 음악, 미디어아트 등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예술 콘서트로 28일 오후 7~10시 반포한강공원 예빛무대에서 열린다. 러시아·호주·일본·말레이시아 등 세계 정상급 예술가들이 출연해 화려한 볼거리를 무료로 선보인다.

말레이시아 갓 탤런트 우승자인 아피크를 비롯해 러시아·호주 등 6개국 외국단체와 우리나라 파이어댄싱 대표 주자인 정신엽 등 세계 정상급 예술가가 출연한다. 공연에는 파이어댄싱 갈라쇼, 불꽃쇼 등이 진행되며 공연 피날레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또한 반포·양화·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한강데이트'가 올해 첫 선을 보인다.한강데이트에서는 어쿠스틱, 재즈, 마임, 가사 낭독, 명상클래슷 등이 진행된다. 다음달 4일 양화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 여름 밤 명상 클래스'는 사전예약(선착순100명)을 받는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야간에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한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 여름 한강에서 무더위도 날리고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체험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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