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인들에게 다시 찾아 준 세상의 소리로 더 행복한 삶을
난청인들에게 다시 찾아 준 세상의 소리로 더 행복한 삶을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3.1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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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청기 마산창원센터 김지훈 원장(청각학석사, 청능사)
금강보청기 마산창원센터 김지훈 원장(청각학석사, 청능사)

전문 청능사의 실력으로 난청인에게 정확하고 편안한 소리를 찾아준다  
국내 난청 인구는 무려 41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안경과 달리 보청기에 대한 거부 인식이 아직 만연하다. 시력이 떨어져 잘 안보이면 당연히 안경을 끼지만 난청으로 잘 듣지 못하면 선뜻 보청기를 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으면 사물에서 멀어지지만, 들리지 않으면 사람에게서 멀어진다’라고 헬렌켈러가 말했듯 안 들린다는 건 단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렇게 때문에 난청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 청능사에게 난청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2008년부터 2대째 쌓아온 오랜 보청기 피팅 경험을 가진 청능사 금강보청기 마산창원센터 김지훈 원장은 “실제 사람마다 다른 외이도 사이즈를 체크하여 적절한 보청기 이득이 들어가도록 하고 사운드필드테스트와 청각학적 지식, 경험을 토대로 요구사항에 맞는 피팅을 하고 있어 성공률이 높다”고 말한다. 
금강보청기 마산창원센터는 난청인들에게 최신 장비로 순음청력검사, 골도검사, 어음인지도검사, 피팅시 실이측정 그리고 보청기 착용 전과 후에 음장검사를 통하여 정밀한 측정과 피팅을 통해 만족감 있는 청력을 제공하고 있다. 최신장비를 통한 정밀한 검사와 전문성으로 청각히스토리, 외이도 상태, 생활환경, 청력도, 어음인지도, 수술 이력 등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세계 6대 브랜드 보청기 중 맞는 보청기를 찾아 전문 청능사의 실력으로 난청인에게 정확하고 편안한 소리를 찾아준다. 
특히 보청기는 꾸준히 관리를 받아야 하는 제품으로 금강보청기 마산창원센터는 철저하게 사후 관리를 하고 있어서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 원장은 “고객만족 피팅을 목표로 보청기 착용일로부터 짜여 진 날짜와 프로그램대로 청능재활 및 보청기 피팅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3개월 혹은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점검을 하여 변화된 청력이나 건강상태, 생활환경에 따라 다시 피팅을 하여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해드립니다”라며 “금액적 부담이나 보청기착용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난청인분들을 위해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보청기를 끼기만 하면 다 잘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노화로 소리는 들리는 데 무슨 말인지 모를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청능재활을 통해 인지능력이나 어음 이해도를 향상시킨다. 
 
전문화된 인력이 보청기를 판매하도록 하는 관리체계가 필요
김 원장은 “난청인들에 대한 시설이나 지원, 이런 것들이 조금 더 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공시설을 가더라도 난청인들에 관련된 서비스들이 많이 부족한 현실이죠. 미국의 경우 법적으로 공공시설에는 히어링루프(보청기 또는 인공와우를 착용하는 난청인에게 보다 효율적인 소리 청취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를 설치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서 보청기센터가 좀 더 전문화되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현재 우리나라는 청능사 격증이 없어도 보청기센터를 열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인식도 낮아지고 있다. 전문화된 인력이 보청기를 판매하도록 하고 관리 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게 김 원장의 얘기다. 
이와 관련해 김 원장은 보청기 전문그룹 해피뉴히어, 석사출신의 전문 청능사 그룹에서 매달 난청 케이스, 피팅사례, 청각지식 등을 공유하고 청각학 교수님과 연계하여 같이 논문에도 참여하며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난청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경남 전 지역 무료출장 및 상담을 비롯해 무료청력검사 실시, 보청기 기증 등을 통해 지역민들과 상생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다시 찾은 소리로 더 행복한 삶을’이란 모토로 난청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는 금강보청기 마산창원센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피팅을 목표로 지역민들의 든든한 귀가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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