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질환도 환절기마다 계절갈이, 고통 참는 대신 빠른 일상복귀치료를
항문질환도 환절기마다 계절갈이, 고통 참는 대신 빠른 일상복귀치료를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03.1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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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오는 겨울-봄에 방심해 생긴 만성질환에는 치질수술 전문병원”

꽃피는 것을 샘내 일교차가 심해지는 꽃샘추위 환절기에는 정맥혈관도 꽃피듯 확장과 축소를 반복한다. 당연히 계속될수록 항문 주변의 혈관에도 좋을 턱이 없다. 평소보다 줄어든 운동량과 적어진 수분, 섬유질 섭취량도 쾌변은 물론 치질의 악화와 재발에 영향을 준다. 더욱이 오래 앉아 있으면 압력을 받게 돼 항문 혈관의 압박도 늘고, 항상 그러려니 참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가는 만성이 되어 고생하며 3-4기 내치핵과 치루로 진행하여 일상이 괴로워진다. 확실한 치료법을 찾거나 약으로 버티며 수술을 망설이는 치질·치루질환 환자들에게, 미통수술 전문가 하루학문외과의원 서인근 원장이 봄을 맞이해 친절한 Q&A 해결책을 보내 왔다.  

하루학문외과의원 서인근 원장
하루학문외과의원 서인근 원장

Q 하루학문외과의원이 주력하는 증상과 치료법은
A 환자 맞춤형 치료이자 수술로 제거하는 부위를 최소화하고 기능하는 부위를 최대한 남기는 근치미통수술이다. 이 수술은 회복도 빨라 재수술이 거의 없으며 통증이 적어 당일 검사 후 수술, 당일 퇴원이 모두 가능하다. 미국의 퍼거슨클리닉, 하버드의대병원, 스탠포드대학병원에서 수십 년 간 검증받아 대세가 된 당일퇴원 치질절제 수술은 수술부위를 절개하여 통증이 심해 며칠간 누워 회복해야 하는 기존의 수술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수술법이다. 개업 후 33년 간 약 1만여 건의 근치미통수술을 집도하며 다양한 치질의 병소를 제거하고, 어떻게 해야 환자 입장에서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는지에 포인트를 두고 최선을 다해 왔다. 

Q 어떻게 수술 당일 몇 시간 만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가
A 한 번 손상을 입은 항문피부는 아기 적 건강한 피부로 돌아오기 어렵다. 그래서 가능한 원래 상태에 가장 가깝도록 집도한다. 정확한 진단과 평소의 생활습관, 식습관을 체크하는 상담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수술법을 찾아내며, 혈관을 수축시키는 지혈제를 주사하여 수술도중 출혈이 심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 하루학문외과의원은 전신마취 대신 국소마취를 해서 마취가 빨리 풀리며, 수술 후 일어나 걷게 한 뒤 당일 퇴원하여 2-4주 동안 항문 경과를 알려주면 된다. 그래서 많은 수술환자들이 수술 후 2~3시간 잠시 안정을 취한 후 복귀하는 편이다. 통증 또한 처방대로 진통제를 꾸준히 먹으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침에 수술 받고 오후 늦게 어린이집 하원, 출장, 가벼운 운동과 외근 스케줄도 문제없이 치러낸 환자들도 많다.

Q 환자 스스로 치질을 자가진단하는 방법과 악화 요인은 무엇인가
A 치핵은 손으로 만져지고 치열은 통증이 심해 쉽게 인지하지만, 의외로 피부질환이나 작은 증상으로 알았다가 여러 군데에 복잡하게 발병했다고 진단받는 치루 환자들이 많은 편이다. 임신과 출산 때 치질이 생기고 아이를 안고 업는 등 무리를 하다 환부가 악화되는 여성 환자들도 늘고 있다. 무거운 것을 드는 것도 치질요인이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잡고 추운 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치질에 단 한 가지도 좋을 것이 없으니 가능한 3~5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Q 수술 후 치질의 재발을 막기 위해 환자가 해야 할 일은
A 피로와 스트레스, 변비와 설사를 유발하는 과음과 수면 부족,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견과류와 나물 종류를 즐겨 먹는 것도 쾌변에 도움을 준다. 앉을 때 괄약근 쪽에 무리를 주지 않는 의자를 사용하면 좋으며, 재택근무를 한다면 종종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혈액순환에 좋고 압박된 항문혈관에도 휴식을 준다.

Q 앞으로 하루학문외과의원에서 이루고자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A 매운 것을 즐겨먹고 일하는 시간이 긴 한국인의 성향으로 절반 이상은 평생 한 번 이상 치질에 걸리는 것 같다. 대장항문외과 세부전문의로서 치질 치루 항문 질환에 대한 연구와 학회 실습을 거쳐 지금까지 수술성공률 95% 이상에 달할 만큼 노력해 왔으며 하루학문외과의원만의 이론, 기술적 노하우를 발전시켜 왔다. 앞으로도 좋은 수술사례를 많이 정리해 후학들에게 알려주고, 오래도록 더 많은 환자들에게 편안한 일상을 돌려주는 치료와 근치미통수술에 전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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