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사업으로 지역 최초의 유니콘 기업을 꿈꾸다
플랫폼 사업으로 지역 최초의 유니콘 기업을 꿈꾸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2.15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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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AI상권분석 부동산 플랫폼 ‘명당’ 
지금 시대는 플랫폼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으며 그 분야도 폭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러한 플랫폼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주식회사 디노랩스가 선보인 ‘명당’ 역시 이러한 플랫폼 시장에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AI상권분석 부동산 플랫폼이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명당’은 부동산 관리를 포함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노랩스 김성찬 대표는 “명당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창업자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프롭테크 플랫폼”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1년 만에 빠르면 3~4개월 만에 폐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작 필요한 소비자의 니즈를 그 때 그 때 반영하지 못한 수요조사가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이러한 생각에서 만들어 진 것이 바로 ‘명당’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명당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상권에 필요한 수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AI 딥러닝,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으로 사용자에게 관심 부동산을 추천하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으로 구축
했다. 
김 대표는 “매물들이 많은데 정말 필요한 매물인지 왜 좋은 지 이 상권이 어떤 상권인지를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명당이 성공하기 위한 플랫폼이라기보다 실패를 줄이기 위한 플랫폼으로 고객들에게 위로가 되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피력했다.  
현재 ‘명당’은 상용 브라우저 내 웹 클라우드 시스템 구현 및 공인인증기관 인증을 비롯해 지식재산권 등록 및 출원증 발급이 완료된 상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시장 및 경쟁사 분석, 비즈니스 모델 구축 완료했다. 
  
직원들이 성장하는 회사가 곧 회사의 미래
처음 음악 플랫폼으로 시작해 그 다음 음악 기획, 방송기획, 축제 기획, 광고기획 등 기획 전문 비즈니스를 해오며 기획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한 디노랩스. 이제는 9년 여 동안 쌓아온 그들만의 노하우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플랫폼 ‘명당’으로 또 한 번의 값진 성과를 일궈내려 하고 있다. 
청년창업가로서 9년이라는 시간을 올곧게 지켜내기란 쉽지 않다. 특히나 인적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기업으로서는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년 동안 꾸준한 성과를 일궈내며 회사를 이끌어 온 김 대표에게 원동력에 대해 묻자, ‘회사의 내적 성장’이라고 말한다. 
“수도권 기업에 비해 지방기업은 인적자원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큰 애로사항이 바로 사람이죠. 인재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회사의 내적 성장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그들에게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는 김 대표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여전과 목표성이 중요한 요인이자 차별성이라고 말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서로에 대한 아이디어를 성장시키고 회사를 이용해서 구성원들이 성장해 갈 수 있는 회사. 이것이 김 대표가 바라는 회사의 모습이다. 
음악 플랫폼 기업으로 시작해 부동산 플랫폼 ‘명당’ 출시까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지역적 한계로 광주가 창업을 하기엔 좋은 도시이지만 창업으로 성공하기엔 어렵다”는 김 대표는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깨는 선례를 만드는 것이 욕심이라고 말한다. 플랫폼이라 하면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력한다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얘기다. 그는 이러한 아이템으로 지역 최초의 유니콘 기업을 향해 가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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