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수백명 실종 책임소재 어떻게..
SK건설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수백명 실종 책임소재 어떻게..
  • 유정화 기자
  • 승인 2018.07.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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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 붕괴 (방송캡쳐)
라오스 댐 붕괴 (방송캡쳐)

[서울=월간인터뷰] 유정화 기자 = 지난 23일 오후 8시경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서 SK건설이 건설 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무너져 50억 ㎥의 물이 6개 마을에 한꺼번에 쏟아져 현재 수백명의 실종, 사망자와 함께 1천300가구, 약 6천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라오스 정부는 긴급재난구역을 선포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사고 직후 월례 국무회의를 취소한 뒤 군용 헬기로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파악했다.

현지 구조당국은 헬기와 보트를 이용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호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에서는 라오스 중남부에 강한 폭우가 더 쏟아질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피해 지역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현지 당국과 주민들은 긴장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댐은 지난 2012년, SK건설과 한국 서부발전이 공동 수주해 시공했으며 내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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