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무를 함께, 현장감 있는 바리스타 교육을 추구
이론과 실무를 함께, 현장감 있는 바리스타 교육을 추구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1.1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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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커피바리스타학원 정은수 원장
ES커피바리스타학원 정은수 원장

우리나라에 커피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명동과 충무로, 종로 일대에 다방이 생겨나기 시작한 1920년대 후반이었다. 이후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원두커피와 인스턴트커피가 큰 인기를 누렸고, 2000년대 들어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커피는 현대인의 삶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매김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최근 대한민국의 커피문화는 천편일률적인 맛과 향에서 벗어나, 보다 개성 있고 특별한 커피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인물이 바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로에 위치한 ES커피바리스타학원 정은수 원장이다. 

맛과 향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진정한 매력을 전파하다
최근 경기의 불황기에도 커피 시장은 계속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한국인들의 커피에 대한 수준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바리스타란 무조건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 커피의 대중화와 고급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서 진정한 바리스타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ES커피바리스타학원 정은수 원장은 2004년 우연히 마시게 된 헤이즐넛 커피 향에 반해 커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후 커피에 대해 알기 위해 무작정 유럽으로 가 커피에 대한 지식을 쌓기 시작했다. 정 원장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갔을 때 마셔본 에스프레소는 제가 평소에 알고 있었던 ‘쓰다’라는 커피와는 전혀 다르게 오히려 ‘달콤하고 고소하다’ 라는 생각에 커피에 대한 공부를 더욱 매진하게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커피에 가장 반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커피향이었습니다. 커피 향과 맛은 로스팅으로 좌우되고, 생두의 질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커피에 매료된 정 원장은 이런 커피의 지식과 천편일률적인 맛이 아닌 ES커피바리스타학원 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커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ES커피바리스타학원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 ES커피바리스타학원은 크게 학원에서 진행하는 수업 및 기업체 강의와 바리스타를 꿈꾸는 초·중·고생들을 위한 수업인 드림진로센터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처음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매력 있고 화려한 직업으로만 생각하며 학원에 찾아옵니다. 하지만 이내 보기와 달리 손이 많이 가고 끊임없이 해야 하는 공부가 많아 당황하는 수강생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수강생들이 저를 통해 커피에 대한 개념과 체계가 잡혀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이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진정성 있는 교육, 최고의 바리스타를 배출하는 학원이 될 터
ES커피바리스타학원은 정은수 원장은 학원을 운영하기까지 다양한 현장 실무경험 및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한 바리스타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수상한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단 한 명의 수강생도 뒤쳐지지 않도록 원칙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과도 적극적인 소통과 함께 더 나은 교육을 위한 교수법을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일환으로 그는 고용노동부 정책 설명회 등에 적극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 원장은 “수시 개강으로 1:1 맞춤교육은 물론 좋은 재료와 좋은 수업을 통해 창업컨설팅과 레시피 개발에 힘쓰고 매장 관리를 도와주고 개인매장의 마케팅까지 도움을 주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S커피바리스타학원 정 원장은 ‘진정성 있는 교육으로 최고의 길을 열어주자’라는 경영원칙으로 바리스타를 꿈꾸는 수강생들에게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 올려 직무에 맞는 인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실무중심의 교육, 산업현장 직무에 맞게 경력 개발 관리 지원하고 있다. 덧붙여 수강생의 진로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이력을 작성하여 온라인과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오픈매장에 맞는 수강생을 직접 인력을 연결시켜 수강생들의 실무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정 원장은 “그동안 현장 경험을 통해 관련 자격증 및 대회 참여자들을 지원하고자 한 창업 반 개설을 통해 창업반 수강생과 취업반 수강생과의 연결고리를 만들 계획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연결을 통해 꾸준한 취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재 고등학생반에서는 바리스타 학원과 진학을 원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대회준비와 현장 경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카페들과 연계하여 인턴쉽을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다 취득하는 자격증 위주의 교육보다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제과 제빵 기술을 도입하여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계획하고 있다. ES커피바리스타학원 정은수 원장은 “앞으로 국가자격의 종목을 신설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 앞으로 카페 운영을 하면서 훈련생들의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임대, 인력, 장비를 갖춘 후 제과 제빵 수업과 프리 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며 또 진학 및 경력을 위해 대회 출전을 준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많은 수강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대전 지역에 보다 나은 커피문화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ES커피바리스타학원 정은수 원장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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