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 네일아트로 꿈에 도전하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 네일아트로 꿈에 도전하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1.01.1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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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봉숭아네일전문학원 류예지 원장
대전봉숭아네일전문학원 류예지 원장

대전의 유일한, 가장 오래된 네일전문학원
장기화 된 경기침체 속에 취·창업의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수의 청년들이 실업난 속에 어두운 미래를 염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시장이 있으니 바로 ‘네일아트’ 산업이다. 2020년 5월 기준,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네일샵 수는 총 1만 9,119건이며, 이는 2018년 1만 3,255건 대비 2년 만에 약 44.2%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 의하면 네일아트 시장은 과거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던 것에서 현재는 독립적인 전문 매장으로 진화하여 꾸준히 커지고 있다고 한다.
약 3,000억 원 규모로 알려진 네일아트 시장에 취·창업 준비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 중에서도 대전의 유일한 네일아트 전문 교육기관인 ‘대전봉숭아네일전문학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해 1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네일전문학원’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토탈 미용학원들이 네일을 미용의 한 분야로 포함시켜 뷰티 전반에 걸친 보편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것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오로지 ‘네일아트’와 관련된 분야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그 전문성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학원 체인과 네일샵 체인을 구성하는 ‘봉숭아손톱’ 브랜드가 네일아트와 관련된 재료 및 부자재를 생산하는 업체와 같은 기업 산하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네일아트에 필요한 재료들을 저렴하게 공급받고 있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이들의 강점이다. 이에 대해 류예지 원장은 “네일아트 교육은 수업료보다도 추가로 발생하는 재료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큰 분야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일반 토탈학원에서 네일아트 강사과정까지 취득하기 위해선 그 비용이 수 천만 원에 달할 정도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학생들이 그런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재료와 기본적인 부자재까지도 합리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업에 있어서도 네일아트의 이론과 실무에 집중된 교육을 통해 비용·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빠르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론과 기초, 실무까지 ‘제대로’ 가르치는 학원
봉숭아네일전문학원은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반은 물론, 시험을 앞두고 배운 내용의 재검토를 위한 속성반, 네일아트 취업과 직결되는 기술을 가르치는 아트반과 드릴반, 취업과 창업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취업반과 창업반, 추후 네일아트 강사로의 진출을 위한 기술강사반, 강사트레이닝반, 전문가양성반 등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은 이러한 모든 수업이 강사와 수강생 간의 1:1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류예지 원장은 “일반적인 토탈 미용학원에서는 선생님 한 분이 20명 가까운 수강생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학생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디테일한 피드백을 제공하기도 어렵고, 일부 수강생들의 진도가 뒤처지더라도 전체 수업 진행을 위해 다음 강좌를 강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저희 학원에서는 모든 수업이 1:1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교육 내용을 완전히 습득하고 넘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강사진이 석·박사 학위자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감 있는 실무 교육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향후의 취·창업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항상 학원에 상주해 있기 때문에, 수강생들 대부분이 갖고 있을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걱정들을 언제든 편하게 상담할 수 있고, 그것이 실제 교육에서의 방향성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봉숭아네일전문학원은 네일아트 국가자격시험에서 대전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할 뿐 아니라, 국제규모의 각종 대회에 출전해 매번 수상을 휩쓰는 실력 있는 학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류 원장은 “저희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수강생들이 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실제 취·창업 현장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발휘해낼 수 있도록 이끄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선생님들이 지금까지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를 조금이라도 더 수강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을 위해 고심하고, 또 연구하고 있습니다”라며, “힘겨운 2020년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맞이하는 새로운 2021년에는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학원의 규모를 확장하고, 대전에서 제대로 네일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전문 학원이라는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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