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중고차, 믿고 거래하는 비대면 서비스로 더 큰 만족
프리미엄 중고차, 믿고 거래하는 비대면 서비스로 더 큰 만족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01.18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직한 이력공개와 꼼꼼한 서비스, 한국 프리미엄 중고차판매의 긍지”
차닥터 한이사 한홍휘 대표
차닥터 한이사 한홍휘 대표

22년 전통의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전문가, 사고이력을 속인 차는 매입조차 거르는 양심판매자, 갓 출고된 차에 비견될 만큼 우수한 컨디션의 중고차만을 판매하는 차닥터 한이사는 2021년 스포츠서울선정 이노베이션 기업&브랜드대상 카 마스터 부문 수상으로 힘찬 신축년 한 해를 시작한다. SBS CNBC ‘생생경제정보톡톡’에 차닥터 한이사만의 프리미엄 서비스 노하우를 공개한 한홍휘 대표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추구하는 고급 중고차매매 시스템을 구축하며 중고차 시장에서 보기 드문 비대면 단골고객까지 갖춘 전문 판매자이다. 공업사와 연계된 정비서비스 외에도 차닥터 한이사가 돋보이는 경쟁력을 갖춘 비결과 프리미엄 중고차시장 생존경쟁에 필요한 그의 아이디어를 들어 본다.

엔진오일 교체보다 특별한 서비스, 차닥터의 프리미엄 중고차 거래
‘민트 컨디션’이란 업계 용어로 새것 같은 중고를 말한다. 22년 간 프리미엄 중고차시장에서 내공을 다진 차닥터 한이사 한홍휘 대표는 국산차, 외제차를 중고차로 구입할 때, 누구나 바라는 ‘민트카’만을 취급해 신뢰받는 중고차전문딜러다. 스포츠서울선정 이노베이션 기업&브랜드대상 카 마스터 부문을 수상한 그는 맞춤형 중고차 매칭으로 유명하다. 이 매칭은 매입된 중고차 중에서 조건에 맞는 차량을 고객들에게 권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옵션의 가격대와 성능, 디자인의 차량이 입고되면 고객들에게 매칭을 해 주는 참신한 역발상 서비스다. 한 대표는 중고차 시장의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좋은 중고거래시장 정착을 바라며 20여 년 간 ‘믿고 선택하는 한이사’의 이름값을 쌓아왔다고 한다. 한 대표는 고객이 상담한 종류, 가격대 적합군에 맞는 차량이 3-4대 정도 선정되면 시운전, 상태점검과 청소, 세팅을 하여 바로 몰 수 있도록 만든 뒤, 구매가 결정되면 엔진오일 교체와 소모품 정비, 도색전문 강남지역 공업사로 보내 전시장 급의 광택처리를 하고 고객에게 인도한다. 이제는 차닥터 한이사의 상징이 된 광택서비스는 13년 전부터 시작했는데, 리스트에 오른 전국 수백 대의 차량 중 선별해서 고객의 OK를 받으면 정비에 들어가고, 전국에서 가장 잘 한다고 정평이 난 공업사와 협력한 후로 고객 만족도는 물론 재거래 고객들의 숫자도 늘었다고 한다. 광택서비스가 끝나면 고객을 현장에 호출해 인수하게 하는데, 한 대표는 전 과정에서 작은 문콕 스크래치까지 색출해 내기에 출고된 차량마다 모두 ‘프리미엄 중고차’라 불릴 자격이 있다고 자부한다. 

중고차 구입 후에 교체비와 수리비로 소비자 울리는 관행은 이제 안녕
첫 출고에 만전을 기하기에 AS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의외로 여러 달이 지나도록 요청하는 고객이 드물다는 한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고객서비스는 고객이 방문하기 전 주행거리, 사고-교환-보험·수리이력-용도변경 점검이다. 싸다고 이를 소홀히 한 채 중고차 거래에 응했다가는 공업사를 돌아다니며 AS불가 부위 교체와 수리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업사에서 중요한 엔진, 변속기, 주입기, 하부누유 상태를 살피는 차량 내외부 점검은 고객과 함께 확인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각 과정마다 전송한다. 도색과 부품교체로 결함을 속이는 장마철 침수차량의 경우, 모두 6개월 안에 눈에 보이지 않는 차량하부 부식을 일으키며 사고위험도 있기에 한 대표는 부품교체와 세척여부를 점검하면 침수차량을 상당수 거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은닉된 흙탕물 자국, 하단에 스패너 등으로 교체한 스크래치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엔진관리의 여부는 소음기에 마른 천을 대고 수분기가 있는지 보면 된다. 무엇보다도 중고차 중에서도 큰 맘 먹고 고르는 수입중고차이기에, 판매자 입장에서 “처음부터 의심스럽거나 손이 많이 갈 법한 차는 고르지 않는다. 적정 차량이 없으면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입고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는 것이 한 대표의 설명이다. 프리미엄 중고차거래의 기본인 타이어 수리는 물론, 차내 청소와 방향제, 번호판 등 교체 서비스는 한 대표가 고객에게 선사하는 선물이다. 

공업사-딜러의 중고차시장 판도 변화에 맞춰 진화하고 미래시장에 투자
한 대표는 기억에 남는 거래로 완전무사고 이력을 확인하고 매입해, 워셔액, 엔진오일, 겉벨트 교환과 코팅으로 고퀄리티 승합차로 변신시켜 고객만족 거래를 이룬 13년 식 1만 3천km주행 스타렉스를 꼽는다. 또 대부분 프리미엄 중고차시장에서 단계별 전담직원을 두는 것과 달리, 한 대표는 경력과 넓은 발에 비해 작은 규모를 지향하며, 차닥터 한이사의 담당직원을 2명만 두고 일한다. 직원들은 차를 픽업하는 것이 주 업무이며, 차를 고르고 확인하며 정비에 이르는 케어의 전 과정을 한 대표가 전담한다. 중고차 업계에서 시승감만으로도 연식을 짐작할 수 있으며, 차의 특성을 이해하려면 최소 5-7년 이상 일해야 감이 오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고차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환해야 시장순환이 되는데, 한 번 싸게 팔고 끝내면 더 이상 재구매는 없게 된다. 따라서 한 대표는 타이어마모와 휠스크래치를 그대로 두고 값싸게 출고하는 경기권 중고시장과는 다른 방향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을 공략하며, 월 30대 선의 평균거래량을 유지한다. 사고가 나면 고객들에게 맞춤수리를 해 주는 수리공장 인프라도 완벽히 갖췄다. 그러다 보니 한 대표는 소모품교체 서비스가 좋다는 이유로, 20여 년간 수천 대를 거래하면서 예전부터 믿음의 비대면 거래를 유지하는 고객들도 50분 이상 보유하고 있다. 한 대표는 전기차 보급 및 대기업 중고차사업부 신설에 맞춰, 공업사-딜러의 관계도 향후 10년에 걸쳐 바뀌어 갈 것이라 전망하며, 수익성보다 미래시장에 정직하게 투자하며 역량이 우수한 프리미엄 중고차딜러들이 업계에 정착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