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가구가전 AI알고리즘의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는 차세대 스티브 잡스
융합가구가전 AI알고리즘의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는 차세대 스티브 잡스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1.01.1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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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가구가전 융합시장 주도, 1호는 스타일러, 2호가 AI스마트미러”
에이치오아이 최정회 대표
에이치오아이 최정회 대표

에이치오아이는 ‘한국의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차세대 다이슨’을 꿈꾸는 한국 최초의 융합가구가전 스마트퍼니처 브랜드이다. 모을 회(會:Hoi)에서 유래된 이름을 갖고 있는 이 창의적인 벤처기업은 산업디자인 전공과 공간디자인 석-박사를 취득하며 LG전자 재직시절 세계최초 LG 트롬 스타일러를 컨셉 개발부터 양산디자인까지 총괄프로젝트 리더를 맡으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 부활시킨 장본인이다. LG전자는 스타일러를 누적 50만대 이상 판매하며 세상에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新가전 매출을 앞세워 글로벌 가전매출 1위를 탈환하였다. 에이치오아이는 히트상품인 스타일러의 가구가전 융합컨셉을 발굴해낸 책임디자이너 출신, 최정회 대표가 만든 AI솔루션 스마트미러 전문기업이다. 최 대표는 거울의 반사와 투과율을 맞춰 완벽한 증착하프미러를 개발하였고,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와의 협업으로 AI와 음성제어UI를 겸비한 스마트미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문제작할 수 있는 ‘스마트거울 디바이스’를 ‘밀레니엄 세대’의 차세대 융합 가구가전 2호 플랫폼디바이스으로 택했다. 그에게서 국내와 국외 모두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는 이유와 그의 20년지대계 스마트미러 시장, 그리고 미래 융합가구가전 시장의 전망을 들어본다. 

22년 대기업 내공으로 창업진흥원이 주목한 스마트퍼니처 전문 벤처기업인 
에이치오아이의 최정회 대표는 건국대 산업디자인과 90학번으로, 고급 아파트브랜드 붐이 일던 `90년대 말 빌트인 가전디자인을 시작해 국내 스마트퍼니처 융합시장을 개척한 디자이너 겸 CEO이다. 그는 모델하우스에서 가스오븐렌지를 퍼즐처럼 억지로 끼우는 작위적 디자인을 개선하고자, 실무 4년차에 홍대 공간디자인대학원의 석-박사를 취득하면서 세계 최초로 가전, 가구, 공간은 하나여야 한다는 가변공간 빌트인 시스템 이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0년대 초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앞서가는 유럽의 인사이트-니즈를 파악하며 미래주거공간 콘셉트의 R&D를 진행하고, LG그룹의 전자/화학/생건 3사 디자인협의체 프로젝트 리더 시절에는 업계 최초로 차장급이 구본무 그룹회장에게 미래주거공간 TF 프로젝트를 다이렉트로 보고 후 양산을 추진한 사내유일한 제품+공간 시스템빌트인 전문가 이기도 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주거공간은 L,D,K,Bed room 기능이 가족구성원 각자의 사적 휴식공간과 친밀함을 다지는 엔터테이닝 융합공간으로 확장될것이며, 가구와 가전도 가변적인 융합 시스템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개념을 오래전부터 연구하며 제안 했었다.
예컨대 거실은 TV를 보며 가족과 함께하는 엔터테이닝 공간에서 때로는 나만의 무비 시어터 룸으로, 홈오피스 기능으로 또는 홈트레이닝 기능으로 확장되고, 주방은 다이닝 공간과 아이들 학습공간으로, 주부의 카페공간으로 겸할 수 있는 가변공간 대응 가능한 융합가전의 빌트인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다. 이렇게 고정화된 하나의 주거 공간기능이 가변화되는 시스템공간으로 이제는 대중화되어 브랜드아파트 시공의 기준이 되었으며, 일찍부터 이 시스템으로 디자인된 집을 선택한 가정들은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을 하는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 최 대표는 20여 년 전부터 자신만의 브랜드를 꿈꾼 대기업에서의 22년 경력을 ‘창업을 위한 인턴십’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스타일러 개발시 기존에 없던 바지칼주름을 잡아주는 가정용 바지클리너 ‘팬츠프레스’를 직접 개발하여 특허등록까지 하였으며, 기존 출시된 1세대 스타일러의 실패사례를 집중 연구하여 좀더작게, 좀더강력하게, 좀더합리적인 가격대로 디자인하여 세상에 없는 새로운 융합가전 가구컨셉을 제안하였다. 2세대 LG 슬림스타일러를 개발하여 2015년 혁신적 디자인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는 활약상을 보였다. 그리고 50대에는 자신만의 브랜드창조를 실현하고자 모든 영예로부터 독립해 창업 시장에 들어선다. 

세계 최초 빌트인, 시스템, 네트워크 3in1 IoT 공간활용 디자인, 스마트미러
“나의 본질은 제품디자인이지만, 공간디자인을 겸하며 빌트인+네트워크 가변시스템 콘셉트를 줄기삼아 미래주거공간을 끝없이 연구한다”는 최 대표는 2020년 5월 국민대 미래디자인 특강의 강연자로 나섰으며, 12월에는 특허청/능률협회주관 기술테크페어에도 참여했다. “디자인 플랫폼은 거울, UI알고리즘은 AI”에서 출발한, 국내·외를 통틀어 최초로 기록될 미래융합가전가구시장을 열 스마트미러는 이렇게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최 대표가 선택한 차세대 디바이스다. 현관에서 욕실까지 거울은 모든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필수품이며, 최 대표는 셀카로 자라나 스마트폰 터치에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는 ‘거울아 거울아’로 세상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으며, 이들이 원하는 차세대 디바이스 하드웨어 또한 거울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는 창업진흥원 예비창업자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시드머니를 지원받아 개발한 스마트미러 프로토타입의 제작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업, 우수기업사례집 지재권분야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증착미러/하프미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화장대·욕실용 스마트미러를 오더생산 납품하는 최 대표는 올해 상반기 오픈마켓에 스마트미러를 B2B, B2C로 론칭 할 예정이라고 한다. 클라우드 앱스토어를 만든 잡스처럼, 최 대표 또한 스마트미러의 대명사가 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음성컨트롤 감지센서와 비전카메라 센서가 커스터마이징이 된 AI를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미러도 2년 안에 론칭해, 국내마켓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K브랜드파워를 갖춰 우수한 파트너사와 시장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을 꿈꾸고 있다. 다이슨이 가전분야 산업디자인의 상징이 되었듯,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가 될 ‘HOI(에이치오아이)’의 2021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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