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영어환경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다
100% 영어환경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12.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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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잉글리쉬학원 옥스포드글렌 원장
올인잉글리쉬학원 옥스포드글렌 원장

학생 중심의 영어학습 환경, 탄탄한 영어기반 다지기에 주력
경남 진주에 위치한 ‘올인잉글리쉬학원(All in English)’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몰입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캐나다 출신의 원어민 교사 ‘글렌 옥스포드(Glen Oxford)’는 캐나다 교원자격을 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연구교사로서 6년간 근무한 바 있으며, 한국에서는 경남교육청에서 중학교 영어교사를 상대로 6년여 간 트레이닝 교사로 재직하기도 한 인물이다. 글렌 원장은 “한국에서 영어를 교육하며 굉장히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과다한 행정업무에 떠밀려 수업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아이들조차도 수업에 따라가기를 포기한 학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에게도 대부분 학생 중심이 아닌 선생님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강의식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아이들은 그 시기의 레벨에서는 배우지 않아도 될 어려운 영어단어를 익히는 데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들에게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고 생각한 글렌 원장은 12년 전, 작게나마 교습소를 열어 교육을 시작했고, 3년 전에는 지금의 위치로 자리를 옮겨 ‘올인잉글리쉬학원’을 개원했다.
올인잉글리쉬학원에서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즐겁고 흥미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학원 내의 모든 교육은 영어로만 진행되며, 학생들은 자신들의 수준에 적합한 영어로 초등학교 정규과정의 영어 과목은 물론 수학과 과학, 음악, 미술 등을 학습하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것을 접하고, 스스로 표현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내는 데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글렌 원장은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그 성향에 맞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의 요구가 우선시되는 ‘학생중심학습 환경’이 필요한거죠. 이는 캐나다에서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공부하며 성장해 왔고, 교사로서 그렇게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배웠습니다”라며, “이처럼 길게는 3년 가까이 넓고 탄탄하게 기반을 다지며 나아가는 교육 컨셉이 학부모들에게는 다소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넓게 다지고 올라가면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고 확신하기에 그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초과정에서 캐나다 교과과정까지, 영어교육의 본질을 보다
글렌 원장의 우려처럼 ‘올인잉글리쉬학원’이 처음 자리를 잡을 때에는 학부모들의 걱정과 반발이 결코 적지 않았었다고 한다. 테스트 위주의 교육에 맞춰져 있는 한국의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에게 탄탄한 기반이 구축되고,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부모들의 그러한 우려는 씻은 듯이 사라졌다. 아이들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감 있게 영어로 풀어내는 데에 익숙해졌고, 설사 뜻을 모르는 영어단어를 보게 되더라도 이를 충분히 유추해낼 수 있는 언어적 뿌리를 갖추게 되었다. 글렌 원장은 “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한다는 것은 어느 한 명의 아이도 낙오시키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부족한 아이가 있다면 어떤 방법과 자극을 통해 아이를 끌어올릴 수 있을 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아이들조차도 자신의 영어를 구사하는 데 있어선 언제나 강한 자신감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라고 말했다.
올인잉글리시학원에서는 기본적인 ABC부터 시작해, 추후 에세이(essay)를 쓸 수 있는 수준의 영어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도 이곳의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6학년 수준의 레벨에 다다르면 굉장히 수준 높은 에세이를 쓸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후기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져 나가며 올인잉글리쉬학원의 높은 명성을 일궈냈다. 매번 수강생 모집 때마다 모집 인원 2~3배의 대기자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그 입지를 확인할 수 있다. 혹자는 학원을 확장해 더 많은 수강생을 받을 수 있지 않느냐 묻기도 하지만, 글렌 원장은 자신이 영어문화권에 태어나 평생을 경험하고, 배우고, 연구해 온 영어에 대한 교육관을 한국 선생님들에게 공감시키고, 트레이닝시키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우리란 생각에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먼 타국에 와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자신은 언제나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교육자’이길 바란다는 글렌 원장. 그가 만들어가는 영어교육의 흐름이 대한민국의 더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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