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야의 계절식물들의 유용한 성분을 잘 이해하고 만들어 ‘우리차’를 약차 분야로 개척하여 뿌리, 줄기, 잎, 꽃, 열매를 모두 차로 만들며 식물독성들을 안전하게 법제해 체질에 따라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오래 연구하여 지금시대에 가장 필요로 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해주신 수제약차 명인인 스님이 계시다. 힐링약차의 저자이며, btn 불교방송 약차이야기를 진행, 현재는 불교신문에 6개월째 수제차이야기를 연재 중이기도 하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구암사계절꽃약차아카데미 학장 겸 수제차전문점인 마음정원 원장이신 선엽스님께 우리약차의 효능 효과에 대해 들어보았다.
좋은 한방차는 면역력과 성인병을 예방하며 건강에 도움 되는 좋은 친구
한국 차 문화 산실은 불교와 스님이 주체다. 고된 수행을 따뜻한 한 잔의 차로 선농일치사상으로 참선과 수행의 고단함을 해소하던 스님들의 차 문화는 차츰 발전하여 다도와 차명상, 차 산업으로 발전해서 현재의 다양한 차문화의 정점에 서 있다. 선엽스님이 수행 중인 소박한 암자 구봉암에는 주로 불자들만 방문하기에, 더 많은 이를 차와 명상의 가르침이 토대가 되어 종교를 초월한 차문화보급과 현대인의 건강과 마음을 힐링시키고자 암자근처에 ‘마음정원’이라는 티뮤지움 겸 카페를 열었고 선엽스님은 차를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아는 수제약차의 명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이러스와 현대인들의 면역력을 길러주고 성인병은 줄여서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꾸어주는 “건강힐링멘토”의 역할을 스님은 하고 있다. 또한 선엽스님은 한국의 약차의 우수성을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세계 각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선엽스님은 “약차를 만들어 음용하면서 심장병과 병원균의 극심한 통증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몸이 점점 좋아짐을 느끼고, 차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구암리에 마음정원을 열어 차를 통해 내면의 번뇌와 질병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많은 분들에게 차를 통한 티테라피를 하고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은 선엽스님의 차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가 있고 현재 온라인 마켓에도 진출해 건강한 한국의 수제차 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스포츠서울 소비자만족 대상>의 영광과 함께 다양한 상도 많이 받았고 2014년 수백명이 참석한 한국대회에서 입상, 2015년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세계 보이차선수권대회’ 입상, 2017년 중국관용매체인 농업방송 출연, 2018년 안휘성 포럼에도 초청을 받아 한국의 약차와 한방차를 알리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마음정원에서는 사계절 꽃약차 아카데미 일일특강을 통해 직접 제철식물을 채취하여 차를 덖는 과정인1일 체험과정, 8주 단기, 15주 연구 집중 과정을 비롯해 차의 전반적인 6대다류이해, 오행약차연구반, 약차이론강의, 약차실습, 자격증반 등 차의 모든 것을 이해 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환절기 감기 예방에서 코로나19와 앞으로의 바이러스질환을 이겨낼 면역력 강화까지, 차의 장점을 잘 아는 선엽스님은 어렵게 느껴지는 한방차를 쉽고 간편하게 마시도록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좋은 차를 체질에 맞게 잘 고르면 좋은 약에 버금가게 유익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앞으로 다가올 더 알 수 없는 바이러스 질환을 대비하기 위해 끊임 없이 약차연구에 매진 중이다.
사계절 기운을 듬뿍 담은 종합한방약차로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
스님은 연평균 9회의 차 박람회출전과,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우리차 알리기와 긴 열정의 차 공부에 15년 간 열정을 불태우고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선엽스님은 서양의 허브티의 인기 못지않게 한국 약차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선엽스님이 소개하는 차 마시는 방법은, 100℃로 물을 끓여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마시기만 한다. 차의 효능과 목적에 따라 식전, 식후, 식간에 1일 3차를 양을 늘려 수시로 마시면 더욱 좋다고 한다. 물론 물과 차의 양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양으로 음식에도 제철음식이 있듯 가을, 겨울 시즌에는 마음정원을 찾는 분들에게 호흡 질환과 소화력에 좋은 차를 스님은 권한다.
선엽스님은 “오장육부와 개인의 체질별 질환에 좋은 약차를 ‘오행차’라 하여, 봄은 목(木) 신맛, 눈과 신경계를 관장하는 성질이라 간담에 좋은 쑥, 민들레, 감잎, 오가피, 엄나무잎, 여름은 화(火)의 성질이라 심장 소장에 도움이 되는 여름꽃차인 연꽃과 연잎, 박하, 비트, 환절기는 토(土)로 위장 비장에 해당 노란 뽕나무와 뽕잎차, 백출, 가을에는 금(金)이라 흰색을 나타낸다. 헛개열매, 돼지감자 연근 등 열매차 위주를 겨울은 수(水)신장과 방광을 관장하여 한파에는 계피 뿌리채소인 다양한 뿌리, 천궁, 당귀, 생강 등을 권한다”고 전했다.
현재 스님께서는 오행과 법제법을 잘 이해하고 만든 ‘천우한방약차’를 선보이고 있다. 티뮤지움 마음정원은 주로 평일에는 건강을 염려하고 면역력을 지키고자 하시는 중장년층의 어른들이 오시고, 주말에 주로 젊은 청년들과 연인들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찾거나 디톡스, 다이어트 목적의 차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직접 만든 2백여 종 차 레시피 공개, 티 트레이너와 차 문화 홍보 계속
2020년 2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될 무렵 선엽스님은 오랜 경험과 연구로 개발한 수백 가지의 레시피 중 82종의 약차 레시피를 <선엽스님의 힐링약차>저서로 공개했다. 어쩌면 세계적 약차 교과서와 같다고 볼 수 있는 이 저서의 1부에는 차의 이해, 차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노화가 일어나는 4가지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현대인들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이유로 만병의 근원인 혈관의 콜레스테롤과 활성산소를 해독할 수 있는 기능의 약차와 바이러스에 맞설 수 있는 면역력증강과 각 성인병 예방하는 약차, 여성을 위한 차, 호흡기를 위한 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약차 등의 다양한 내용과 약차 만들기 레스피로 구성된 건강분야 베스트셀러이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영에 고통을 입은 기업 회장들도 선엽스님의 유튜브와 책, 마음정원으로부터 힐링을 얻었다는 소감을 전해왔으며, 선엽스님은 전 연령대가 마실 수 있는 차 문화 발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마음정원의 차는 특별히 누구나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며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한방차, 유자 한방차와 다양한 계절 약차, 해독을 위한 보이차, 홍차 등 한국의 약차뿐 만 아니라 다양한 약차까지 즐길 수 있고 수제차로써의 대중화를 선언한 수제한방차인 선엽차와 다양한 약차도 출시했다. 선엽스님은 앞으로 남양주 마음정원 운영계획에 대해 “젊은이들이 많이 와서 우리차를 사랑하게 할 것이고, 국민들에게 차 문화를 이해시키는 대중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들이 우리식물로 만든 차로 1일 3차 습관을 익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차를 통해 ‘티 트레이너’를 양성하여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부처님이 주시고 자연이 만든 한국 약재를 K-차의 이름으로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도 선엽스님의 원대한 계획 중 하나다. 이 밖에도 “다가올 어떤 바이러스든 자율신경과 면역체계를 공격할 것이기에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한국전통자연음식과 자연요법을 이해하고 차를 마시며 건강을 유지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로세우기를 바라”며 “더 많은 곳에 휴식처와 같은 차를 통한 치유센터를 개설해 나갈 것이다. 그러니 우리차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선엽스님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