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먹는 과일 전문브랜드, 최상의 맛과 향을 선사하다
믿고 먹는 과일 전문브랜드, 최상의 맛과 향을 선사하다
  • 임세정 기자
  • 승인 2020.12.2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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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아들 윤종욱 대표
농부의 아들 윤종욱 대표

고객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과일 맛집’
‘아침에 사과 한 알은 의사를 멀리 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 때 의사의 안색은 파랗게 변한다’는 서양의 속담이 있다. 그만큼 제철 식재료, 특히 과일로 섭취하는 영양은 화학적으로 만들어낸 영양제와 비견할 수 없을 정도의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장되고 있다. 그만큼 쉽게 구하고 접할 수 있는 것이 과일이지만 좋은 과일을 선별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최상의 과일’을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경북 구미시 신당인덕로에 위치한 과일 도·소매 전문브랜드 ‘농부의 아들’은 고객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과일 맛집’으로 통한다. 과일 전문 매장을 오픈하기 전 오랜 기간 동안 과일·야채 관련 업계에 종사했던 윤종욱 대표는 다양한 경험과 쌓아왔던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곳이 ‘농부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상표특허를 내기도 한 ‘농부의 아들’ 브랜드는 ‘산지에서 갓 따온 것 같은 신선함’을 모토로 두고 다른 곳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과일의 종류와 자연 그대로의 당도 높은 과일을 선보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윤 대표는 “고객에게 질 좋은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상의 상품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직접 발품을 팔아 제품을 선별해 가져오는 일은 고객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방문한 농가들의 불만 섞인 핀잔도 종종 듣지만, 저희의 엄격한 기준을 고수하고 끝까지 이어가려 합니다”라고 힘주어 전했다.
생물 과일의 특성상 같은 상품이어도 개체마다 맛이 조금 다르기도 하고, 유통과정에서 작은 충격에도 손상이 발생하기 쉬운 게 사실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 고객의 컴플레인이 발생했을 때 윤 대표는 A/S 개념을 도입하듯 해결 방안을 마련해놨다. 그는 “고객 입장에서 상품에 충분한 만족을 못했다면 그건 ‘농부의 아들’ 입장에서도 속상한 부분입니다. 절대 실망시켜드릴 수 없다는 일념으로 구매한 과일에 문제가 있거나 또 단순히 맛이 없다고 느껴질 경우에도 교환부터 환불까지 해결해드리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오히려 ‘농부의 아들’의 이런 정책 덕분에 믿고 사는 고객이 늘어난 것은 물론, 컴플레인의 수도 많지 않다고 한다. 

“전국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해 ‘농부의 아들’에서는 SNS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밴드 등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은 ‘농부의 아들’을 알리는데 일조했는데, 밴드에 등록된 회원의 수는 무려 2,000여 명을 훌쩍 넘었다. 이를 통해 신선한 제철 과일에 대한 정보나 흔치 않은 과일의 입점을 알리기도 하고 선물용으로 어떤 상품이 괜찮은지에 대한 소개도 제공하고 있다. 
‘농부의 아들’에서는 선물용 과일바구니나 과일상자 등을 제작할 때에도 퀄리티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한다. 백화점 상품에서 주로 쓰이는 오동나무 상자를 활용하며 요리에서 플레이팅에 신경 쓰듯 과일의 색감과 그 배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런 디테일은 과일을 사는 사람과 선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소소하지만 큰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윤 대표는 “저희 제품에 만족했다는 고객분들의 리뷰나 감사인사보다 힘이 나고 뿌듯한 일은 없습니다. 이런 성원을 등에 업고 한 발 더 도약하는 ‘농부의 아들’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역량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현재 ‘농부의 아들’은 김천에도 추가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윤 대표는 향후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발전시켜 전국에서 ‘가장 쉽게 찾고, 가장 신선하게 받고, 가장 맛있게 먹는’ 과일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윤종욱 대표의 도전이 앞으로 또 어떤 성공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그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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