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길을 함께 걷는 사람, 쉬어감이 되어주는 설계사
힘든 길을 함께 걷는 사람, 쉬어감이 되어주는 설계사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0.12.2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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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라이프 강용희 팀장
피플라이프 강용희 팀장

필요한 순간,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다
일상은 쳇바퀴처럼 굴러간다. 아침과 저녁, 어제와 오늘, 이번의 한주와 다음의 한주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취업하고, 결혼을 해 아이를 낳는 과정도 크게 다르지 않기에 우리는 이를 종종 ‘Life-cycle’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런 삶에 갑작스런 ‘격류(激流)’가 끼어드는 순간이 있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과 맞닥뜨렸을 때다. 그때부터 우리의 일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속도를 갖게 된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물결 속에서 평범한 일상은 파괴되고, 심지어는 소중한 가족까지도 휘말리게 되기 일쑤다. 피플라이프 강용희 팀장은 그런 순간에 ‘보험’이야말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 스스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턱 끝까지 차오른 숨을 돌리며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고자 한다.
피플라이프 강용희 팀장이 보험업계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자신의 경험 때문이었다. 지금은 작고한 부친의 병마를 겪으며, 보험이 필요한 순간, 필요한 사람에게 ‘있지 않다는 것’이 얼마나 현실을 피폐하게 만드는 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자녀들에게 부담이 될까 병을 진단받고도 숨겨왔던 아버지의 마음, 뒤늦게 알아채고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지만, 그리고 3개월 간 8천여만 원의 병원비를 썼지만, 수술도 시도해보지 못하고 끝내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했던 자식들의 마음이 그의 생각을 바꾼 것이다. 
이후 강 팀장은 대형 원수사에 입사, 7년여 간 일하며 수많은 고객들을 만나왔다고 한다. 그러는 동안 그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고객들의 만족이었다. 그저 허울뿐인 고객만족이 아니라, 평소에는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 나중에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에게 ‘욕먹지 않는’ 설계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었다. 강 팀장은 “행복한 순간에 보험을 찾는 사람은 없어요. 보험은 내가 아프고 힘들 때 필요한 것이고, 그럴 때 힘이 되어 주리라 믿었던 보험으로부터 고객이 상처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었어요”라며, “혹자는 영업하는 사람은 얼굴이 두꺼워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그럴 수 없더라고요. 고객이 저를 탓하고, 원망하고, 욕하는 일이 생기길 바라지 않아요. 고객이 힘들 때 보험을 생각하고, 저를 생각하면서 힘내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자는 게 저의 각오에요”라고 말했다.

“노력한 만큼, 준비한 만큼 힘이 되는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만을, 진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만을 소개하겠다는 각오로 강용희 팀장은 오랜 시간 부단히 노력해왔다. 취급하는 보험 상품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한 달 이상을 외부 활동 없이 자료만 보며 분석하기도 했고, 자사 상품 뿐 아니라 타사 상품의 장점과 차이점까지도 파악해 고객에게 권유하기도 했다. 스스로의 전문성을 높이고, 그 벽을 허무는 만큼 고객을 위한 최선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이었다.
지난 여름 ‘피플라이프’에 둥지를 튼 강용희 팀장은 바야흐로 날개를 달았다. 공부해야 할 것과 살펴야 할 것은 몇 배로 늘었지만, 그만큼 고객에게 최선이 무엇인지를 알려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강 팀장은 “어떤 분들은 그렇게 일하면 너무 힘들지 않느냐고 묻기도 해요. 주력상품, 인기상품이랄 것 없이 현존하는 모든 보험 상품들을 범주에 두고,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으로 설계하자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잠깐 보고 말 사이가 아니기에, 고객과 제가 오랫동안 함께 가야하기에 이런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며, “고객 분들이 제게 전화를 거실 때는 대부분 안 좋은 상황일 경우죠. 너무도 안타까운 와중에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제가 드릴 수 있는 도움이 반드시 있다는 점이에요. 이전에 착실히 준비해 놓은 만큼 그 도움의 크기는 더욱 커질 테고요.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그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나갈 생각이에요”라고 밝혔다. 갑자기 찾아온 건강의 위협 앞에 힘든 길을 걷게 될 사람들, 그들에게 주어진 어려움의 무게를 덜어내고, 힘이 되어줄 쉼터 같은 설계사가 되겠다는 그의 다짐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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