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보청기로 ‘소리’의 빛을 전하다
난청... 보청기로 ‘소리’의 빛을 전하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0.12.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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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부설: 정순옥 난청연구소) 전문청능사(Professional Audiologist) 정순옥 원장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부설: 정순옥 난청연구소) 전문청능사(Professional Audiologist) 정순옥 원장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 2020년 벨톤 전국 최우수지사 선정
‘잘 듣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불편함과 위험을 초래한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어려워지고, 일상생활에서 정보 전달이나 의견 공유도 힘들어지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무엇보다도 소리를 잘 듣지 못함으로 인해 난청인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상실감, 무력감은 상상을 초월하는 큰 문제다.
보청기 업계에서도 유명한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부설: 정순옥 난청연구소)’는 누구보다 ‘소리’의 절실함을 느끼고 있을 이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전해주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손꼽히는 수준의 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실력의 전문청능사로 잘 알려진 정순옥 원장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상담, 체계적인 고객관리 서비스를 통해 난청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지난 1월 26일 개최된 ‘2020 벨톤 전문점 신년 세미나’에서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가 전국 판매 실적부문 최우수지사로 선정된 것에서도 증명된다. 벨톤보청기 본사인 ‘㈜지엔히어링 코리아’가 주최한 신년 세미나 ‘Belton Ear Happy New Year’에서는 2019년 벨톤보청기 영업 실적 보고 및 2020년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에 대한 활발한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이와 함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센터들에게 우수한 청각 솔루션 제공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이 개최되기도 했다.
지난 2011년부터 이번 2020년까지 총 8회에 걸쳐 전국 최우수지사에 선정된 정순옥 원장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고객 중심 서비스와 전문청능사로서 보청기 피팅 노하우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보니,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해외에서까지 지속적인 재구매가 이어지며 최우수 판매지사와 벨톤보청기 전국지사 중 고객만족 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난청인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을 거듭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각장애인 보청기(보장구) 등록업소이며 보청기 수리업 신고를 필한 곳으로, 청각장애인들이 보청기 정부지원금 신청시 서류작성 및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광명시 유일의 보청기 전문센터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밀도 높은 삶, ‘소리’라는 행복을 선물하다
사실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가 전국 최우수지사로 잇따라 거둬온 놀라운 성공은 그 주역인 정순옥 원장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납득할 수 있는 결과다. 정순옥 원장은 25년여 전 처음 난청인들의 어려움을 깨닫고, 그들을 돕고자 결심한 이래 누구보다 열성적이고 밀도 높은 삶을 살아왔다. 그는 청각학을 공부한 후, 국내·외의 대표적인 청능사(Audiologist) 전문가과정을 수료, 자격증을 취득하여 이젠 전문청능사로 활동 중이며 전문청능사가 되기까지 수많은 세미나와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스스로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을 위해 보청기 최신 기술력을 축적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왔다. 또한, 대한이비인후과&대한청각학회에서 시행하는 청각사 자격증까지 수료하여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청각학회, 청능사 자격검정원 등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청각학의 발전에 힘써왔으며, 20년이 넘도록 (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 광명노인복지센터 수석부위원장, 사회복지법인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직을 역임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 관심을 놓지 않아왔다. 
정순옥 원장이 지금껏 협력관계를 맺어 온 기관들만도 (사)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한국지역복지봉사회,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사)다사랑공동체,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등 다양하며, 이들에 정기적으로 난청관련강의 및 보청기를 후원하며 실질적인 조력을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보청기를 후원받은 사람만도 300명이 넘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여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에는 한국청각언어재활학회 감사장을 수여받았으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과 광명시장 표창장 3회, 광명경찰서장 표창장, 전재희 국회의원과 백제현 국회의원으로부터 각각 표창장을 수여받았고, 다수의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서비스가 어려워지고, 노인 난청인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광명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성난청 유튜브(비대면) 강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순옥 원장은 “난청은 다른 어떤 장애보다도 ‘관계’에 의해 상처받기 쉽고, 시기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기 쉬운 장애이지만, 최근의 발전된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벨톤 이매진(Imagine) 보청기’의 경우 최초로 M&RIE를 탑재한 오픈형 보청기로서 실제 내 귀로 듣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해줍니다. 세계 최초로 한쪽 보청기에 3개의 마이크가 장착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으며, 보청기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비대면 시대에 맞도록 보청기 전문청능사가 원격으로 피팅(소리조절)을 할 수도 있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보청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난청은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전문가와의 세밀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전문청능사로서 제게 주어진 역할이라 생각하고 충분한 상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난청으로 인해 어둠으로 가득 차 있을 누군가의 세상에 보청기로 ‘소리’라는 빛을 전달해주고자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순옥 원장의 열정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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