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함께하는 벗으로서의 ‘음악’을 알리다
평생을 함께하는 벗으로서의 ‘음악’을 알리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11.1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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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서뮤직아카데미 조현서 원장
조현서뮤직아카데미 조현서 원장

‘다중지능이론’과 ‘음악’을 교육에 접목
지능이란 ‘한 개인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는 인지적인 능력과 학습 능력을 포함하는 총체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종래의 지능개념은 주로 학교상황에서 요구되는 논리력, 기억력, 언어력 등의 인지적 능력(일반지능)만을 강조했고, 학교 밖의 현실세계에서 가치 있게 여겨지는 다른 능력, 이를테면 창의성, 사회적 능력, 예술적 재능, 정서 이해 및 표현 능력, 도덕성, 성격 및 동기 등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능의 개념을 협소한 학업적성 등에서 벗어나, 개인이 처한 상황 속에서 발휘되는 정신의 개념으로 폭넓게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러한 경향을 반영,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론이 바로 하워드 가드너가 제안한 ‘다중지능이론’이다.
광주에 위치한 음악학원 ‘조현서뮤직아카데미’는 바로 이러한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한 음악교육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조현서 원장은 음대 석사학위와 음악심리치료상담사, 인성지도사,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창의음악교육프로그램개발자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8가지 다중지능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적 역량을 판가름하는 ‘예술융합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로서,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음악을 접하고, 이를 통해 시각과 청각, 온몸의 운동 감각 등 두뇌의 모든 영역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6년 6월 조현서뮤직아카데미를 개원했다. 그는 “기존의 교육시스템은 입시위주, 주입식, 암기 등으로 점철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자율성의 발현은 이러한 교육환경에서는 결코 키워낼 수 없습니다. 저희 뮤직아카데미에서는 다중지능이론과 음악을 교육에 접목함으로써 언어, 신체운동, 공간미술, 논리수학, 자연친화 등 보다 포괄적인 두뇌교육을 구현해나가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개인별 1:1 맞춤레슨 통해 음악의 즐거움에 빠지는 아이들
조현서뮤직아카데미에서는 1:1 개인별 맞춤레슨을 통해 아이들의 음악적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컵타, 리듬악기, 음악게임, 합창, 우쿨렐레, 영어동요, 두뇌계발음악훈련, 뮤직플레이 등 10가지의 특별한 수업이 있는 수요특강을 마련해 아이들이 튼튼한 기초이론부터 확실한 실기까지 겸비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특히, 음악이 단순히 어린 시절 잠깐 경험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평생을 함께하는 삶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도록 ‘교감’하고 ‘소통’하는 데에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 원장은 “세계적 작곡가 드보르작은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 한 음악은 영원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저희는 이를 모티브로 삼아 아이들이 대회 입상이나 콩쿨 등에 매달려 차츰 음악을 멀리하게 되기보다는, 음악을 삶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즐기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음악은 아이들의 예술적 안목을 높여줄 뿐 아니라, 두뇌의 사고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 목표에 대한 성취감 등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이끌어 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달 미니 연주회나 파트를 진행하거나, 분기별 심리상담도 시행하고 있으며, 연중 원내캠프와 같은 아이들의 사교적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조현서 원장은  사단법인 빛소리오페라단과 예술전문단체인 한소리회의 일원으로서 뮤지컬 ‘그리스’, ‘아이러브유’, ‘사운드오브뮤직’, ‘헨젤과그레텔’, 오페라 ‘피가로의결혼’, ‘장화왕후’, ‘꽃지어꽃피고’, ‘학동엄마’ 등에 출연했으며, 광주광역시 야외음악당, 충장로 축제 등 국내 100여회의 음악회에 참여하며 스스로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자로서, 그리고 음악가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조현서 원장의 열정과 노고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2020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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