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스파 분야 K뷰티 인플루언서 1세대, 핑크원더의 이름으로 K뷰티 알리다
코스메틱&스파 분야 K뷰티 인플루언서 1세대, 핑크원더의 이름으로 K뷰티 알리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18.07.1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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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산 1등급 호호바오일의 기적, 아토피와 트러블 극복 노하우로 시작된 완판 신화”
핑크원더/최금실뷰티센터 최금실 대표
핑크원더/최금실뷰티센터 최금실 대표

[서울=월간인터뷰] 정시준 기자 = 뷰티 컨설턴트를 꿈꾸었지만 이래저래 풀리는 일이 없었던 영화 <뮤리엘의 웨딩>의 주인공 뮤리엘. 수 년 전, 한국에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생긴 아토피로 칙칙하게 변한 피부와 무너진 자존감으로 뮤리엘처럼 괴로워한 어느 패션 디자이너가 있었다. 대인기피증으로 외출조차 힘들었던 그녀는 1년 후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피부를 사랑하는 법을 익혀 나갔고, 2018년 현재 어엿한 코스메틱 브랜드의 여성 CEO로, 유튜브와 인스타의 진행자로, 아토피와 피부트러블을 셀프관리하는 홈케어 노하우를 알리는 코스메틱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그녀를 드라마틱하게 바꾼 것은 바로 자신 있는 SNS스피치와 호호바오일 한 방울이 만든 기적이었고, 고객의 피부 상태에서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져 소통하면서 완판과 미국진출이라는 성공신화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이룰 수 없는 이 기적의 스토리는 바로 ‘더 내추럴 뷰티’라는 콘셉트로 출발한 브랜드 ‘핑크원더’ 최금실 대표의 실제 이야기다.

8년 전 잃어버린 피부자존감 찾아준 호호바오일, 양질의 콘텐츠로 20만 병 절찬리 판매
2014년 국내 최초로 이스라엘 직수입 1등급 호호바오일을 출시해 총 20만 병, 올해 5월에는 인스타그램 브랜드 방송 1회에 2,100병 완판에 성공했으며 아크앰플 3,200개를 완판 시킨 ‘핑크원더’는 패션 디자이너 출신 최금실 대표의 ‘더 내추럴 뷰티’ 콘셉트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2011년 카카오스토리 플랫폼을 통해 K뷰티 1세대 파워블로거로 시작했고, 2017년 2월부터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파트너사와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한 최 대표는 SBS플러스의 <여자플러스>,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 뉴스> 등에 소개된 것 이외에도 유명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뷰티 멘토이자 인기 코스메틱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우먼센스 K-Queen 인플루언서와 <원더풀 유TV>의 진행자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한 때 20대의 꽃다운 시간에 과로와 스트레스로 올라온 아토피로 피부가 크게 상해 고통 받던 여성이었다. 그 당시 얼굴 전체가 진물로 얼룩질 만큼 심한 피부를 개선하고자, 생활과 식습관을 바꾸고 피부를 사랑하는 방법을 연구한 최 대표는 몰라보게 개선된 피부를 만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리고자 SNS에 접속했다고 한다.

뷰티 멘토로서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멘티들과 소통하며 피부컨디션 체크 및 해결책을 수년간 콘텐츠로 공개한 그녀는, ‘원더 언니’를 따르는 멘티들의 호응 속에서 아토피를 관리하는 자신만의 시크릿을 코스메틱 브랜드로 만들었다. 2012년 시작된 ‘핑크원더’라는 코스메틱 브랜드는 최 대표가 커머스 크리에이터라는 온라인 크루들과 함께 새로운 홍보 유형을 개척함에 따라, 5년 만에 1년차 매출액의 40배를 기록하며 시그니처 제품인 호호바오일과 호수크림 등이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해 있다.

칭찬리뷰보다 멘티 유저에게 필요한 정보제공, K뷰티 이끄는 ‘핑크원더’로 미국시장 진출
‘원더 언니’ 최 대표의 콘텐츠가 사랑받는 이유는 고화질로 예쁘게 찍은 제품사진이나 천편일률적인 칭찬리뷰보다 내 피부를 호전시키기 위한 비법 공개와 1개월 이상 꼼꼼히 사용해 보고 만든 신뢰성 있는 리뷰를 생산하는 데 있다. 또한 1대 1방송스피치 교육을 받으며 진행한 <원더풀 유TV>는 승무원, 교수, 스타트업CEO 등을 초대해 뷰티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며 시간당 700명의 고정 시청자들이 모인다.

한편 최 대표는 화산송이 디바이스로 전신의 뭉침을 풀어주는 것으로 유명한 청담동의 스파샵 최금실뷰티센터의 대표로서 휴대가 편리한 마사지 스톤인 ‘핑크원더 매직스톤’을 개발하였는데, 머리, 귀, 눈까지 개운해지는 제주화산송이 스톤의 효과가 인스타를 통해 알려지면서 핸드메이드 제품으로는 드물게 1년 만에 7차에 걸쳐 총 1,400개의 제품이 완판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핑크원더’의 온라인 인기를 바탕으로, 뷰티 크리에이터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모은 신세계백화점 플래그십 스토어 ‘시코르’ 대구점, 강남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입점해 있는 ‘핑크원더’는 해외 파트너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2016년 12월 미국 LA에 지사를 설립하게 된다. 이후 2017년 3월 아마존 온라인 입점에 이어 오는 8월 12일에는 뉴욕 첼시마켓에서 ‘핑크원더’ 팝업에 대표 제품 4종을 소개할 예정이라는 그녀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시코르’에서도 완판을 이어간 K뷰티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제작기간 1년 이상, 착 붙는 색조제품 코끼리쿠션으로 4대 인기템의 명성 이어갈 예정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코스메틱 런칭이 유행처럼 번지며 때로는 소소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화장품처방전문가 2급 자격을 보유한 최 대표는 제품 개발과 출시에 평균 1년 이상이 걸릴 만큼 철저하고 신중하다. 그녀는 고객에게 제공한 프로토타입 제품의 시범사용 결과와 트렌드를 반영해 시장에 내놓으며, 피부 타입과 제품에 대한 전문지식과 능동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장에 파고들었기 때문에 제품들이 모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호호바 컴퍼니’로부터 1등급 호호바오일을 직수입해 원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것이다. ‘핑크원더’의 인기 제품 4종으로는 트러블과 아토피를 보습 케어해주는 것은 물론 피부 무자극테스트를 완료해 남녀노소, 신생아와 임신부도 사용이 가능한 ‘핑크원더 호호바오일’과 버터처럼 부드럽고 메이크업 제품과 섞으면 윤광피부를 만드는 호호바오일 함유 멀티크림인 ‘호수크림’, 낱개 포장되어 편리한 올인원 타입으로 화이트닝과 모공케어, 염증완화에 도움이 되는 ‘파벨라 클렌징 젤’, 그리고 금실팩이라 불리며 면 100% 듀얼시트에 최대 함유량의 호호바오일과 제주 화산송이가 들어있어 수분공급에서 화이트닝, 트러블케어, 노폐물 흡착배출 기능을 하는 ‘호호바마스크’이다.

한편 호주 유기농 브랜드 ‘오가닉 네이션’과 파트너십을 맺은 최 대표가 소위 각자의 피부에 맞는 색조를 찾지 못했다는 ‘색조 유목민’들을 위해, 1년 3개월에 걸쳐 만든 ‘코끼리쿠션’으로 색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녀는 퍼프쿠션의 종주국인 K뷰티의 명성에 맞게, OEM대신 제조회사를 섭외하여 많은 연구와 소통을 거쳐 쿠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장차 ‘핑크원더’의 대표 색조가 될 신제품의 패키지에서 컬러, 제형, 발림성, 지속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피부에 난 상처를 호호바나무에 문질러 치료함으로써 호호바오일의 재생효과와 기적을 알린 코끼리의 일화를 따 ‘코끼리쿠션’이라고 네이밍했다며 ‘핑크원더’의 새로운 잇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병원이나 숍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피부를 스스로 케어할 수 있는 홈케어 문화, 그리고 뷰티 루틴에서 K뷰티의 높은 수준을 미국에 알리기 위해 열정적인 멘티들과 고객들의 힘을 모아 롱런하는 최 대표, K뷰티 인플루언서 1세대인 최 대표가 뷰티 인플루언서 코스메틱의 명성을 ‘아메리칸 뷰티’들에게 본격 전파할 8월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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