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경험,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경험, 긍정의 변화를 이끌어내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11.1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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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문심리상담센터 김진문 원장
김진문심리상담센터 김진문 원장

아이들의 정서와 행동이 발달되는 부분에 있어서 양육자의 영향이 무척이나 크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가족 간에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는 결코 많지 않고, 사소한 갈등이나 문제를 제때 해소하지 못해 더 큰 문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뿐 아니라 형제 간의 관계, 부부 간의 관계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며, 서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 위치한 ‘김진문심리상담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있어 가장 뛰어난 역량과 풍부한 임상경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뛰어난 전문성과 임상경험으로 지역에서 주목받는 성격심리전문가
‘김진문심리상담센터’에서는 아동심리, 성인심리, 부부상담, 성격심리, 재활심리, 인지행동, 심리검사 등의 심리상담을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김진문 원장은 12년 경력의 재활심리전문가이자 가족·청소년·부부 상담전문가로서 왕성한 활동과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심리치료 석사를 졸업한 후, 한국상담학회와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상담사, 재활심리전문가, 성격심리전문가(K-KSEG)로 자격을 갖추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안동의 가톨릭상지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로서 심리상담과 가족치료를 중점으로 8년째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수많은 아동·청소년들과 그 부모, 가족 문제로 고민하는 부부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해왔다는 김 원장은 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들이 저마다 다른 원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틀에 박힌 상담보다는, 그들의 내면 깊숙이 숨어있는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그에 따른 맞춤형의 치료방법을 선택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 들어 가족 간의 관계가 재정립되고, 서로의 배우자 혹은 자녀의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많기에 이러한 현상을 쉽게 보아 넘기기보다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적시에 심리상담과 치료를 청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진문 원장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내담자에게서 ‘저 이제 행복해도 되죠’라는 말을 들을 때라고 한다. 심리상담사로서 내담자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동시에 ‘행복’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 ‘성공의 경험’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이에 덧붙여 그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청소년 상담과 가족 상담, 부부 상담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변화’로 바꾸어 나가는 과정에서 큰 뿌듯함을 느끼며, 청소년 상담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매번 되새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밑바탕이 되는 가족의 중요함과 부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또 강조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더 행복한 가족,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더욱 주목할 만 한 점은 김진문 원장의 이러한 활동이 지역과 괴리된 것이 아닌,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과의 밀접한 관계성을 유지하며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그동안 안동시 사회복지보장계획연구원으로 있으며 안동시의 가족복지정책이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이뤄지는지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한 바 있으며, 이러한 정책반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족상담의 역량을 더욱 키워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안동은 유교적인 문화와 다문화로 인하여 가족 간의 갈등이 최근 들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갈등이 지역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제도적인 밑받침이 필요하며, 지금까지처럼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발전되길 바랍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현재 안동교도소에서 3년째 인성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김 원장은 이러한 시간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인간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깨달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는 소회도 밝혔다.
이밖에도 김진문 원장은 안동시장애인복지관의 자문위원으로서 장애인 재활에 관한 심리적 자문과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문제를 다루기 위해 학교폭력 관련 전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소방학교에 출강하며 119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으며, 지역의 Wee센터, 청소년 문화센터 등을 통해 청소년 및 부모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힘이 들 때는 누군가와 나눠야 하고, 울고 싶다면 울어야 합니다. 기쁨은 자랑하고, 행복하고 싶다면 웃어야 합니다. 저희 센터는 그런 분들의 곁에서 언제나 함께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성격심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타 지역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발전하는 심리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가족치료와 함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격심리를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에 관한 상담과 프로그램들에 더욱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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