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명장의 작품과 의장등록 디자인으로 진심을 더한 프라이빗 주얼리
세공명장의 작품과 의장등록 디자인으로 진심을 더한 프라이빗 주얼리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0.11.1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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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를 위한 최고의 퀄리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예물만의 품격 갖춰”
㈜위드와이컴퍼니 트라비체 청담애비뉴 본점 김영삼 대표
㈜위드와이컴퍼니 트라비체 청담애비뉴 본점 김영삼 대표

프라이빗한 공간, 차별화된 서비스, 독보적인 디자인의 주얼리 브랜드 (주)위드와이컴퍼니 트라비체(TRAVICHE)는 특별한 스토리텔링과 스페셜케어로 청담동 에서도 톱클래스 디자인전문 숍으로 인정받는다. 이들은 외주가 아닌 자체공방과 디자인연구소를 보유하고 세공경력 30년이 넘는 장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100여 개의 의장등록을 마친 자체 디자인을 출시하며 15년 전부터 디자인의 명품을 지향한다. 지정 좌석 예약상담으로 모두에게 의미와 품격이 있는 예물을 제안하는 트라비체의 김영삼 대표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평생 AS로 추억과 가치를 소장하는 주얼리 전문회사가 트라비체라고 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둘만의 시그널과 사랑의 언어를 캐치하는 주얼리 전문가들이 모인 트라비체의 매혹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들어보자. 

결혼은 둘만의 축제, 한 쌍의 주얼리에 둘만을 위한 조화와 의미 담다
명품브랜드에서도 외주제작과 셀렙 2세와의 콜라보 혹은 ‘by’ 디자인이 대중화된 요즘, ㈜위드와이컴퍼니의 트라비체 디자인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기준을 통과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기업부설연구소인정서를 취득해 명품디자인분야에서도 R&D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이처럼 독자적 기술력과 자체디자인공방 보유,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에 인증되며 1백여 건의 디자인의장등록까지 마친 트라비체는 올해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브랜드>의 웨딩예물부문을 수상하며 기술·예술을 겸비한 예물브랜드로 도약했다. 70평 규모의 청담애비뉴 본점을 이끄는 20여 년 경력의 주얼리 전문가 김영삼 대표는, “진심을 디자인하다”, “소수를 위한 최고의 퀄리티”라는 기업이념으로 트라비체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고자 한다. 메인스톤 없이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켈란’, 나이테를 모티브로 한 ‘그로우스링’, 금혼식과 은혼식에 어울리는 기품을 간직한 ‘메모리아’, 연인의 포옹을 의미한 ‘비체’처럼 오직 트라비체만 갖고 있는 고유 디자인이 매년 10-20종 씩 출시된다. 김 대표는 여기에 스페셜케어 서비스를 시작해, 결혼이라는 둘만의 축제를 준비하는 커플들을 위해 보증서 외에도 제품의 정품인증을 겸한 시리얼 넘버 각인을 해 주고 있다. 또 반지를 관리하는 리프레시케어, 스톤리셋팅서비스도 무상이며, 시중가보다 경제적인 가격의 리사이즈, 리디자인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자체공방, 자체기능장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항상 유연한 대응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올해는 코로나19  로 힘들어진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세팅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였다.

명품 주얼리의 조건은 가격보다 특별한 스토리텔링과 장인정신이기에
김 대표가 생각하는 명품 주얼리는 스토리텔링과 흔치 않은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드는 독창성, 그리고 장인정신이다. 그래서 트라비체가 출시한 ‘피렌체’는 연인들의 상징, 두오모 성당의 벽돌 양식을 모티브로 모던하게 디자인했다. 그리고 대세이기도 한 네 개의 프롱 아래 앙증맞은 하트가 숨어 있는 ‘카레나’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처럼 김 대표는 누구나 똑같은 명품 혹은 까르띠에 밴드, 티파니 다이아링 디자인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진짜 소수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을 만들 트라비체라는 브랜드를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김 대표는 외주를 주면 품질과 착용감이 떨어지는 제품으로 복제되기 때문에 자체공방에 공을 들이고 압도적인 의장등록 횟수로 청담권 주얼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왔다. 김 대표는 새로운 디자인을 좋아해 건당 1년 걸리는 의장등록을 10년에 걸쳐 해 왔으며, 굿디자인/우수디자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착용할수록 손가락이 편하고 조명을 받을수록 라인과 빛 반사가 매혹적인데다, 만약 사용하면서 체형이나 체질이 바뀌어 수선을 해야 할 때는 외주보다 제품을 직접 만든 전문가가 더 잘 고칠 수 있기에, 이를 캐치하는 고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트라비체만을 찾는다고 전한다. 김 대표는 일상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2020 SS시즌 콜렉션인 ‘루나’에 둘만의 암호 내용이 링 아래쪽에 반사되어 둘에게만 잘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그리고 ‘시그널’에는 모스부호의 점과 선을 이용해 반지를 제작하며 서로 사랑한다는 메시지나 둘만의 특별한 시그널을 이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만의 반지를 제작 할 수도 있다. (주)위드와이컴퍼니 트라비체의 ‘시그널’은 모스부호가 중요한 모티브인 영화 <기생충> 여주인공의 주얼리 협찬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술과 감성 조화된 프라이빗 명장브랜드회사와 멋진 독립사옥 만들 것
김 대표는 당분간 분점 없이 청담애비뉴본점의 정체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패션 커플링의 유행도 앞으로는 다이아의 개성이 강조될 것을 점치며, 팬시다이아와 천연다이아에 포커스를 둔 내년 SS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예물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고전이라 불리는 58면체 라운드브릴리언트컷의 유행이 이어지겠지만, 그럼에도 유행은 돌고 돌며 풀 세트보다는 3년 전부터 커진 커플링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전망한다. 거기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지만, “기술과 감성이 조화된 ‘의미’가 있는 디자인” 이라는 김 대표는 “반지 하나에도 의미와 고객을 위한 감성이 없다면 아무리 비싸고 예뻐도 액세서리에 불과하다”고 한다. 반지 하나에도 메신저와 스토리텔러 역할을 할 줄 알아야 하며, 그렇기에 반지맞춤 단계에서 구입, AS까지 고객과의 피드백은 필수다. 요즘 김 대표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기념일마다 할인행사를 함으로써 고객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기쁨을 느끼며, 4년 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을 때 트라비체의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해 준 고객들과도 한결 사이가 돈독해진 것 같다고 떠올린다. 지금도 매장엔 1백여 점이 전시되어 있지만, 디테일이 남다른 주얼리전공 디자이너, 전속 감정사 6인을 보유한 트라비체의 인재들은 장인정신이 넘치는 신작을 계속 만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런 탄탄한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유럽의 명장/장인처럼 대우받고 오래 일하는 회사, 청담동에 ‘트라비체’ 로고를 단 독립 사옥을 낸 회사가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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