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마다 다른 후유증에 대응하는 맞춤상담 재활운동센터의 원조
개개인마다 다른 후유증에 대응하는 맞춤상담 재활운동센터의 원조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0.11.1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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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운동 15년 경력, 의정부 장애인맞춤형 운동서비스 바우처 지정기관”
박재현재활운동센터 박재현 원장
박재현재활운동센터 박재현 원장

선·후천적 질환이나 뇌손상으로 반신마비가 오고, 사고로 입원해 몸이 둔해진 환자를 적응시키고자 병원들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지만 치료가 목적인 병원보다, 내가 원하는 운동서비스로 일상에 복귀하거나 장애인들도 간단한 일상생활을 혼자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원한다면 전문 재활운동센터에 가는 것이 좋다. 의정부 장애인맞춤형 운동서비스 지정기관이기도 한 장애인전문 재활운동센터, 박재현재활운동센터의 박재현 원장은 특수체육분야와 재활치료사 경력, 운동프로그램 개발로 15년 째 재활운동 분야에서 실력파로 통하는 인물이다.

장애와 노령, 질환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 수준 높은 재활운동 제공
2020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의 재활부문을 수상한 박재현재활운동센터는 뇌경색과 뇌출혈, 파킨슨병, 중풍, 척수손상, 소아마비/뇌성마비, 교통사고후유증 재활 전문이다. 편마비나 상하지 재활에 탁월한 운동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박재현 원장은 7년간 재활치료사 경력이 있으며, 특수체육과 재활운동 지식을 쌓아 의정부 장애인 전문 운동서비스 바우처 공식지정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 원장은 장애인구 수만큼 노령인구도 늘었기에 복지관 재활센터만으로는 부족해 2015년 의정부 본점을 열어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상태에 따른 ‘맞춤운동’을 제공한다. 주로 휠체어나 목발로 움직이는 분들의 기본 일상생활을 돕는 걷기, 운전하기,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박 원장은, 1시간 기준으로 30분 간 릴랙스하게 몸을 풀고, 근력운동이 필요한 부분에 집중트레이닝을 하여 6개월 정도면 몸을 더 잘 쓸 수 있도록 한다. 부분마비는 일상에 적응할 집중운동을 하면 더 좋아지기에, 처음에는 고개도 못 가눴다가 일어나고, 나중에는 스스로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재방문하게 된 사례도 많다. 이렇게 좋아진 상태를 유지하려고 주 1회 과정을 7년 째 받는 고객도 있을 만큼 박재현재활운동센터는 맞춤식 장애인 재활운동센터의 원조 격이라고 한다. 모든 영역별로 재활운동을 고안하고 있는 박 원장은 지난해 연 부천점, 노원점까지 3개 센터에 2-2-1일 일정으로 스케줄을 잡아 일하는데, 함께 일하는 센터 선생님들 모두가 박 원장의 기술을 이어받아 수준 높은 재활운동기술을 갖고 있다고 한다. 박 원장은 노화나 중풍을 맞아 몸을 못 쓰는 경우도 있지만 질환과 사고는 전 연령에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워서 둔감함과 마비 증세를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움직여야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Park재활TV 유튜브 방송, 카톡 소통하며 재활운동센터 인지도 높여
박 원장은 사람마다 다치거나 불편한 부위는 다르기에 남의 교재를 쓰는 대신 효율적이고 참신한 훈련법을 직접 만들며, 이러한 시스템은 박재현재활운동센터가 처음일 것이라고 한다. 매일 2-3회의 무료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방문활동도 병행하는 박 원장은, 그만큼 체력소모가 크지만 재활운동으로 몸이 좋아지고 안 되던 동작이 차츰 가능해지는 고객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박 원장은 이러한 기술을 지인의 제자들인 대학생들에게 전수하기도 하고, 센터 사업자를 내는데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등록 절차를 가르치기도 한다. 또한, 재활운동에 대해 잘 몰라도 그 효과를 알게 되면 반드시 찾는 이유는 확실히 몸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의학적 치료는 아니지만, 손가락이 뻣뻣한 불편함과 허리, 목을 가눌 수 없는 강직된 상태를 혼자서 풀거나 일어나 앉고, 걷고, 자세를 교정하는 데는 충분하다. 이러한 기술을 고객들의 몸 상태 개선에 이용하고 있어서, 박 원장은 잘 정리되면 책으로 쓰고 싶은 바람도 있다고 한다.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직 프랜차이즈는 생각하지 않지만, 카카오톡 상담을 열어 늘 고객과 소통하는 중이다. Park재활TV라는 채널에서 셀프 운동법을 알리는 박 원장은 요즘 미국, 일본에서도 문의가 오며, 개설 1년 만에 구독자가 5천 5백 명이나 된다고 한다. 사람이 남의 도움 없이 먹고 씻는 것의 여부가 외출, 구직활동 등 삶의 질까지도 결정하기에, 장애인들이 재활운동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박 원장은 장애인들이 혼자서도 이런 일상을 잘 할 수 있도록, 불편한 몸으로 어려운 걸음을 하신 분들에게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그리고 재활운동센터 하면 온 국민의 머릿속에 ‘박재현’, ‘박재현재활운동센터’가 떠오르도록, 박 원장은 내년에는 더욱 열정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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