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공감, 소통의 철학으로 ‘소중한 마음’을 되찾는 곳, ‘마인드뷰’
존중과 공감, 소통의 철학으로 ‘소중한 마음’을 되찾는 곳, ‘마인드뷰’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10.26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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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심리상담 마인드뷰 정혜영 원장
강동심리상담 마인드뷰 정혜영 원장

나와 가족 모두를 위한 긍정의 소통을 안내하다
복잡한 현대 사회 속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공황장애 등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이러한 마음의 병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이를 인정하고 치료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산하3로에 위치한 ‘강동심리상담센터 마인드뷰(이하 마인드뷰)’ 정혜영 원장은 “동해바다 끝자락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의 마음과 부모님의 마음이 만나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공감하며 내면의 소중한 자아를 찾아가는 곳, ‘마음보기프로젝트 강동심리상담센터 마인드뷰’입니다. 저희는 크게 성인상담과 아동심리치료로 나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어린 시절에 겪은 주관적 경험이 왜곡되어 부정적인 생각들은 종종 자신의 삶을 슬퍼지거나, 분노하게 만들곤 합니다. 이처럼 혼자의 힘으로 마음을 극복하기 어려워하는 내담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성인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 아동에게는 이 처럼 성인의 부적절한 사고가 대를 이어 ‘나’와 ‘가족’의 모두에게 역기능적 소통을 만들어가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러한 경우 아이들은 성장 방향성을 잃거나 혼란 속에서 문제 행동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문제는 한사람의 문제가 아닌 주변 환경에서 주는 반응의 성격이기 때문에, 이때 스스로가 객관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면 혼란도 지속적으로 발전되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치료를 통해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저희 마인드뷰는 심리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환경과 분위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센터 앞쪽으로 탁 트인 바다와 신선한 공기를 통해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내담자들이 마음을 여유로울 수 있게 위치적인 부분도 고려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인드뷰 정 원장은 구겨진 마음을 펼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며 두렵지 않게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에 망설이지 않는 진심으로 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상에 이유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행복도 노력입니다”
마음의 상처가 오래된 이들은 쉽게 조급해지며, 타인을 의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자녀들을 단순히 ‘부모 말 잘 듣는 아이’로만 기대함으로써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곤 한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세상에 이유 없는 결과는 없듯이,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한다면, 미래의 결과는 충분히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행복도 노력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원장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마인드뷰를 거쳐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이다. 치료를 거쳐 간 아이들이나 보호자들이 감사 인사를 전해올 때도 있고, 어떤 친구들은 정 원장과 같은 전공을 선택해 훗날 치료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히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한 아이들이 이전보다 한층 예뻐지고 밝아진 모습을 볼 때, 함께 만났던 시간들의 소중함을 느낄 뿐 아니라, 그 힘으로 더욱 성장하고 깨어나게 된다고 한다.
마인드뷰 정혜영 원장은 “더 나이가 들면 운영에서 물러나 ‘심리사랑방’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배우고 알고 있는 것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필요하다면 주고 싶고,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 답답하면 지나가가 들려 마음을 풀 수 있는 곳, 사랑방 손님처럼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많아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즐거움을 누려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울산지역에 심리 상담 센터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없어지는 상황들에 대해 “상담은 사람의 정신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인 만큼 체계적으로 시에서 충분한 자격과 임상 검증을 통해 운영허가가 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모두에게 필요한 ‘나를 알아가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더욱 널리 전파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과 열정이 더욱 값진 결실로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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