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차별화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다
고객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차별화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0.09.24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림프리덤㈜ 남시범 대표
드림프리덤㈜ 남시범 대표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매출을 올릴 수 있을지, 어떤 방법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지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된 계획들은 종종 무엇이 더 중요한 가치인가를 망각하는 커다란 오류를 범한 채 실패에 이르곤 한다. 냉정한 시장논리가 지배하는 기업들의 경쟁구도 속에서 매출만을 바라보는 성장은 이전보다 훨씬 똑똑해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 바로 플랫폼 비즈니스이다.
대중매체 광고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기업에서 소비자로의 일방적인 제품 공급만이 이뤄지던 전통적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소비자 스스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기업은 소비자와 교감하며 시스템을 맞춰나가는 비즈니스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호 <월간 인터뷰>에서는 그 중에서도 단순한 창구로서의 협소한 개념이 아닌, 진정한 공유로서의 플랫폼 비즈니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드림프리덤㈜’의 남시범 대표를 만나봤다.

방대한 전국 유통망 기반, 압도적인 혜택과 서비스 제공
지난 2007년 설립된 ‘드림프리덤’은 전국 250여 개 이상의 판매점과 대리점을 보유한 휴대폰 판매 도소매기업이다. 이들은 전국 단위에 걸친 광범위한 유통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인프라, 그리고 탁월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지난 13년여 간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우후죽순 생겨나던 휴대폰 대리점 시장의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가격 경쟁력과 고객 니즈에 맞춘 각종 혜택과 서비스, 요금 설계 등을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와 인지도, 신뢰도를 획득하며 휴대폰 유통시장의 숨은 강자이자, 소자본 창업시장의 성공모델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실제로 드림프리덤은 최근 열린 ‘KT 2020 전사 유통 컨벤션’에서 ㈜펜타CA 대리점이 전국 1위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이전에도 이미 LG U+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드림프리덤의 남시범 대표는 “오늘날 우리에게 휴대폰은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대폰이 담게 된 기능이 과거의 간단한 통화나 문자 등의 서비스에서 나아가, 생활, 쇼핑, 건강, 취미 등까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단순히 최신 휴대폰이나 값싼 휴대폰만을 선호하는 데에서 벗어나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알맞은 혜택이나 서비스, 요금 설계까지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제가 드림프리덤을 통해 구현하고자 했던 비즈니스 모델은 바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100%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기업, 그리고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에게도 확실한 성공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돕는 본사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남다른 경쟁력과 전략을 통해 성공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제 목표이며 ‘드림프리덤’의 지향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남시범 대표의 이러한 구상이 실체화된 것 중 하나는 타 업체와 비교를 불허하는 독보적인 서비스의 ‘기업 복지몰 구축’이다.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구축되는 기업 복지몰은 시중보다 더 나은 혜택, 더 저렴한 가격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기업에 대한 소속감과 만족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고, 나아가 일의 효율성과 생산성 또한 증대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드림프리덤에서는 이러한 부분에서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몰을 구축해준다. 통신3사별 판매가와 요금제를 비교해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도 있다. 드림프리덤은 통신3사와의 협의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가입 조건과 혜택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점 덕에 많은 수의 중소기업들이 드림프리덤에 복지몰 구축을 의뢰하거나, 이미 운영 중에 있다고 한다.

“성공을 공유하는 기업,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기업이 될 터”
앞서 언급한 것처럼 드림프리덤의 기업운영은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 그리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주나 창업에 대한 꿈은 갖고 있지만 실제 시도하기엔 어려운 준비과정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탓에 망설이던 사람들에게도 성공으로 향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을 부여하는 것에 맞춰져있다. 적은 초기비용 투입으로 안정된 매출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첫 번째고, 원활한 제품 공급과 경쟁력 있는 가격 설정, 획기적인 수준의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두 번째 장점이다. 또한,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실과 친절을 기본으로 하는 철저한 마인드 교육과 고객에 대한 꾸준한 사후관리도 놓치지 않음으로써 매장의 성공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남시범 대표의 이러한 기업철학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이다. 과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남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네트워크마케팅’을 접하게 되었고,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네트워크마케팅 기업 ‘암웨이(Amway)’의 운영이념과 열정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는 “암웨이의 철학은 ‘사람이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 나 자신 뿐 아니라 타인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그 본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며, “오늘날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숨 가쁘게 바쁜 일상 속에 자신의 삶과 행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 바쁜 일상의 이유가 ‘행복을 누리기 위함’임에도 정작 일에 치여 자유를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공을 통해 사람들에게 경제적인 자유와 시간적인 자유를 제공한다는 암웨이의 이념을 일반 유통기업의 운영에 도입한 결과가 바로 ‘드림프리덤’이며, 저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성공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암웨이 트리플다이아몬드로서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과를 자랑하는 남시범 대표는 자신이 구상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한 축을 드림프리덤으로, 다른 한 축은 암웨이로 삼고 ‘모두의 성공’이라는 미래를 향한 수레바퀴를 돌려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최근에는 생활에 필요한 각종 가전기기와 자동차, 그 외 생활용품 등을 전문으로 렌탈, 공유, 구독할 수 있는 ‘스파이더 플랫폼’을 구상하고, 런칭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물품을 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대여해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의 경제활동을 뜻하는 ‘공유경제’가 다음 시대의 핵심적인 소비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과 체계를 갖춘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기술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매년 새로운 기능을 갖춘 제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소비자들은 더 이상 한 제품을 구매해 10년 이상 오래 사용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전보다 규모가 작은 1~2인 가구의 증가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점차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저희는 항상 소비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으며, 새롭게 선보일 플랫폼 서비스는 바로 이러한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켜드릴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제품 이상의 가치를, 직원과 점주들에게는 성공을 향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변화하는 시대에는 그에 걸맞은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두와 함께 나아가는 기업을 꿈꾸는 그의 도전이 우리에게 어떠한 미래를 선사하게 될 지 그 귀추를 주목해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