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계피추출물의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 흡입하는 신개념 스팀가글 출시
천연 계피추출물의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 흡입하는 신개념 스팀가글 출시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0.09.2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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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쓰코리아 James Jin 회장
야쓰코리아 James Jin 회장

우리에게 익숙했던 무언가가 전혀 다른 효과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을 지켜보는 것은 기술의 혁신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는 오늘날에도 그리 흔치 않은 경험이다. 더욱이 그것이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로 느껴지던 것에서 전혀 반대의 개념으로 전환된다면, 이는 실로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내 기술로 만든 프리미엄 금연보조제 및 CVS 액상형 전자담배 ‘야쓰(YASS)’를 선보이며 그간 우리나라 전자담배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가하던 기업 ‘야쓰코리아’가 이번에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제품은 바로 그러한 ‘경이’의 영역에 있다. 이번호 <월간 인터뷰>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시장의 개척에 도전하고 있는 ‘야쓰코리아’의 James jin 회장을 만나봤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 대표기업, 건강에 대한 고민이 낳은 새로운 도전

인체에 백해무익한 담배의 대체제로서, 그리고 금연을 위한 전 단계인 금연보조제로서 등장한 전자담배는 그 출시 이후 꾸준히 유해성에 대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라왔다. 담배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대부분이 들어있는 ‘연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수증기형태로 기화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2차·3차 피해를 야기하지 않으며, 금연을 어렵게 만드는 주된 요인인 ‘니코틴’을 제외한 4,000여 가지의 독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비교적 건강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미국에서 촉발된 전자담배에 대마초 성분을 넣어 피워서 폐손상이 되고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에 대한 유해성 논란, 저급한 유리섬유 코일 사용에 따른 폐 손상, 일반 담배와 비교해 덜 유해하다는 증거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된 궐련형 전자담배 등 ‘전자담배’ 그 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이슈들이 계속해서 등장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야쓰코리아’만큼은 소비자들의 굳건한 신뢰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이는 어디서나 손쉽고 간편하게 흡입할 수 있는 담배 대체제로서의 역할에만 포커스를 맞춘 채 시장의 크기를 키워 온 여느 업체들과는 달리, 이들이 전자담배 본연의 역할인 ‘금연보조제’에 보다 주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고객들의 만족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인 제품을 선보여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야쓰코리아의 James Jin 회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다짐하지만, 이를 실제로 달성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전자담배는 이를 돕고자 개발된 것이며, 이에 해외에서는 흡연을 뜻하는 영단어 ‘Smoking’ 대신, 전자담배만의 ‘Vaping’이라는 신조어를 구분 지어 사용하기도 합니다”라며, “저희 야쓰코리아는 무분별한 저급 제품이 난립하는 시기에 국내 흡연자들이 담배의 해악으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 주력해왔으며, 이를 위한 연구와 독자적인 기술 개발, 부품 국산화 및 최고급 원료 사용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아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눈치껏 이익만을 추구하는 대신,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진정으로 국내 소비자와 흡연자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해 온 야쓰코리아. 이들이 자신감 있게 선보일 준비를 마친 제품, 스팀가글 ‘상쾌한 구름’과 ‘깨끗한 구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까닭이다.

독보적 베이핑 기술력, 구취 제거와 살균 효과 탁월한 ‘스팀가글’ 개발해

야쓰코리아가 명명한 ‘스팀가글’이라는 개념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있어 생소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이것이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재익 본부장은 “뜨겁게 달궈진 코일이 액상을 기화시켜, 그 수증기를 흡입하는 것이 액상형 전자담배의 원리입니다. 저희는 이 부분에 있어 독보적인 특허기술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물이나 고체형태의 가글이 아닌 스팀형태의 가글 즉, 기화 상태로 새로운 개념의 제품군의 ‘스팀가글’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팀가글은 계피에서 추출한 천연 항바이러스 성분인 ‘쿠마린(coumarin)’을 액상화해 이를 ‘베이핑’의 원리로 흡입함으로써 구강과 치아, 기도 등에 증식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물로 가글 하는 것보다 5배 이상 효과가 좋은 기화 형태의 가글 방식으로 액체나 고체형태의 가글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러 의학서에서도 그 약용효과를 증명하는 계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사용하기에 무엇보다 안전할 뿐 아니라, 그 중에서도 ‘리스테리아’와 ‘살모넬라균’을 포함한 특정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계피의 향균 효과는 충치를 예방하고 입냄새를 줄이는 데에도 좋으며, 폴리페놀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제는 체내 활성 산소의 증가로 인한 세포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재익 본부장은 “26가지 향신료의 항산화 작용을 비교한 연구에서 계피는 마늘이나 오레가노 등과 함께 ‘슈퍼푸드’에 등극할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이 감염으로부터 방어 후 조직 손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며, 부기와 염증을 낮춰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일반적인 알레르기를 완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다양한 종류의 감염과 싸우는 것을 도와주는 ‘시나말데히드’ 성분 등이 함유되어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이 코로나19 시대의 구강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에 대처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인류 모두의 건강과 행복에 앞장서는 기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현재 야쓰코리아는 스팀가글 제품군 중 첫 번째로 ‘상쾌한 구름’의 9월 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상쾌한 구름’에는 천연 계피추출물 외에 청량감을 위한 스피어민트 향료와 타격감과 목넘김을 위한 PG, VG 등의 성분, 그리고 극소량의 니코틴(0.01%)이 함유되어 있다. ‘깨끗한구름’은 니코틴이 없는 제품이다. 이에 대해 James Jin 회장은 “저희 제품으로 요즘처럼 코로나 등과 세균이 창궐하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제가 태어난 조국 대한민국과 인류에 공헌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전직원들이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또한 연기가 나는 것은 모든 것이 담배처럼 보이는 세상의 편견을 없애는 것이 저희 회사의 첫번째 목표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목감기가 걸렸을 때 스팀가글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의약외품 등록과 나아가서는 의료보조기기 등 가야할 길을 생각해보고 행정사 연구원들의 의견을 들어 보면, 전자담배라는 편견에 대해, 그 편견을 깨고 허가를 받는 게 국내에서 쉬운 게 아닌 걸 깨닫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계시는 식약처 관계자 분들이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국내 인허가 신청과 동시에, 천연제품인 저희 제품들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휴대하고, 어디서나 손쉽게 입안의 세균을 박멸하는 제품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판매하던 디바이스 제품과 차별성을 주기 위해 깨끗한구름 상쾌한구름 전용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제품 판매가 가능한 해외 지역에서는 ‘깨끗한 구름’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전자담배 제품과 관련되어 MOU를 맺고 있는 일본 내 기업과 제품 납품을 협의 중에 있으며, 중국의 경우에도 디바이스 개발이 끝나는 대로 관련 인허가를 취득하고 제품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지금 당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대부분의 수출길이 막혀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향후 지속될 항바이러스 제품 시장에서 저희 제품들이 뛰어난 시장성과 경쟁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James Jin 회장은 “이러한 제품들은 저희가 금연보조제로서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하던 사업 초기부터 구상하던 것이며, 이를 위해 국내 몇몇 대학 연구진들과 함께 제품 연구도 진행했으나 현실적인 제약 탓에 한동안 정체되어 있던 프로젝트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저희가 꿈꾸는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길은 멀고 험하게 느껴지지만,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계속되는 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데 힘써, 모두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회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들의 소망입니다”라고 말했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위한 투자, 현 세대와 다음 세대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의 도전이 보다 값진 결실로 되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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