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했던 ‘나만의 집’을 현실로 바꾸다, 상상하우징
상상했던 ‘나만의 집’을 현실로 바꾸다, 상상하우징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0.08.19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상네트웍스㈜ 상상하우징 이상철 대표
상상네트웍스㈜ 상상하우징 이상철 대표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물게 된 주거공간의 인테리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욕구가 현실로 투영되고 있는 것이다.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상상하우징’은 바로 이처럼 사람들이 오랫동안 품어왔던 ‘나만의 집’에 대한 상상과 소망을 현실로 바꾸어주는 곳이다. 

지역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쇼룸,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에 가면 1년 365일 입주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상상하우징 사옥을 만나볼 수 있다. 고급스러운 대리석 외장재로 마감한 감각적인 건물 외관부터, 높은 층고로 시원한 개방감을 주면서도 북유럽 풍의 화이트 인테리어로 트렌디하게 마감된 로비, 다양한 자재와 조명, 구성, 컨셉을 한 눈에 보여주는 각양각색의 쇼룸들까지. 흡사 건축박람회장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상상네트웍스㈜에서 런칭한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상상하우징’이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자신이 꿈꾸던 ‘집’에 어떤 자재와 구성이 더 어울릴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구체화할 수 있다. 
상상하우징의 이상철 대표는 “이전까지 대구 달서구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며 여러 한계를 느껴왔습니다. 당시 사무실이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어 저희를 알고 찾아오시는 고객 외의 로드 고객을 만나기가 어려웠고, 각각의 자재나 구성, 디자인의 차이를 고객 분들께 직관적으로 이해시켜드리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이에 약 5년 전부터 사옥 건립을 구상해왔고, 2년 반 전에 이를 고객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도면이나 샘플만으론 설명 드리기 어려웠던 자재별 특성이나 차이점을 보다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게 되었고,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인테리어 의향을 갖고 계신 고객 분들도 좀 더 부담 없이 매장을 찾아 주고 계십니다”라고 설명했다. 대구는 물론 전국을 통틀어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상상하우징의 대형 쇼룸은 단번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대구를 대표하는 인테리어 브랜드로서의 지금의 상상하우징을 만들어내는 토대가 되었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인테리어
상상하우징은 아파트와 상가, 주택 등의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조명 설비, 건축 등을 수행하고 있다. 브랜드 런칭 후 첫 오더가 180평 규모의 상업공간 인테리어였을 만큼 상가 분야에서도 상당한 역량을 자부하며, 현재 가장 많은 의뢰가 쏟아지고 있는 주거공간 인테리어에서는 가히 독보적인 지명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철 대표는 “주거공간의 경우 고객과 그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인 만큼 추후 문제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야 함은 물론, 고객마다 다른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구성, 취향과 각각의 상황까지도 모두 깊이 있게 고려해야만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주거공간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나 업체가 아닌, 고객 본인과 그 가족들이 살아갈 공간이기에 그에 맞도록 맞춤형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것이 시공 후의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는 “인테리어 시장이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사실상 분업화 되어가는 흐름 속에서, 사실상 시공 면에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충분한 능력과 노하우를 갖춘 업체에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시공된 인테리어라도 고객과의 소통과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결과적으론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저희는 시공 50%, 고객 소통 50%의 비중을 갖고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고객 분들이 원하는 집은 무엇인지, 필요하다고 생각한 구성이나 마음에 드는 컨셉은 무엇인지를 충분히 귀담아 듣고, 이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적절한 조언이나 제안을 드림으로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테리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고객과의 소중한 인연을 평생토록 이어가겠습니다”
사실 이상철 대표는 상상하우징 이전까지 조명 쇼핑몰을 운영해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업체를 대상으로 P2P 형태의 사업을 이어오던 그는 ‘남의 성공에 기대지 않고, 나의 것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직접 생산에 뛰어들었고, 그렇게 조금씩 맡아 수행하는 영역을 넓혀가면서 종합 인테리어 업체로서의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스스로가 해당 분야의 다양한 영역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해왔기에 시공과 인테리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일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도 가지고 있다. 이 대표는 “저희가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세운 원칙은 ‘고객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작업 도중 설계 상 미비했던 부분이 발견되어 수정이 필요하더라도, 고객 분들께 추가금액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일환입니다. 물론 이러한 작업들이 회사의 이윤 창출에서는 당장의 손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러한 손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것이 바로 고객 분들이 저희 회사에 갖고 있는 평판과 이미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평판이란 만든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평가가 누적되어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고객의 집을 내 집처럼 여기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평생의 인연’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향후 상상네트웍스㈜를 통해 ‘상상’이라는 이름을 내 건 아파트를 선보이고 싶다는 이상철 대표. 대형 건설사의 획일화 된 아파트도, 단순히 값비싼 자재만으로 치장된 건축물도 아닌, 좋은 재료와 뛰어난 기술을 최적으로 배합해 만든 ‘정말 좋은 집’을 선보이고 싶다는 것이다. 누구나 감탄하는 집, 모든 이들이 살고 싶은 집을 꿈꾸는 이상철 대표의 바람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상상에서 현실로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