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생활밀착형 친환경서비스 선도기업, ㈜메타빈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생활밀착형 친환경서비스 선도기업, ㈜메타빈스
  • 정시준 기자
  • 승인 2020.07.17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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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빈스 이종철 대표
㈜메타빈스 이종철 대표

음식점·커피숍 악취 민원을 해결하다, IT기술 기반 스마트집진기 선보여
현관을 나선 뒤 얼마 걷지 않아도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에 많은 편리함을 제공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 같은 환경에서 거주해 본 사람이라면, 그 ‘편리함’에 기꺼이 동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근의 음식점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 때문이다. 직화구이집에서 고기를 굽거나, 커피를 로스팅하며 발생하는 탄 냄새와 자욱한 연기는 옷과 가구 등에 배어들어 불쾌감을 유발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면증의 요인이 된다. 또한, 연기 안에 포함된 유해물질로 인해 호흡기 질환과 각종 암 등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체 악취 민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음식점 민원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제2차 악취방지 종합시책(2019~2028)’을 수립, 관련 규제는 점차 강화되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해물질 저감시스템 전문기업 ‘㈜메타빈스’에서는 주택가와 인접한 식당, 로스터리카페, 로스팅 공장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섞인 연기와 악취, 분진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맞춤형 IoT스마트집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시중에 유통되던 기존설비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2배 이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쉬운 유지보수와 꾸준한 A/S를 통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타빈스의 이종철 대표는 “기존의 집진설비는 산업용으로 사용되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요식업종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악취나 복합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에는 기대만큼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업계 내 대다수의 업체들이 해당 설비의 생산 및 공급만이 가능한 영세한 규모로 구성되어 있어, 기술 개발이나 A/S 제공에서의 한계가 지적되어 왔으며, 일부 기술의 경우 설비운용 상의 제약으로 인해 생색만 냈을 뿐, 실제로는 오히려 더 많은 유해물질을 발생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효과 대비 설치비용이나 유지비용이 비싸, 소상공인들이 설비 설치를 꺼리는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종철 대표는 “저희는 ‘기술벤처스타트업’을 표방하고 있으며, 외식 업종별로 특화된 집진시스템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를 거듭해왔습니다. 시장이 성장하고 변화한 만큼, 이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또한 달라져야 합니다. 저희들의 이러한 생각과 도전이 외식업계의 성장과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일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고객중심의 토탈케어서비스,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장을 열겠습니다”
메타빈스 경쟁력의 핵심은 ‘차별화된 서비스’다. 여기서의 차별화란, 기존 업계에서 제공되던 것보다 철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이 아닌, 보다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최상의 성능 유지, 관리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차원이다. 이종철 대표는 “집진기 설치에 필요한 비용은 규모에 따라 최소 수 백에서 수천만 원대에 이르러 소상공인들에게 커다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월 수십만 원 이상에 달하는 청소, 부품 교체비 등의 비용 문제는 전체 시장규모 4조 원대, 직접 타겟 시장만 1조 원대로 추정됨에도, 실제 고객 규모는 그 중 3% 이하에 머물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이에 저희는 기존 업체와 비교하며 3%의 고객을 확보하고자 경쟁하는 대신, 나머지 97%가 집진기 설치를 꺼리는 원인,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그 솔루션으로서 선보인 것이 바로 ‘집진기 할부렌탈’을 통한 토탈케어서비스이며, 이것이 집진기의 대중화·일반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메타빈스에서는 신규 브랜드인 ‘연기잡는형제들’을 론칭, 커피로스팅 분야와 직화구이를 포함한 일반 외식업 분야를 이원화함으로써 제공되는 서비스의 전문화를 꾀했다. 또한, 이들은 기존에 수행해 오던 1억 원 규모의 정부과제에 이어 올해 3개를 더해 총 5억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수주, 탈연·탈취·유해물질 저감 등과 관련된 기술의 연구 및 개발, 사업화에 보다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외에 정책자금 융자 부문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각각 1억 원을 유치했다는 점은 그만큼 이들의 기술력이 뛰어나며 사업성 또한 전망이 밝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ISO9001, ISO14001 인증 획득 등을 포함, 기술 선진화를 향한 메타빈스의 1년 4개월여의 노력이 낳은 결실이며, 이에 덧붙여 이종철 대표는 어디까지나 ‘기술벤처기업’이라는 본질을 놓지 않음으로써 더 나은 기술과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 생활밀착형 친환경서비스 분야의 ‘1등기업’을 꿈꾸는 이들의 도전이 더욱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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