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와 풀스윙이 완벽하고 에티켓 좋은 골퍼 만드는 임환진골프스쿨
기본기와 풀스윙이 완벽하고 에티켓 좋은 골퍼 만드는 임환진골프스쿨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0.07.17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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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윙자세와 강력한 임팩트는 원운동조화 원리로 고안한 포인트 레슨으로”
임환진골프스쿨 임환진 원장/프로
임환진골프스쿨 임환진 원장/프로

지난 10여 년 간 맞춤형 골프레슨의 불모지 같던 전북 군산 지역에 기본기강화레슨의 싹을 틔운 이는 바로 임환진골프스쿨을 이끄는 임환진 원장이다. 임 원장은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으로 시작하고, 티샷보다 먼저 몸과 클럽의 회전궤적을 이해해 처음부터 올바른 골프자세를 만드는 데 주력한 덕분에 입문 3주차 필드 입성, 7개월 차 89타를 이뤄낸 놀라운 수강생들을 배출한 바 있다. 초심자는 물론 공백기가 긴 아마추어, 대회를 준비하는 프로들도 즐겨 찾는 임 원장만의 교육노하우와 스윙분석능력은 많은 골프 프로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확성과 매너, 장비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기본기를 갖춘 골프 인구를 늘려 가는 임 원장으로부터 좋은 스윙과 정확한 샷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Q : 군산의 골프레슨전문 센터 1호로 알려진 임환진골프스쿨을 소개해 달라
A : 차별화된 레슨을 제공하는 군산 미장동 임환진골프스쿨은 북미의 골프기술과 한국인의 이상적인 스윙폼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매장 오픈 3년 만에 골프싱글 15명을 배출했다. 그 외에도 50일이면 필드에서 풀스윙을 할 수 있는 집중마크 레슨이 장점이기도 하다. 90평대의 규모에 일반 6개, 스크린 4개 타석을 보유했으며 잘못된 폼을 빨리 찾아 교정하도록 전면거울을 많이 만들었으며, 매주 1회 그린이용비만으로 참가할 수 있는 무료 필드레슨의 반응이 좋다.

Q : 임환진 원장이 5년간 연구개발한 노하우인 원포인트 레슨, 일명 ‘원레슨’이란
A : PGA 아카데미부터 지금까지, 골프강사의 중요한 덕목은 초보수강생 때부터 기본기를 잡아 빨리 성장시키는 것이라 1년 레슨 안에 80타까지 낮추는 방법과 정확성을 연구해 왔다. ‘원레슨’은 G형 아크를 그려 올라가는 스윙폼의 원형궤적에서 원심력과 구심력의 회전원리에 따라 척추의 부담을 줄이고 운동에너지를 폭 넓게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원리에 따르면, 원운동에너지가 회전축 밖으로 나가면서 공을 멀리 보내는 원심력, 중력으로 원의 꼭대기가 최대 운동에너지를 받는 데 도움을 주는 구심력이 작용하는 접점을 아는 것이 좋은 스윙의 첫걸음이다. 정확한 연습을 통해 스윙을 하면서 헤드를 떨어뜨리는 적절한 지점을 몸으로 느끼게 되면 정확한 구력을 낼 수 있다.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체중이 왼발에 쏠릴 때 손을 내려도 몸통은 회전으로 운동에너지를 받은 상태라 체력소모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Q : 필드가 적은 한국임에도 실내와 필드레슨을 병행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뤄지는가
A : 외국은 높은 레슨비와 캐디를 두고 필드에 나가는 식인데, 한국은 초심에서 중급까지 실내에서 폼을 만드는 편이다. 비용은 경제적인 대신 잘못된 폼으로 굳어지면 고치기 어렵다. 따라서 실내에서 연습스윙과 백스윙, 임팩트 순으로 폼을 만들어 주고, 이후 필드에 나가 시간을 잘 쪼개 기술을 되새기며 자신감과 실력을 다져 준다. 초심자에게는 처음 아이언을 쥔 3주가 매우 중요하며, 이 시기는 평생의 스윙력을 결정하며 즐길 수 있는 골프를 시작하는 기반을 다져주는 기간이다. 실내에서는 드라이버가 아닌 아이언을 먼저 잡고, 그 후 주조보다 단조공법 클럽을 잡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좋은 도구도 중요하기에, 회원들의 체형에 적합한 고급 클럽 풀세트를 갖추고 ‘언더 80’ 단계에 도달한 수강생들에게 좋은 어프로치, 아이언, 드라이버를 자주 접하도록 한다. 연습장이 아닌 골프 보습학원을 추구하고 있다.

Q : 좋은 강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점과 수강생들에게 강조하는 점은
A : 초보자는 정성으로 만드는 도자기와 같다. 많은 골프강사들이 그렇듯 기본기와 스윙을 완벽하게 배우는 제자들을 많이 두는 것이 꿈이다. 또 스윙은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자신이 직접 할 때는 생각보다 어려워 좌절하는 수강생들도 의외로 많다. 이들에게 멘탈을 관리하고 바람직한 골프매너를 갖도록 인도하는데도 최선을 다한다. 남보다 ‘한 샷 더’의 욕구가 큰 골퍼에서 유래된 골프용어 ‘멀리건’도 있듯이, 골프는 에티켓과 멘탈의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레슨’으로 기본기를 잘 닦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심화하고, 초심자 수강생들에게는 스윙을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몸에 익숙하게 스며들어 무의식적으로도 할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골프도 운전이나 수영처럼 첫 단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그렇게 하면 골프 실력도 상승할 뿐 아니라, 만약 골프를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더라도 만족스러운 폼을 되찾을 수 있다.

Q : 현재 군산의 골프 환경과 앞으로의 목표, 계획에 대해 알려 달라
A : 각기 개성 강하고 특별한 노하우를 갖춘 골프 강습 전문가들이 늘어나 점점 발전해 가는 군산이기에, 더 창의적이고 효과 좋은 골프 교습법을 개발하고자 노력 중이다. 그리고 스윙이 익숙해지고 즐거워지면 골프를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기에 골프는 가장 이상적이고 건강한 생활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침체와 함께 오프라인도 주춤해져 있지만, 군산 시민들의 처진 어깨도 골프의 호쾌한 장타처럼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군산시의 강력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많은 체육시설들이 잘 관리되고 있으며, 골프 교육사업자로서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공간, 타 지역에서도 믿고 즐겨 찾는 골프학원을 시와 협력하여 만들겠다는 목표도 생겼다. 현재까지 스윙패턴을 분석하고, 슬라이스와 훅을 줄이는 이상적인 스윙폼 교습법 개발이라는 목표를 이룬 만큼, 앞으로는 다음 목표인 골프 교육사업에서도 더 큰 궤적을 남기는 골프 교육자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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