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과 기술력으로 해외 기반 다지고 금의환향한 ‘루이앤레이’
마케팅과 기술력으로 해외 기반 다지고 금의환향한 ‘루이앤레이’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0.07.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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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뷰티 브랜드에겐 위기도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
루이앤레이(주) 김시은 대표/ 카리스젠•상해루이앤레이유한공사 대표
루이앤레이(주) 김시은 대표/ 카리스젠•상해루이앤레이유한공사 대표

요즘 각국 해외 무역시장은 코로나19로 다시 긴장된 상태다. 하지만 ‘뷰티 한류’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는 믿을 수 있는 기술력 덕분에 전 세계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중국과 미국, 중동 쪽은 많은 국내 업계들이 이에 힘입어 생산과 유통, 원료 수급을 준비하는 분위기지만, 먼저 준비된 한국 코스메틱 회사 루이앤레이는 3년을 앞서간 활약 속에서 한국 시장으로 금의환향하는 단계라고 한다. 3-4년 전부터 해외 합작법인 설립, 원료 공급 및 마케팅, 판매 루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약을 맺어둔 루이앤레이는 국내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부터 다져진 특허와 기술력, 탁월한 제품개발과 마케팅 능력으로 중국에서 자리를 잡았음은 물론, 앞으로 계속 출시될 신상까지 준비해 세계의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의 기술력, 중국의 유통채널 갖춘 ‘루이앤레이’
루이앤레이는 ‘피부 혁명’을 슬로건으로 최상의 아름다움을 위해 진심을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이다. 60년의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루이앤레이는 천연성분 원료와 각 용기 디자인 및 원료의 특허로 국제무대에서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다양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뷰티에 진출하였으며, 생산•영업•제품 라인업까지 모든 실무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로레알코리아 지사장 출신으로 유명한 루이앤레이 김민 회장이 2년 전 중국 공소 그룹과 20만 개 리테일 매장/유통채널과 연계되도록 지원 확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김시은 대표는 공소 그룹과의 상해 합작법인으로 만든 상해 루이앤레이 유한공사의 대표(동스장)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김시은 대표는 한국 삼성화재와는 동반성장 MOU를 맺었으며, 중국 10대 기업인 보능 그룹 및 보능 물류그룹의 주소휘 부회장과 루이앤레이•카리스젠 브랜드의 중국 내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어서 2019년 9월에는 공소닝보 해양그룹과의 협약, 2018년 11월에는 중국은행 총책임자 천쓰칭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의 호평을 계기로 중국 실크로드 할랄 국제무역유한공사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해 수출길이 더 넓어졌다. 김 대표는 이렇게 해외에서 기반을 갖추게 된 원동력은, OEM 중심인 국내 코스메틱 회사와 달리 화장품 대기업에 버금가는 개발 시스템을 국내외로 모두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상위라인 ‘다이아나젠’, ‘도리스큐’에 이어 ‘카리스젠’의 파격 예고
이렇게 내실을 다진 ‘루이앤레이’는 이탈리아어로 ‘그와 그녀’를 의미하는 루이앤레이의 기초라인, 립스틱과 BB크림, 핀라이트쿠션 등 색조라인이 있다. 그리고 다이아나젠은 철갑상어, 골드 캐비어, 화이트 트러플 추출물로 만든 스페셜 케어 라인을 2018년 12월 런칭해 기초 6종이 출시된 바이오 라인, 님프 라인으로 출시되었으며, 올해 2월 미국 국방부(프라임벤더 키월드)가 인정하는 JEXKO DAONIX와 미국 수출납품 체결에 성공해 시장 전망도 밝다. 또한 앰플, 하이드레이션 디바이스가 출시된 도리스큐는 세계적인 해양기지를 자랑하는 중국공소해양으로부터 해양수와 해양 물질을 공급받으며, 수분, 탄력, 보습, 미백 기능을 갖춘 히알루론산 기초라인이다. 김 대표는 자체 기술로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히알루론산에서 끈적임과 잔여감을 없애고 가성비까지 좋은 앰플이 히트를 치면서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올 8월, 국내에서 런칭하는 카리스젠(CHARIS GEN)은 중국 10대 그룹이자 세계 100위권인 보능 그룹으로부터 코스메슈티컬(바이오기능성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투자와 기술 업무협약도 맺었다고 한다. 이 제품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놀라운 기술력이 숨어 있으며, 샘플링 모의테스트에서 나온 사용자 반응도 대단하다. 또한 김 대표는 개발팀의 독보적인 기술로 9월부터 출시될 루이앤레이 신상들은 더욱 놀라운 제품들로, 그중 12월에는 한국 최초로 이너뷰티(식용 화장품)이자 먹으면서 바를 수도 있는 앰플 제품이 출시된다. 올해 5월에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신개념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제품 관련 협약을 맺고, 1차로 고농축 바이오 세럼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큰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루이앤레이’ 한국 시장에도 자신 있어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기에,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롯데백화점 입점, 평창동계올림픽 아시아모델 콜라보 패션쇼에 그쳤던 한국 시장을 돌아보게 되었으며, 사드 이후 유럽을 향한 중국인 코스메틱 소비자들도 유럽 락다운으로 인해 동양인 피부에 맞는 한국 제품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추가 중국 진출을 준비하지만, 3-4년 전부터 ‘꽌시’에 대비한 파트너십을 만든 루이앤레이의 내공은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 6월 루이앤레이는 도리스큐 하이드레이션 앰플 키트 세트를 대량 수출하였고, 한국의 50배 규모인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마다 총판을 분리해 각 브랜드마다 유통채널이 막힐 걱정도 없다. 김 대표는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인 코탑미디어의 고대화 대표와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전략적 제휴를 맺고 루이앤레이와 코탑이 동반성장을 의기투합하여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중 3개 드라마의 주연을 맡고 있는 걸그룹 IOI의 김소혜 양을 모델로 세계 최초의 햇빛에 반응하는 컬러 체인지 네일과 10월 레오파드 톤업쿠션, 11월에는 루이앤레이의 신상인 남성 기초 3종을 차례로 출시할 것이며, 남성앰플세트 4개 브랜드 모두 국내 톱스타들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부산 코모도호텔에 400평 규모의 사후면세점을 계획하고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사후면세점에는 루이앤레이 제품을 메인으로 하여 입점할 것이며 면세점 매장이 오픈하면서 스타&인플루언서마케팅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는 물론 중국의 인플루언서그룹인 ‘왕홍’들에게 제품 소개 기회를 주고, 동남아 지역에 전용기를 띄워 면세점에서 각국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보여줄 구매력도 기대된다. 그리고 김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는 기초세트도 잘나가며, 8월 신상출시부터 카카오톡과 유튜브, 인스타에 온라인몰을 연결해 로컬 매장 없이도 수출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틱톡, 위쳇, 인스타 등에서 제품 CEO가 모델로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 중국인들도 탄탄한 고객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도리스큐 앰플키트, 립스틱과 쿠션이 국내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이라는 김 대표는, “이제 ‘잇템’으로 한국에서도 화장품의 대명사 ‘루이앤레이’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라며 브랜드 파워의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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