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와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취업 길 열다
진로와 취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취업 길 열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06.1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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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윤오남 센터장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윤오남 센터장

목표 달성 가능성 높이는 진로설계 Call-back 서비스 제공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지 수개월, 앞으로도 완전히 종식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려야 할지 모르는 이 상황은 이제 우리에게 이전까지는 다른 삶의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계의 사상 첫 온라인 개학 결정도 이러한 맥락이다. 이에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Zoom을 이용한 쌍방향 취업 지원, 비대면 진로 취업상담, 온라인 취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변화하는 채용시장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단계별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온라인 수업을 통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call-back 서비스’를 시행했다. 진로설계 call-back서비스는 조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자체 제작한 진로설계 work-book을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우편 발송 후, 이를기반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설계와 목표설정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전화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윤오남 센터장은 “채용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바로 직무중심 채용이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기 진로목표 설정과 지속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달성 전략을 세울 때 자신이 희망하는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라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단과대학별 전문성을 강화한 7명의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신입생들이 조기 진로목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자기이해 및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재학생들에겐 직무중심 역량강화의 구체적인 방법과 계획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자기관리역량을 향상시켜 전략적인 취업준비를 돕는 멘토링을 제공한다.

AI 플랫폼 활용 입사지원서 작성 지원, 비대면 취업지원 체계 구축
2020학년도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센터에서는 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비대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입사지원서 뽀개기 비교과 과정프로그램’의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실시간 화상 특강으로 입사지원서 작성방법 및 AI 플랫폼 사용법, 2단계는 참여자 실습 입사지원서 작성 단계로 AI 플랫폼을 활용해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한다. 이어 3단계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1:1 컨설팅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첨삭 받게 되며, 4단계에서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1:1 심화 코칭과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윤 센터장은 “자기소개서 작성이 막막했던 학생, 자기소개서 구조화가 필요한 학생에게 최근 취업시장에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지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취업 강좌’는 대기업 및 공기업, 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적용 가능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 동영상 강좌로서 운영되며, ‘온라인 취업 콘텐츠’는 대기업 및 공기업 등 목표기업 취업 지원을 위한 서비스로서 마련되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인성 및 직무적성검사, 기업 및 직무분석, 자기소개서, 면접 가이드북, 공사·공기업관, NCS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직무 및 기업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필기시험, 면접에 대한 단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와 같은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는 ‘학생통합지원시스템’의 메인화면 배너를 클릭하는 것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윤오남 센터장은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진로 취업상담을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취업 준비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멘토링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학생들 또한 진로목표 설정과 주도성을 바탕으로 직무중심 채용에 대비해야 하며, 저희 센터는 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사항을 갖춰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학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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