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피는 정원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안경브랜드 전문점
웃음꽃 피는 정원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안경브랜드 전문점
  • 오상헌 기자
  • 승인 2020.06.15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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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경 하나로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은 세상을 만드는 기적을 믿는다”
글라스바바안경 응암점 이봉진 대표
글라스바바안경 응암점 이봉진 대표

2020년 상반기 재능나눔공헌대상&창조혁신경영대상의 서울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지역사랑 일꾼 이봉진 대표가 이끄는 글라스바바안경 응암점에는 세 가지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공중파까지 소개된 음료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네일아트 서비스이고, 두 번째는 여느 안경원보다 넓은 공간과 건물 내의 아름답고 작은 정원에서의 힐링이며, 세 번째는 성실함과 서비스마인드로 안경을 맞추는 고객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며 자신의 성공을 지역사회에 베풂으로 보답하는 이 대표의 경영이념이다. 올바른 도수와 디자인, 기능 유지만큼 안경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사회의 밝은 면을 안경처럼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의 꿈이라 말하는 이 대표의 근황을 소개한다. 

안경백화점 내부에 카페, 네일케어, 미니공원 갖춘 도심의 휴식 공간 
글라스바바안경 응암점은 전문 안경사 10여명이 모여 은평구에 입점한 안경백화점이다. ‘2018서울시인증 지역사회공헌 인증점포’인 응암점은 오픈 10년 동안 매년 전년대비 매출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다양한 안경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비결은 많은데, AS는 기본 중의 기본이며, SBS <모닝와이드>등 굵직한 매체에 소개된 서비스인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의 네일아트서비스와 건물 내 바바플레이스 카페에서 동반 1인까지 제공하는 음료와 고급 아이스크림 서비스는 모두 무료다. 안경을 맞추고 기다리는 동안 고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기획한 주역이 응암점 이봉진 대표이다. 이 대표는 오픈 초기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어도 정찰제와 고객지향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단골 고객이 늘어 차츰 성공궤도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고교 때부터 37년 간 안경관련 업종에 종사해 온 이 대표는, 10여 년 전 안경점을 오픈하면서 마진과 가맹비 부담으로 고생한 뒤 글라스바바안경을 통해 안경사들의 부담을 줄이는 매장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안경을 맞출 때 필요한 종류와 기능, 도수와 퍼스널 컬러 같은 디자인 상담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에 소위 ‘빈둥지 증후군’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어머니들의 말벗과 인생 상담을 자처하거나, 연령별로 공감대를 찾아 마음을 나누고 안경을 구매하는 고객의 요청을 만족시키려는 노력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도입한 올블랙인테리어를 고객의 시야를 편안하게 하는 인테리어로 바꾸고, 작고 예쁜 정원을 만들어 안경을 맞추러 오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휴식 시간을 선사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 지향, 힘든 시기 모두 함께 이겨나갈 수 있기를
조실부모한 학생 가장으로 두 동생들을 잘 키워낸 자수성가 비결 또한 이 대표의 헌신과 긍정 마인드에서 나왔다. 서비스에서도 고객 설문을 꾸준히 받으며 언제나 개선점을 찾기에 이 대표는 하루를 25시간처럼 살고 있다. 모두가 힘든 요즘,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 방역용으로 유명한 약품을 들여와 매장과 고객들을 위한 실내방역, 승용차 방역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제주도 워크숍도 매년 초 2박 3일 간 다녀왔으며, 요일별로 깔맞춤을 할 수 있는 직원 유니폼 및 직원복지를 위한 2층 식당, 전용 휴게실을 갖춰 직원들의 소속감도 높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익명 기부와 장학금 지원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는 이 대표는 글라스바바안경 응암점에서 매달 청소년을 위한 안경 60개 지원, 어르신들을 위한 돋보기 기증을 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연은라이온스클럽 활동 외에도, 총무로 있는 은평 좋은도반 회원들과의 식사제공봉사, 복지관어르신 이불 1백채 제공을 비롯한 기부봉사도 이 대표의 중요한 월중행사이다. 한편, 사단법인 서부경찰서 청소년육성회에서 청소년 장학금지원, 유해업소 출입 감시와 같은 공익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12월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 대표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을 지켜갈 것이며 매장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고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는 경영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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