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레슨의 새로운 패러다임, 골프의 ‘참 재미’를 느끼다
골프 레슨의 새로운 패러다임, 골프의 ‘참 재미’를 느끼다
  • 정재헌 기자
  • 승인 2020.06.1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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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골프존아카데미 이종우 대표
오렌지골프존아카데미 이종우 대표

골프는 더 이상 낯설고 멀게 느껴지는 ‘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내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골프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스크린골프, 실내연습장 등 보다 대중적인 여가 활동으로서의 기반 또한 마련됐다.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골프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이다. 문제는 골프를 즐기는 이들의 지향점이 ‘필드’에 있다는 점이다. 가깝고 이용하기 편한 실내에서 실력을 쌓은 뒤 필드로 나가 골프의 매력을 만끽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기대했던 실력의 반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비로소 대중화의 씨앗을 뿌린 대한민국 골프시장이 한층 성숙한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서야 할 벽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골프 아카데미 탄생
‘오렌지골프존아카데미’는 지난 2020년 1월 법인 설립과 함께 등장하여 단시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의 판도를 바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체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아왔던 ‘비타민골프존’과 ‘블루골프존’이 합쳐져 탄생한 ‘오렌지골프존’은 국내 최대 규모의 GDR 타석 보유는 물론, 한층 차별화된 시설과 전문적인 레슨 프로그램,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다채로운 고객편의서비스 등을 무기로 용인 수지와 일산, 수원, 죽전, 경기광주, 서울 목동, 강남 등 7개 센터에 더해 올해 중 8개 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약 2,400여 명의 회원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렌지골프존이 이처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여러 요인들 중 첫 번째는 바로 국내 최고라 손꼽히는 ‘GDR(Golfzon Driving Range) 시스템’을 지금껏 전례 없던 대규모로 구축해놓았다는 점이다. ‘GDR’은 고해상도 카메라 센서를 사용, 클럽별 거리와 궤도, 구질을 정확히 분석해 이를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최첨단 골프연습시스템으로서, 실제 KPGA·KLPGA 등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시합 전 필드감각을 익히고 훈련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녹화된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며 자신의 스윙을 점검할 수도 있고, 센서를 통해 측정되는 비거리, 방향, 스피드 등의 수치가 매우 정확해 실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 

몸으로 체감되는 빠른 실력향상, 1:1 집중레슨으로 ‘나만의 샷’을 찾다

이처럼 풍족한 ‘시설 인프라’와 더없이 훌륭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오렌지골프존의 체계적인 레슨 프로그램이다. 현재 오렌지골프존과 함께하는 관리직+프로의 수는 약 100여 명 이상. 센터마다 8~10명 정도의 프로가 상주하고 있으며, 레벨별로 분류된 커리큘럼을 1:1로 밀착 지도한다. 오렌지골프존의 이종우 대표는 “3개월 과정의 ‘Level 1 과정’에서는 입문자 혹은 초보자 기준으로 스윙을 프로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윙은 상당한 연습량과 반복 훈련이 필요하기에 자칫 늘어지거나 길어지면 흥미를 잃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때문에 프로들의 집중적이고 세밀한 코칭을 통해 빠르게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Level 2 과정’에서는 실전에서 실력이 판가름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어프로치’와 ‘퍼팅’을 다룬다.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틀에 박힌 레슨이 아닌 저마다의 어프로치 감각, 퍼팅 감각을 훈련하는 데에 포커스를 맞춘다. 마지막 ‘Level 3 과정’에서는 5~6개월 여간 프로와 함께 실전 라운딩을 경험, 다양한 필드 조건과 환경, 개개인의 체형 및 근육상태, 연령대, 연습량, 심리상태 등의 요소를 두루 고려해 자신만의 샷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과정들을 1년여 동안 거치면 스크린의 경우 ‘싱글’, 필드에선 평균 90대 초반의 타수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골프는 하나로 매뉴얼화하는 것이 불가능한 스포츠입니다. 그날그날의 기온이나 바람, 습도, 잔디 상태 등의 환경적 요건이 다르고, 신장, 팔 길이, 근육 구조 등의 개인적 요건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부분의 골프 레슨은 스윙 자세 교정에 머물 정도로 프로들도 지도에 애를 먹곤 합니다. 하지만 GDR를 통해 수집되는 정확한 데이터들은 고객에게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잘못되었는지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저희들은 이를 기반으로 한층 세밀한 포인트 레슨을 제공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골프에 대한 진심을 전하겠습니다”

오렌지골프존의 강점, 그 세 번째는 바로 ‘고객서비스’다. GDR 60~80여 타석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는 방문한 회원들이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타석에 들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며, 깔끔하고 쾌적한 실내 인테리어 환경과 전신안마기, 에어드레서 등이 비치된 휴식공간, 넓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은 시설 이용에 있어 한층 편리함을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오렌지골프존에서는 매달 한 차례 ‘레슨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레슨 내용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담당 프로의 자세나 태도, 레슨일지의 작성여부 등을 조사해 레슨의 품질 향상에 반영한다. 또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레슨을 제공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으며, 소속 프로들의 경우에도 추후 개인 아카데미 오픈 시 인테리어, 마케팅, 상권분석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제공, 레슨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해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하나의 브랜드가 진정으로 높이 성장하기 위해선, 고객 뿐 아니라 그 안에 포함된 구성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모든 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유나, 건물을 임대가 아닌 매입 형식으로 운영해 내실을 다지고 있는 까닭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소속된 직원들과 프로님들 또한 겉핥기식의 교육이 아닌 실질적인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고객들의 만족도도 더할 나위 없이 높습니다”라며, “저희는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진심어린 자세를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 저희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골프의 대중화가 국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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