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건축철학,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건축철학,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
  • 임승민 기자
  • 승인 2020.05.19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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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건축사사무소 이승현 대표
예가건축사사무소 이승현 대표

사람 중심의 따뜻한 건축을 지향하다
건축이란 단순한 집이 아닌 삶을 짓는 것이다. 건축을 지나치게 기술이나 예술의 영역에서만 바라보게 되면, 이내 그 안에서 살아가게 될 ‘사람’은 차순위로 밀리게 되어버린다. ‘예가건축사사무소’의 이승현 대표는 인간 생활의 대부분이 이뤄지는 공간으로서의 건축물을 조성하고, 그 안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이 하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트렌드를 담아냄으로써 오래도록 기억되는 건축을 완성시켜나가는 것이 바로 그가 지금껏 걸어온 길이다.
예가건축사사무소는 그간 주거용 건물과 오피스 빌딩은 물론 대형 상업, 교육, 공장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특히, 다양한 설계를 수행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주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왔을 뿐 아니라, 작품성과 기능성까지도 놓치지 않는 설계로 높은 명성을 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승현 대표는 “건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건축물을 이용하는 내 가족과 이웃 모두에게 따스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함은 물론, 언제나 새로운 감성을 선사하는 참신한 디자인, 사용의 편의를 더하는 기술력까지도 ‘사람’에게 맞춰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건축을 구현하기 위해 건축가가 가져야할 덕목으로 이승현 대표는 ‘지성’과 ‘이성적 사고’, 그리고 ‘감성’을 꼽았다. 건축가에게 있어 지성과 감성의 결합을 상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만들기 위해 창조적이고자 하는 충동에서 그 차이가 분명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건축을 만들고자 하는 자신의 열정과 의지에 ‘창의적’인 시각을 갖게 됨으로써 느끼게 되는 지적·감정적 희열은 건축가가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설계부터 시공까지의 과정 모두가 애초에 의도한 대로 정확히 수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검토할 수 있어야 하며,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부합하는지, 주변 환경과 큰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지 등을 두루 고려하는 시야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건축이 나아갈 미래, 그 다음까지도 생각하는 건축사사무소
‘건축’에는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상이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즉각적으로 반영된다. 새로운 기술의 개발, 한계를 극복한 공학적 개념의 발견, 보다 기능적인 신물질의 탄생은 물론, 이전과는 달라진 현대인들의 생활양식과 패턴,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들이 모두 모여 ‘건축’이라는 틀 안에 고스란히 흘러들어간다. 
이승현 대표는 바로 이러한 이유로 건축이란 신선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을 함께 전달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는 “어떤 디자인이든 최종적으로 자연의 일부로서 자리 잡고, 애초부터 거기 있었던 것처럼 표현하고 싶은 것의 저희들의 목표이며, 고객들에게 어필되는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도 저희 사무실을 찾는 많은 고객 분들이 바로 이와 같은 점에서 큰 만족도를 표하고 계시며, 목포 뿐 아니라 여수, 무안, 기타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라며, “내가 설계한 건물이 곧 나의 가족과 이웃이 사용할 건물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우리 시대의 건축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나 미래 세대가 생각하는 건축까지도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예가건축사사무소는 최근 목포 대양산단의 식품공장을 다수 설계·감리하였다. 이곳은 전국 마른 김 생산의 30%를 책임지며 우리나라 ‘김 가공산업’의 메카라 불리는 지역으로, 이들이 수행한 프로젝트만 해도 선진수산, 대천김, 정풍(대상-청정원 식품회사), 대륙수산 등에 이르며 현재 해농, MS씨푸드 등 김 가공 산업 공장 설계·감리 부문에서 독보적인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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