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1번지 여수의 문화관광에 활기를 불어 넣다
낭만 1번지 여수의 문화관광에 활기를 불어 넣다
  • 임승민 기자
  • 승인 2018.07.1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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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수의 진정한 미를 알리다
여수밤바다 낭만포장마차 운영위원장 낭만버스커 전 후원회장 서천석
여수밤바다 낭만포장마차 운영위원장 낭만버스커 전 후원회장 서천석

[서울=월간인터뷰] 임승민 기자 = 여수하면 생각나는 게 있다. 바로 밤바다다. 여수는 푸른 밤바다가 먼저 떠오를 만큼 아름다운 바다를 간직한 지역으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특히 여수는 이러한 지역의 특색을 이용한 관광이 잘 활성화 되어 있어 해마다 국내를 비롯해 외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 중에서 여수밤바다 낭만 버스킹은 이러한 여수의 특색을 잘 살린 축제로 매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여수의 관광문화를 이끌어가다
여수 밤바다 버스킹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문화축제로 6개월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여수 밤바다에 아름다운 음악과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밤을 선물한다. 올해에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대와 같은 곳에서나 볼 수 있던 공연들을 볼 수 있고, 매주 토요일에는 버스커들이 하나가 되는 잼공연이 펼쳐진다. 지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음악과 공연들이 활기를 불어넣는다.

여수의 관광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낭만버스커 후원회의 전서천석 회장은 “낭만버스킹 공연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지역을 널리 알리는 데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수밤바다 낭만포장마차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서 회장은 “외국에 형성돼 있는 독특한 야시장에서 영감을 얻어 국내 실정에 맞게 접목한 낭만포장마차를 선보였다”라며 “낭만포장마차가 활성화되면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음은 물론,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낭만포장마차는 2016년 5월 4일, 여수시 종포해양공원에 낭만포차 거리가 조성된 것이 시작이다. 돌산대교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한 낭만포장마차는 지역을 대표하는 계절음식부터 다양한 해산물 요리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까지 충족시켜주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지원자의 수가 늘고 있는 낭만포장마차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맛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따라 음식품평회 등 여러 세부 평가기준을 통해 운영자를 선발하고 있다.

낭만버스킹을 국제적인 축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버스커들과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는 서 회장은 낭만포장마차가 운영되면서 낭만버스킹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거북선축제우원장과 여수불꽃축제추진위원장으로 활동 했던 서 회장은 여수시민으로서 여수관광 알리기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여수관광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17대한민국 베스트 인물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여수도 광장 중심의 문화가 꽃 피우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수의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서 회장은 이제 여수도 광장 중심의 문화가 꽃피우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때문에 축제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문화행사도 잘 활용되도록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는 낭만버스커를 보다 더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여수를 알릴 수 있는 축제를 보다 저 적극적으로 알리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축제는 저력이다. 종합적인 산물로 아이디어에서부터 연출력, 상호 협조, 참여, 시민의식, 질서, 친절한 분위기, 교통, 상호 배려 등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잘 알리고 마음을 선점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의 발전에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는 서 회장. 그는 지역주민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한다. 축제를 떠나 여수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여수의 진정한 미를 알릴 수 있도록 함께 하자는 것이다.

“여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역사의 고장이기도 하다. 여수를 찾는 사람들이 풍경에 취하고 역사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사람인심에 취할 수 있도록 모두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는 서 회장은 오늘도 여수의 진정한 알리미로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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